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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21 03:22
일드 - 하얀거탑, 인간의 증명, 사랑따윈 필요없어,여름, 케이조쿠, 히어로,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세기말의 시, 맨하탄러브스토리
미드 - 밴드 오브 브라더스, 웨스트 윙, NCIS, 24, 하우스 추천합니다. 꽃보다 남자는 순정만화가 원작으로 소녀들의 로망을 자극하는 드라마라서 부활이나 하얀거탑같은 진지한 느낌의 포스를 원하신다면 그다지 추천할만한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물론 재미도 있고 인기도 있습니다만... 화려한 일족은 묵직한 느낌의 기업드라마이긴한데 좀 지루한 느낌도 있고 일본의 60,70년대를 다룬 작품이라 그리 맞지 않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기무라의 드라마는 어떤 작품이든 일정부분 이상의 만족도를 주긴 하지만 화려한 일족은 다른 기무라의 작품들에 비해 재미라는 면에서는 좀 떨어지는 편인거 같습니다.
08/02/21 05:58
외국 작품은 윗 분들이 많이 추천하셨으니 저는 우리나라 드라마들을 추천해 드릴게요.
일단 유명한 작품들로는 네멋대로해라, 연애시대, 미안하다 사랑한다, 다모 정도가 있지요. BUT!! 시청률은 안습이었어도 정말 손색없는 숨은 진주같은 작품들을 찾으신다면 내인생의콩깍지(소유진-박광현), 메리대구공방전(이하나-지현우), 90일사랑할시간(김하늘-강지환), 단팥빵(최강희-박광현)정도가 있겠네요. 구사시는 다소 무거운 분위기입니다만 내콩, 메대공, 단팥빵은 밝은 분위기입니다. (그 유명한 헥토파스칼킥의 출처이죠...쿨럭)
08/02/21 09:01
미국드라마 - 하우스 추천합니다. 하나TV에 시즌2까지 있길래 봤는데 재밌네요. 쭉쭉~ 달렸습니다.
위기의 주부들(?) 이것도 재밌네요. 역시 이것도 하나TV에 시즌2까지 있네요.
08/02/21 09:54
한국 드라마지만 마왕 보셨는지요.
부활을 보셨다면 마왕도 아주 좋아하시리라 생각 됩니다. 개인적으로 한국 드라마 최고는 마왕이 아닌가 싶을 정도 입니다. 그리고 이런 작가가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구요. 그야말로 '작가의 포스'가 느껴지는 드라마였습니다. 또 추천해 드리고 싶은것은 한성별곡과 메리대구공방전(적응하고 보시면 상당히 중독성 있는 드라마입니다.) 이 두가지 더 추천해 드립니다.
08/02/21 10:08
일드 -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갈릴레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미드 - 덱스터, 히어로즈, 위기의 주부들, 24,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만 닙턱 한드 - 윗분들과 비슷하게 연애시대, 아일랜드,................... 하이킥?
08/02/21 12:00
미드 강추 목록!
band of brothers ROME 이 두 개 보고 재미없다고 하신 분 아직 못봤습니다. 특히 남자분이라면 더더욱 강추!
08/02/21 12:24
솔직히 Rome은 재미있다고 보기 어려웠습니다. 시즌1 에피소드 1,2 정도를 제외하고는 왜곡이 너무 심해서..
저는 한드는 연애시대, 미드는 웨스트 윙을 열렬히 추천합니다. 연애시대는 소소한 사랑 이야기를 너무도 잔잔하고 가슴아프게 그려낸 수작이고, 웨스트 윙은 정치와 안보라는 무거운 소재를 위트와 빠른 템포의 전개로 가상적인 공간 내에서 미국 정치를 현실적으로 그려낸 최고 명작입니다. 특히 웨스트 윙을 보다가 시즌6 후반부 및 시즌7을 보면 마치 올해의 미국 대선과 너무도 흡사해서 깜짝 놀라곤 합니다. 꼭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08/02/21 17:09
비교적 최근작인데...K본부의 "얼렁뚱땅 흥신소"추천합니다. 척박한 한드시장에서 이런 코믹 어드밴쳐 들마가 있다는게
경이로울 정도였습니다. 예지원씨의 신들린 연기만으로도 충분히 수작입니다만, 연출, 시나리오 모두 대상감입니다. 나름 2007년 들마 어워드 3위안에 든 작품입니다. 하하.. 1위 - 한성별곡 正, 2위- 얼렁뚱땅 흥신소, 3위-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 ^^; 한성별곡 正은 다른 분이 추천하신듯 하고.. 저는 얼렁뚱땅 흥신소와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 (MBC 드라마넷)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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