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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08 14:10
공방 저그유저로써 한말씀 드리자면, 파이썬 같은 경우...
12햇으로 시작해서 3번째 해처리를 삼룡이에 펴고, 삼룡이에 챔버+성큰1~2개로 심시티를 합니다. 그리고 4,5 햇을 앞마당쪽에 펴구요. 세번째 해처리 지으면서 레어를 올리고, 레어가 완성되면 스파이어 + 히드라덴 올립니다. 계속 드론 찍구요. 저글링은 4~6기 정도 생산하구요. 테크가 느리다 싶으면 앞마당쪽에 스포어 하나 지어주고... 레어 완성되면 속업-->드랍업 해줍니다. 5햇에서 히드라 계속 찍구요. 입구에서 왔다갔다 해주면 토스가 템플러 모으면서 병력을 모읍니다. 그때 중립멀티 가져가면서 6햇~7햇에서 히드라 왕창 모아 오버로드 7~8기로 토스 본진에 드랍가면 토스가 수비하러 우르르 올라가는데 그때 입구에 있던 히드라로 토스 앞마당 찌릅니다. 저는 보통 이렇게 플레이하고... 게임은 집니다. 저도 이기는 방법을 좀 알고 싶군요.
09/06/08 14:39
플저전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플토의 공격 타이밍 이전까지 얼마나 드론을 째고, 부유한 상태가 될 수 있느냐라고 봅니다.
일단, 무난하게 중반까지 가고, 5해처리에서 병력을 양산할 수 있는 상황까지만 가면, 여간해서는 힘싸움에서 안 밀립니다. 많이 해 보시고, 오버로드 등으로 정찰을 잘 하시면서, 플토의 진출타이밍에 대한 눈치를 기르시고, 플토가 진출할때 최대한 아슬아슬하게 첫 러쉬를 막아낼 병력이나 성큰/러커를 확보하실 수만 있으면, 그 이후의 주도권은 거의 저그가 가질 수 있다고 봅니다. 그 쪽으로 감각을 길러보세요. 일단 중반 이후 힘싸움에서 주도권을 잃지 않고, 저그가 센터를 활보할 수 있게 돼면, 플토는, 추가 멀티를 꿈도 못꾸게 됩니다. 문제는... 이러한 공식을 깨는, 멀티테스킹이 엄청 좋은 토스들이긴 하죠. 커닥이나 커리 등으로 저그를 흔들고, 멀티를 못하게 하고, 자기는 멀티를 늘려서 한방병력으로 치고나오는... 그런 플토는 진짜 이기기 힘들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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