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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07 15:04
1. 대충 살펴보지 말고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살면서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되는 부분 모두요.
저같은 경우 자취방을 2번 구했는데 첫번째는 인터넷이 아주 빨라서 아무 생각없이 썼었는데, 두번째 자취방은 인터넷이 아주 저질입니다. 다음팟으로 스타도 못볼 지경이고 가끔 스타도 끊겨요...-_- 인터넷 환경, 중앙난방이라면 여름에 에어콘-겨울에 보일러를 얼마나 틀어주는지, 바퀴벌레는 없는지 등등을 상세하게 여쭤보세요. 2. 최소 방 5개 이상은 살펴보세요. 최소입니다. 그러다보면 대충 감이 옵니다. '아 이 정도 돈이면 이 정도 방이구나' 5개를 본다면 1개는 너무 좋은데 비싸고, 1개는 좀 별로인데 싸고, 나머지 3개는 고만고만 할 겁니다. 그 3개 중에 주인 사람 좋아보이고 방 깨끗한 걸 하나 고르시면 됩니다. (뭐...돈이 많으시다면야 당연히 좋고 비싼 곳으로......^^;;) 처음 계약하시는 것이면 부동산 계약이 제일 안전하고 좋습니다만... 네이버에 피터팬방구하기? 자세한 이름은 생각안나는데...아무튼 그런 카페가 있습니다. 부동산 없이 자취생이 나가면서 새로운 자취생과 주인을 연결 시켜주는 곳이죠. 개인적으로 그게 더 좋아보입니다. 3. 동국대쪽은 잘 모르겠구요. 제가 동작구, 관악구에서 자취를 해봤는데 제 생각엔 서울 대학가 어딜 가나 자취방 시세는 거기서 거기입니다. 많아야 5만원 정도 차이가 나겠지만 그건 주인에 따라 충분히 만회할 수 있는 금액이라고 생각하구요. 풀옵션 기준으로 '보증금 500 월세 45~50', '보증금 1000 월세 35~40', '보증금 2000 월세 25~30' 정도입니다. 보증금 1000짜리 방이 제일 많습니다. 전세는 안살아봐서 잘 모르겠는데 전세 자체가 잘 없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09/06/07 17:24
둘이 해도 상관없지만 부동산 연결하는게 안전하구요,
햇볕이 잘 드는지, 이런저런 옵션(난방 방식이라던지, 인터넷이라던지, 전기-난방요금 지불 방식,빨래 등)을 꼼꼼하게 체크하셔야 합니다. 여러군데 방을 돌아다니면서 조건을 체크, 꼭 비교하세요 햇볕이 잘 안들거나 반지하 같은 경우는 어지간하면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건강도 나빠지고, 방 자체에도 습기나 공팡이, 벌레 등 이런저런 문제가 숨겨져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계약하려고 살펴볼 땐 잘 모르게 마련입니다. 깨끗하게 치워놓고 도배해놓고 그러거든요) 마찬가지로 산이나 언덕에 인접한 곳도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벌레분들이 많이 넘어오시거든요 그리고 보증금이 높게 걸리면 나중에 방을 뺄때 고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증금 먹고 튀기, 안주고 다른방 들어올 때까지 버티기, 어처구니없는것 물어내라며 돈줄때까지 보증금 안주고 버티기 등) 물론 보증금 액수가 늘어날 수록 월세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에 서로 일장일단이 있다고 보면 됩니다. 전세 혹은 높은 보증금의 계약을 하실땐 꼭 부동산을 거쳐서 체크를 하세요. 그리고 월세 자체 액수보다 달마다 내는 요금이 더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요금을 어떤 방식으로, 얼마나 내는지를 꼭 알아보세요. 월세가 싸보여도 이런걸 합하면 달마다 나가는 돈이 엄청 커지는 방들이 많습니다. 월세+인터넷 요금+가스요금+전기요금 하면 정말 달마다 어마어마하게 나갑니다. 주변에 원룸 살거나 구해본 친구 있으면 달고 돌아다니세요. 정보를 얻거나
09/06/07 21:36
동국대 주변 쿼리티에 비해 터무늬없이 비쌉니다-_-.....
정확이 얼만지는 케바케라 좀 그렇구요.. 가까운왕십리쪽 지긋히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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