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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07 11:13
언어 점수가 떨어지는 경우는 하나에요. 공부량이 부족한거죠. 언어에서 가장 중요한건 감입니다. 꾸준한 공부가 없을 시에는 점수가 오락가락 하고 난이도를 많이 탑니다.
비문학 같은 경우는 고1 모의고사의 비문학은 정말 쉽습니다. 그냥 한번 슥 읽고 문제 보면 다 맞출 수 있는 정도의 난이도죠. 그래서 고1모의고사의 관건은 비문학보다는 문학입니다. 그 이후에는 좀 달라집니다. 솔직히 문학은 감만 잡히면 틀리는게 이상하기 때문에 모의고사 같은 경우도 비문학과 쓰기의 난이도가 점점 올라가죠. 읽고 푸는 것이 아닌, 읽고 문제보고 생각하고 푸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은... 최소 문학문제를 푸는 만큼의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이야깁니다.(골때리는게, 비문학은 학교에서도 별로 신경 안 쓰고 학원에서도 신경 안 써주죠. 강의를 한다고 해서 느는 과목이 아니거든요.) 그리고 두번째 경우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 역시 이유가 간단한데요. 학교에서 푸는게 집에서 푸는것보다 더 높은 집중력을 가진 상태로 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특히 언어, 외국어가 그렇구요. 수학은 오히려 긴장이 되어서 집에서 푸는게 더 잘 나올 가능성이 높아요.
09/06/07 11:29
기본적으로 독서량이 상당히 중요한 게 언어영역입니다. 글을 많이 읽어본 친구들이 지문도 훨씬 빠르게 읽고,
요점을 찝어내는 속도나 능력도 탁월해요. 지문을 읽고 이해하는 스피드가 받쳐주지 못한다면 조금만 영역 난이도가 올라가도 시간압박에 헤메이는 케이스가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가끔 보면 무협지나 환타지 즐겨 보는 친구들이 황당하게 언어영역의 고수인 경우를 볼 수 있게 됩니다. 대충대충 빠르게 요점만 파악, 읽고 넘기는 법이 우연찮게 장착된 덕분이죠. 틈이 되실 때마다 이런 저런 책들 좀 많이 읽어 보세요. 지문을 읽고 이해하고 요점을 잡아내는 능력, 혹은 기반이 될 지식의 습득, 어느 쪽에서도 손해볼 일은 아닙니다. 그리고 문제집 죽어라 푸십시오. 한회차 풀때마다 오답체크 확실히 하시면서. 풀다 보면 몸에 익습니다. 어떻게 풀고, 어떻게 찝어내야 하는지.
09/06/07 11:55
정답을 정확하게 알고서 답을 표시하신다면, 언어가 컨디션 때문에 좌지우지되는 경우는 없을 거에요. 발문이 정확하게 무엇을 묻는지 알고 각각의 선지들이 어디서 어떻게 활용되었는지 분석해보신다면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수능문제 기출 분석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한 4~5번 자세하게 분석하고나면 답이 나 골라가라고 소리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겁니다. 오답체크는 꼭 하세요. 특히 문학파트는 한번 나왔던 건 잊어버리시지 않게 공책에 따로 정리하다보면 나중에 도움이 될거에요.
제가 2년동안 수능치면서 도움많이 됬던 책인데요. 기술자君의 가랑비 시리즈 추천합니다. cafe.daum.net/orz-KIN 카페 한번 방문해보셔요. 정말 도움이됩니다. 알바아니에요^^;
09/06/07 12:02
고수는 아닙니다만, 언어는 수학같은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보면 답이 하나 밖에 안나오거든요. 여러가지보기중에 답이 하나뿐이에요. 문제는 한글로 써놓은걸 이해를 못한다는거죠. 난독증이란게 우습게 하는 말이 아니니 만큼. 보기를 정독하고 완벽하게 이해하면 답을 못고를 이유가 없는데 말입니다.
시험이 어렵다는건 이해하기 어려운 문장으로 구성이 됐다는건데요. 이건 뭐 양치기니 암기니 해봐야 소용이 없습니다;; 양치기 한다고 어려운문제만 걸리는게 아니기때문에 대충대충풀다가 어려운문제 걸려도 대충 풀게 되거든요. 그렇다고 모든 시와 소설의 '언어영역스타일분석'을 외울수도 없구요. 뭐 원초적인 얘긴데요. 그냥 많이 읽고 읽을때마다 진지하게 정독하세요. 틀릴때는 내가 왜 틀렸는지 어디서 잘못생각했는지, 왜 그렇게 생각을 하게 됐는지 끝까지 물고들어가시는게 좋습니다. 참고서에나 나온말이군요;;; 열심히 하세요~
09/06/07 12:23
제 생각이지만 언어 역시도 푸는 방법을 아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능 언어영역은 유형이 몇개 안되므로 문제를 많이 푸시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수고하세요~~~ 열공!
09/06/07 12:40
이미 고2라면 독서량 늘려 언어영역을 잘보자!의 시기는 끝났습니다. 독서량으로 언어영역 감으로 풀어제끼면서 한번도 96점 이하로 내려가본적이 없었는데요, 정말 엄청나게 읽어제꼈습니다. 책만 읽는 게 아니라 그냥 읽을 거리를 전부 좋아했거든요;; 독서량으로 언어영역 푸는 아이들과 독서량은 비교가 안되십니다 이미..;; 차라리 언어영역을 확실하게 공부하는 것이 낫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비문학이네요. 문학에서 점수가 나가면 좀 골치가 아프더라구요. 문학 못하는 애들은 정말 기본적인 문학이해(분석? 이라고 해야하나요..)도 아예 안보려고해서 문제인데.. 비문학은 그나마 딱 정리하고 나면 팍팍 오릅니다. 비문학은 제 경우 일단 문제를 읽습니다. 내가 반드시 제대로 읽어야 할 부분이 뭔지 체크합니다. 그리고 지문을 읽습니다. 고3때는 형광펜까지 써가며 읽는 친구들도 종종 있었습니다. 주요한 내용을 확실히 표시할 때 쓴다고 하더라구요. 전 그냥 샤프로 슬슬 그었습니다. 공부할 때야 문단도 나누고 이게 뭔 내용인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험 칠때는 그렇게 하면 아마 대부분의 학생들은 다 못 푸니까요. 표시하는 것이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그리고 문제를 먼저 읽는다/지문부터 본다 이건 사람마다 다르지만 문제를 읽는게 생각보다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언어영역이 어렵다는 것은 대체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지문(문과생들에게는 과학지문이나 음악관련(특히 음표나오거나 정간보 나오면 흑흑)이 쥐약...)이거나 말을 도중에 바꿔서 논지를 찾기 어려운 지문일텐데요, 이런건 일단 전 제낍니다. 풀 수 있는 것을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풀고 제대로 시간 투자해서 풉니다. 과학지문은 특히-_- 제가 싫어해서 시간을 많이 투자해드렸습니다. 쉬운 건 빨리 풀고 제낀 문제에 잽싸게 돌아오는 융통성도 발휘하셔야 합니다. 어려운 지문을 접하게 되면 일단 문제를 읽고 뭘 캐치해야하는지 빠르게 파악합니다. 그리고 이제 읽습니다. 그냥 읽지 말고 집중력을 발휘해서 분석들어갑니다. 또 혹시 모르니 지금부터라도 기초적인 시정도는 다시 공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생각보다 수능, 고3 모의고사에서 기초적인 시가 반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적어도 생소한시+아주익숙한시+제목은들어본시 정도로 구성해서 나오는게 보편적 경향입니다. 아주 익숙한시+제목은 들어본시만 알아도 문제의 80% 이상은 풀립니다. 간단하게요.. 소설은 보통 쉽게 나오니 따로 공부를 안하셔도 좋습니다. 고전시가는 전 ebs를 추천합니다. 꽤 잘 정리해주고 책도 인강도 좋습니다. 약간 두툼한 책인데 제목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포쓰? 였나요 그럴겁니다. 고1때 학교에서 2일에 한번정도 무조건 이 인강을 듣게해서 귀찮아하며 들었지만 지금 생각하니 잘 들은 것 같아요. 한번쯤 정리하고 나니 확실히 이해가 되고 언어영역 풀 때도 시간이 꽤 단축되더라구요. 비문학의 경우 인강이나 언어영역 이해와 관련된 책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http://orbi.kr/ 오르비 예전 사이트인데 학원구->특별학습동에 가시면 비문학에 관한 언어영역괴수 혹은 언어영역 이렇게 올렸어요 하는 글(강의? 동영상도;)들이 많습니다. 마음에 드는 것으로 골라서 한번 읽어보세요. 고2때는 공부방법에 좀 투자해도 됩니다. 집모의보다 학교모의를 잘치는 이유는 집중력입니다. 학교모의는 아무래도 실전에 좀 가까우니 느슨하게 치는 집모의보다는 집중력이 상승될 수도 있죠. 저도 그런 케이스였습니다. 실전에 강한..;; ps. 언어영역을 제외하고 다른 과목은 잘 나오신다는 가정 하에 언어영역에 확실히 투자하라는 마음으로 써봤습니다....
09/06/07 13:19
비문학은 우선 지문분석을 꼼꼼히 하는것 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지문을 읽기 전에 우선 문제를 빠르게 훑어보고 지문에서 포인트로 잡아야 할 부분을 머리속으로 생각하면서 지문을 읽어 나갔습니다.(샤프같은걸로 동그라미 치면서요) 이 방법으로 비문학에서는 별로 틀리는 일이 없습니다. 그리고 언어라는 과목은 '감'이라는것이 최고로 중요하기 때문에 매일매일 문제를 풀어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
09/06/07 13:56
정말..언어는 꾸준함+기출이 진리에요..
2학년때까지 올1등급 맞아서 탱자탱자 놀다가 ..2학년 마지막모의고사랑 3학년 첫 모의고사때 3등급 크리 맞으니깐... 진짜 위기감이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자이 문학 비문학 산다음에 문학 3지문 비문학 4지문씩 거의매일 꾸준히 풀고(푸는것도 중요하지만 틀렸을경우 내가 왜 이답을 골랐고 정답과의 차이는 무엇이며 등등 이런거 파악하면서 신중히 푸는것도 상당히 중요한것 같습니다.. ) 그러다보니깐 4월부터 조금씩 오르고 6월땐 1등급 아슬아슬하게 되는거같은데 .. ..음 역시 꾸준함이 진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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