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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26 20:29
리플이 없는건 솔로부대원들의 공작 때문인지... 저라면 괜찮은 만년필을 선물하겠습니다. 인문쪽 공부하신다니까...
세일러나 라미의 입문 모델이면 2~5만원 정도 할 겁니다.
08/02/26 20:36
음..여자의 입장에서는 만년필보다는 차라리 다이어리가 더 낫겠네요. 3월이 시작하시기전에 사다드리세요~ 공부하면서 왠지 다이어리는 꼭 쓰게 되거든요. 인터넷에도 많고, 번화가쪽에 나가셔도 예쁜게 많을 듯.
08/02/26 21:28
답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만,
저도 다이어리는 있을 것 같고 만년필은 쓸 것 같지 않아서요 ㅠ.ㅠ 차라리 입학 선물이란 개념을 없앤게 나을까요? ㅡ.,ㅡ
08/02/26 23:01
하하...저는 라미와 워터맨 만년필, 몰스킨 다이어리를 쓰는데요......뭐, 안쓰시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기는 합니다만.
1. 고급스러운 메모패드. 메모패드류에 이쁘고 용도가 다양한 것들이 많아서 거부하기 힘들겁니다. 날짜나 내용없는 고급스러운 무지노트류 중에서 제법 실용적인 것으로 선물하는 방법이라든가. 2. 괜찮은 명함케이스. 가격이 대략 2~3만원정도 하더군요. 대학원생이 되면 슬슬 명함을 파도 될 때죠. 요새는 카드지갑이랑 겸용으로 쓸 수 있는 괜챃은 명함지갑들이 제법 있더라구요. 3. 어떤 대학원이냐에 따라서 다르지만....연구실이 있다면 실내화랑 쿠션 같은 것도 애교있는 선물이 되는 경우가 있어요. 남친이 줬다면서 서로 경쟁적으로 자랑하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4. 간혹 저같은 타입(!!!)이라면 쓸만한 마우스와 마우스 패드 세트주시면 매우 감사히 받았을 텐데......(유부녀인 주제에...쿨럭)
08/02/26 23:40
시기를 생각하면 다이어리는 지났고, 만년필도 사실 거의 쓰지를 않지요.
noir님 말씀대로 고급스러운 노트류나 볼펜등이 오히려 나을것 같네요.
08/02/27 00:51
선물하기 난감할때는 키홀더 혹은 명함케이스를 추천!합니다.
책이나 음반은 취향이 안맞으면더 어색해질수도....--;;; (그러니까 ***작가 취향인데 @@@작가를 선물한다던가...--;;하면 싸우자는 거죠.)
08/02/27 01:04
그렇죠. (J님 만세)
저처럼 80년대 유로댄스만 줄창 듣는 애한테 키스 자렛앨범 선물하시는 분은 대략 난감한거죠. 책도 선물 받아서 한글자도 안 읽고 처박아두다가 바자회에 내놓는 경우도 부지기수예요. -_-;;;; 한창 어렸을땐 이런 취향코드 못맞추는 남자한테는 급실망하고 헤어진 적이 무지 많았어요. 작업 들어가실 때 조심하시는 게 좋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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