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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23 15:18
클래식에 관한 기본 지식을 알면서 듣는게 좋겠죠?
금난새와 함께하는 클래식 여행이었나 이게 괜찮았습니다. 상당히 광범위하기 때문에 하나하나 공부하면서 듣는건 어려운 일이고, 보통 자신이 마음에 드는 작곡가가 있으면 빠져들게 됩니다~ 전 브람스의 비올라 소나타가 참 맘에 들었던...
08/03/23 15:46
대학때 오케스트라 동아리를 했었습니다.
저두 고등학교 때까지는 음악 수업 시간 빼고는 클래식 들어본적이 없었지만, 동아리를 하면서 클래식을 좋아하게 되었죠. 저는 모든 악기가 풍성하게 쓰이는 교향곡부터 들어보시는 걸 추천해드리고 싶군요. (그전에 교향곡에서 현악기는 제1, 2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관악기는 목관 피콜로, 플룻, 클라리넷, 오보에, 바순 금관 트럼펫, 혼, 트럼본, 튜바/타악기는 팀파니를 대표로 심벌즈, 트라이앵글, 북 등으로 구성된다는 것과 각 악기 소리의 특성정도는 아시는 것이 도움이 되실겁니다. 그리고 곡마다 틀리긴 합니다만 교향곡은 보통 4악장으로 구성되며 1악장에서 주제를 힘차게 제시한 후 2악장은 조금은 느린 템포의 감미로운 선율, 3악장은 경쾌하면서도 가벼운 리듬, 4악장은 주제를 다시 제시하며 모든 악기들이 풍성하고 웅장하게 등장하며 마무리한다고 생각하시면 조금 이해하시기 편할 겁니다.) 베토벤 운명(베토벤 5번 교향곡)이나 드보르작 신세계(드보르작 9번 교향곡) 등은 너무나 유명한 곡이지만 클래식에 별로 관심이 없으셨다면 아마 1악장부터 4악장까지 다 들어보신 경우는 많이 없으실 듯 합니다. 1악장부터 4악장까지 2-3번만 들어보셔도 왜 유명한 곡인가를 아실 수 있으실 정도로 다가가기 쉬우면서도 훌륭한 곡들입니다. 그 외에 차이코프스키 4, 5, 6번(6번이 비창교향곡입니다.) 브람스 1, 3, 4번 모짜르트 41번(쥬피터), 베토벤 3(영웅), 6(전원), 7, 9(합창)번, 드보르작 7, 8번 멘델스존 3, 4번 등 유명한 교향곡 등을 먼저 들으시면 어려움 없이 클래식에 다가가실 수 있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08/03/23 18:39
일단 유명한 곡들부터 듣는게 좋을 듯 싶네요.
학교다닐때 음악시간이나 TV 광고 같은데서 일부분이라도 들어본 적이 있는 곡이 아무래도 친숙해서 듣기 좋지 않을까요? 저 개인적으로는 비발디의 4계를 추천드립니다.
08/03/23 20:18
저도 클래식 처음 입문할 때 지인이 유명한 곡부터 들으래서 그쪽부터 들었는데
결국 삘받는 곡은 따로 있더군요-_-;;; 저는 개인적으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08/03/23 20:20
이미 귀에 익숙한 곡들부터 듣는게 좋습니다.^^ 터프이너프님처럼 교향곡을 먼저 접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저는 처음에는 짧은 서곡이나 춤곡을 듣는게 입문시에는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추천하는 곡은 차이코프스키의 발레극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인형 모음곡과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입니다. 매우 유명하기 때문에 쉽게 친숙해지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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