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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2/18 22:15:02
Name culture
Subject ROTC가 뭔가요??
대학 신입생입니다. 아버지가 ROTC 한번 해보라 해서

pgr 질게 검색을 쭉 해봤는데 비추 분위기더군요.

3,4학년을 반민간인으로 보내고 군대 2년을 어정쩡한 위치에서 스트레스만

받다가 전역(?)한다. 금전적 혜택말고는 없다.

그렇다면 군생활을 4년씩이나 하는건가요?? 그럼 너무 긴거 아닌가요..




카투사는 토익점수가 일정점수 이상 되면 지원가능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점수만 높고 회화가 잘 안되는 사람은 적응하기 어렵나요??



공군은 육군보다 몇개월이 더 긴가요?? 공군지원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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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사마리아
08/02/18 22:38
수정 아이콘
제 친구가 ROTC하고 있는데요.(저는 예비역 병장입니다.) 제가 그 친구를 봐왔는데......
"금전적 혜택말고는 없다" 물론 맞는 말입니다만 어차피 남자라 군대를 가야한다면 ROTC 정말 괜찬다고 생각합니다.
그 "금전적 혜택"이 정말 좋으니까요.
같은 2년이지만 누구는 간부로 군생활하면서 기간병들 부려가며 목돈 좀 벌고 누구는 간부 및 선임들 갈굼먹다가 전역하고는 돈도 안 벌고 스타리그만 보다가 컴터 앞에 앉아 시간 보내고 있고ㅠㅠ
물론 간부라도 자기 위가 있으니 스트레스 받는 건 당연하죠. 근데 그건 일반병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물론 지원하려면 학점도 좀 돼야 하는건 아시죠?^^
Qck mini
08/02/18 23:13
수정 아이콘
rotc는 나중에 취직할때도 플러스 요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경쟁도 엄청쎄죠, rotc선별때 고등학교 내신까지 보기도합니다.
08/02/18 23:25
수정 아이콘
대기업 이라면 취업 후 인맥도 무시 못한다고 들었습니다.
AU)Asiel
08/02/18 23:40
수정 아이콘
ROTC가... ROTC하고나서 또 군대를 가야하나요-_-;? 그런 소리를 들은것 같은데;; 총 복무기간은 얼마나되는건지...
08/02/19 00:15
수정 아이콘
ROTC하고나서 또 군대를 가는게 아니라. 학군단으로 훈련을 학교 다니는 기간동안 받고 나서 2년 간 장교로 군대를 다녀오는 겁니다.
허공에삽질
08/02/19 00:22
수정 아이콘
다만 대학생활중 삼사학년을 정복입고 교내에서 쩌렁쩌렁하게 충성을 외치고 머리는 짧게하고 다니고 전공외에 군사학 방학때 기초군사훈련 등등등
부담스러운 점이 많은것 같애요
포셀라나
08/02/19 06:21
수정 아이콘
금전적 해텍도 크고, 장교로 군복무 하는 것이 힘들 수 도 있지만, 사병보단 보람이 있고 얻는 것도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경력이 인정될 수 도..

그리고 예전엔 ROTC가 학교에서도 정복입고, 군기 빡시게 잡고.. 이런게 많았지만. 요즘들어선.. 많이 나아진것 같습니다.

방학때 받는 기초훈련은 만만치 않다고 들었습니다만.

지원한다고 된다는 보장이 없어서 그렇지.. 사병보다는 ROTC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더좋은건 안가는겁니다.
초보저그
08/02/19 13:14
수정 아이콘
영어회화 능력과 카투사 생활 적응하는 것은 큰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토익 몇 점 이상이라봐야 외국에서 대학 다니다가 온 네이티브부터 토익 점수만 간신히 넘고 영어 회화를 거의 못하는 사람까지 천차만별입니다. 그리고 영어 능력에 따라서 직무가 분배되기 때문에 영어 회화 못하는 사람에게 통, 번역일이 떨어지는 경우도 없습니다. 오히려 얼마나 적극적으로 군생활에 임해서 일 빨리 배우고, 고참들에게 인정받느냐가 적응하는 관건입니다. 그렇게 보면 결국 최소한 적응능력에 관해서는 보통 한국군과 다를 것 없습니다.
개의눈 미도그
08/02/19 14:21
수정 아이콘
카투사 예비역입니다.
저 역시 알오티씨와 카투사 사이에서 갈등하였으나 '날카롭게' 카투사에 합격이 되어 미련 없이 카투사 갔습니다..;

가보시면 유학생활이나 연수 다녀온 친구들이 꽤 있을텐데, 그 친구들을 제외한 나머지는 회화능력 솔직히 떨어집니다.
간혹 언어센스가 좋아 영어 굉장히 빨리 익히는 사람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알아듣기는 다 알아듣고 군생활 하는데 아무 지장없이 영어 구사하는 정도가 될겁니다. 그러하니 막연하게 두려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전 전입온후 영어때문에 너무 심리적 압박이 커, 생존위협을 느꼈는지 1개월반만에 귀 뚤렸었습니다.
대부분 비슷합니다..나중에는 영어로 꿈도 꾸고 흑인이 꿈에 나타나 영어 랩을 불러주고..
전역한 후에 영어 안쓰니 영어꿈은 다시 안꿔지더군요^^

알오티씨, 카투사 모두 매력있는 곳이니 잘 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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