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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03 22:32
http://www.japanesebaseball.com/players/player.jsp?PlayerID=191
요미우리 시절에 구와타 선수의 기록입니다. 만약 보는 법을 모르시더라도 조금만 검색하시면 아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2006시즌에 팀에서 중용되지 앉자 몇경기 못뛰고 2007시즌 메이저리그에 도전하여 피츠버그에서 19경기 1패 9.43의 방어율로 시즌을 마감합니다. 작년에도 부상으로 은퇴선언하더니 수술후 다시 번복하고 올해도 시범경기에 참석하였으나 마이너에 강등되자 은퇴선언을했습니다. 썩 만족스러운 정보는 아닌듯 하네요...죄송합니다 하핫^^;
08/04/03 23:06
구와타 마스미는 기요하라 가즈히로와 함께 'KK콤비'라고 불리며 고시엔 역대 최강의 팀으로 불리는 1983~1985년의 PL학원을 이끌었습니다.
두 선수는 4월 센바츠를 포함해 다섯 번 고시엔에 진출, 우승 2회, 준우승 2회, 4강 한 번을 기록했고, 그동안 구와타 선수는 20승 3패, 방어율 1.55를 기록했습니다. 20승은 2차 세계 대전 이후 최다승 기록입니다. 그리고 1985년에 요미우리에 1차 지명을 받았습니다. 당시 모두가 요미우리는 기요하라를 지명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상당히 의외로 받아들여졌다고 합니다. 어쨌든 요미우리에서 1986년부터 2006년까지 21년을 뛰면서 173년 141패 방어율 3.55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2007년에 미국에 진출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지만 도중에 해고당했고, 올해 재도전했지만 결국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참고로 구와타 로드는 도로가 아닙니다. 부상 수술 후에 '공은 던질 수 없어도 하체는 단련할 수 있다'며 자이언츠 구장의 외야를 매일 달려서 그 부분의 잔디가 벗겨졌는데, 그 곳을 '구와타 로드'라구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별 관계 없는 이야기지만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자면, 쿠니미 히로의 모델이 구와타라고 보기에는 유사성이 거의 없습니다. 초반의 강속구+포크볼 조합은 노모에 가깝고, 후반의 고속 슬라이더는 마쓰자카의 등장과 시기가 맞아 떨어집니다. 그리고 1권에 언급되는 중학교 성적인 노히트노런 5회와 퍼펙트 2회는 에가와의 고등학교 공식전 성적과 비슷합니다(에가와는 노히트노런 8회, 퍼펙트 2회). 딱히 구와타와 기요하라를 모델로 했다기보다는 이 선수 저 선수 섞어서 만든 것으로 보는 편이 타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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