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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28 12:20
그.. 글쎄요.
배워도 예의없는 인간 많죠-_-;;;;; 그냥 가정교육의 문제라고 봅니다. 군대에서 느낀건데~ 고졸만해도 착하고 순한사람 많아요.;
08/03/28 12:23
반대로 짚어가는게 옮을듯 ^^; 저도 못배운 쪽에 속하지만..
예의없는 사람중 못배운 사람이 배운사람보다 비율이 높을뿐, 꼭 못배웠다고 예의없는건 아니죠. 다른 예로... 범죄자중 편부모 가정에서 자란 사람의 비율이 높다고 해서 편부모 가정의 자녀를 다 예비범죄자라고 할수는...없겠죠?
08/03/28 12:23
제 생각엔 원래도 그렇진 않을거 같고, 망고 샴푸님 주변도 그렇지 않을것 같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평가한다는 것만큼 주관적이 없다고 생각하고요, 더욱이 나름의 인생이 있고 생각이 있는데 내 기준이라는 주관적인 잣대로 이리저리 재보는건 위험해보입니다. 설령 눈에 띄게 예의없는 사람이 있다해도 그것을 학력이라는 변수로 상관관계를 설명하는건 위험해보이네요. 차라리 예의를 가르친 사람 (선생님 혹은 부모님)과의 관계가 더 맞을것 같네요.
08/03/28 12:29
'배움을 통해 깊게 사고할 수 있는 사람들이 타인을 더 잘 헤아리고 타인을 위한 행동을 더 잘 행한다' 라고 전 생각하는데요.
이 배움은 비단 학력이 아니라, 실생활의 경험과 지혜가 될 수도 있겠고 다양한 독서와 예술활동을 통한 영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극단적으로 학력과 예의의 상관관계는, 저도 글쎄요. 고개가 갸우뚱 하네요.
08/03/28 12:30
배운사람이 대체적으로 예의라기보단 에티켓이 더 좋은거 같기도 합니다만...그 예의란게 행동이냐 말투냐에 따라 약간 다른듯 합니다.
행동이나 몸에 밴 그런거 같은경우는 가정교육인듯 하고.. 말투나 그런건 대체적으로 많이 배운사람or 지식이 많은 사람들은(잘낙척 하는 사람들 말고..) 대체적으로 말투가 무게가 있다고 해야하나... 그런게 느껴지더군요. 뭐 ..빈깡통이 요란하다고... 없다고 단정지을순 없는듯 합니다.
08/03/28 12:44
배운사람이 예의있는 경우가 확률적으로 많죠...
많이 배우면 사람이 보다 이성적으로 행동하는경우가 많고 배우지못한 사람의 경우 감정에 치우쳐 행동할 확률이 높으니... 그리고 공부는 인내를 배우는것이라고 봅니다. 감정조절을 못하면 집중을 못하게 되니 공부를 할 수 없죠... 물론 배우지 못한 사람의 경우는 일을 통해 인내를 배웁니다. 인내를 배우면 스스로를 조절할 수 있어 사람이 생각하고 행동하게 됩니다. 물론 가정교육이 젤 첫번째인게 맞고요
08/03/28 13:16
학력과 예의가 비례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상급 학교로 간다고 상급 예의를 배워 본 적이 없거든요.-_- 가장 중요한 것은 가정 교육이고 그 다음에는 그것을 지키려는 본인의 의지라고 봅니다.
08/03/28 13:22
비율적으로 봤을 때, 입문계학생 100명과 공고학생 100명이 있다고 치면 버릇없는 학생이 더 많은 쪽은 공고 쪽 학생들이죠.
제가 애들을 가르쳐봐도 입문계 진학반과 실업계 진학반의 수업태도는 하늘과 땅차이 입니다.(수학능력이 아닌 수업태도)
08/03/28 13:30
인문계 학생들은 공부에 관심? 이나 공부에 답을 찾는 학생들이고
실업계 학생들은 공부에 관심이 없는 친구들 아닌가요?? 수업 태도도 선생님들깨 예의 이긴 하지만 관심 분야가 너무나도 다르기에.. 실업계 학생들 체육시간이나 선배들한테 깍듯하게 대하는거 <- 이런거 쫌 억지 인가.. 실업쪽 학생들도 공부에 관심이 없을뿐 다른쪽에서는 예의 있던데요 전 인문계 나왔습니다..66
08/03/28 13:31
저도 학력과 예의가 비례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고학력이지만(소위 sky) 4가지 없는 사람들을 참 많이 봐왔거든요. 반대의 경우도 많이 봐왔구요. 그런데 이런 생각은 듭니다. 예의가 없는 사람이 안배우려 하는 경우는 많을 것 같은..
08/03/28 13:31
학력이 아니라 가정교육이 문제이긴한데,
반대로 생각을 해보면.... 가정교육이 잘된 학생이 공부를 더 잘할 가능성이 높은건 사실 아닌가요?;;
08/03/28 14:38
다들 답변 감사드립니다. 교육이 영향이 없다고는 못하겠군요.
맨위에 핫타이크님// 저도 지금에서 군대에서 느끼는건데, 희안하게 못 배운 사람이 좀 그런게 있어서 올려본겁니다. 오히려 고졸은 낫습니다. 어정쩡한 학력이 더 문제. 물론 이렇게 말하는 저도 미칠듯한 학벌은 아닙니다.
08/03/28 17:54
사실 공부 잘 하는 사람이라는 것이 뭘 의미하겠습니까.
혈기왕성한 청소년 시절에 자기를 억누르면서 열심히 공부했다는거니까, 그만큼 인내심이 더 강하기 마련이죠. 극기복례라는 말도 있듯이 예의라는 것이 인내에서 나오는 것이 아닐까요. 물론 가끔씩 청소년 때 너무 자신을 억눌러서 반작용으로 더해지는 사람도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이 더 예의바른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08/03/28 18:10
공부와 학생의 인격은 아무 관계 없다라고 말하고 싶지만.. 역시 이상적인 이야기이고..
실업계 학생이지만 참 착한 제 사촌동생같은 케이스도 수도 없이 얼마든지 있지만.. 역시 조금이기는 하지만 상관관계가 있다고 보이네요..
08/03/28 18:55
가정교육 이라든가 인간 됨됨이가 좌우하는 것 같네요. 제 친구만 보더라도 내신은 90퍼센트 정도 되는 친구가 있지만 그 친구 보면 싹싹하고 전화하는 것도 보면 상당히 예의바르게 행동하는것을 보면서 성적은 낮더라도 그친구는 노력하면 뭐가 되도 뭐가 될것같다고 느낍니다.
08/03/28 20:04
LSY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한쪽이 나머지 한쪽의 원인일 수도 있겠지만, 양쪽을 형성하는 토대 중 인내심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다 보니 상관관계가 생긴다고 봅니다.
08/03/28 20:40
예의 = 배려심이라 한다면, 배려라는데는 당연히 인내와 성실함이 따라오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인내와 성실함이 있다면, 학교 공부는 당연히 잘 하게 마련이죠. 학교 공부가 무슨 천재적인 재능을 필요로 하지는 않으니까요. 게다가, 상급 학교에 진학할수록, 더 다양한 스펙트럼의 사람들과 접할 기회가 생기고, 거기서 자연스럽게 또 배려심을 배우게 되죠.
08/03/29 00:27
배웠다는게 학력을 말하는게 아니라 가정교육을 말하는게 아닐지요.
가정교육을 제대로 못받으면 예의없는사람이 되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08/03/29 21:47
배운만큼 예의 있는거 맞습니다..
국회의원들..딱 보면 답이 나오지않나요?? 일반인들은 잘 쓰지않는 멘트들..그런거 생각해내려면 많이 배워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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