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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20 15:30
오늘 황신님의 승리는...
강민 해설의 할루시네이션 리콜과 같은..정말 짜릿했던 아.... 뭐 형용할 수가 없네요. 정말 폭풍드랍으로 본진 초토화시킬 때는 눈물이 살짝 맺혔을 정도니..
09/06/20 15:32
솔직히 제 느낌으론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이제 홍진호 선수가 임요환 선수의 그것을 넘어선 것 같습니다. 임요환 선수는 뭔가 선구자적 이미지에 언제든 이길 수 있는 이미지이지만 홍진호 선수는 말그대로 애증의 대상, 모든 이들이 바라는 승리 같거든요,,, ,,,는 개뿔 그냥 닥치고 우는 겁니다. 오늘 흑흑흑흑 진호야! 격하게 사,,사,,사승만 더하자!
09/06/20 15:38
임요환선수가 중후반 난전에 난전을 거듭하면서 극적으로 이제동선수를 이긴다면
포퐁과 동급이거나 그 이상의 반응이 나온다고 전 생각합니다.
09/06/20 15:43
임요환이 5전 3선승제 경기에서 요즘 제일 잘나가는 선수들 중 하나를 역전스코어로 꺾는다면 DB는 에러...예비군으로 전역해 있는 임빠들은 언제든지 총을 들 준비가 되어있죠..
09/06/20 15:43
이정도 감동을 느끼려면
T1과 공군의 결승전 7차전 에이스 결정전 임요환과 홍진호 임요환은 벙커링을 홍진호는 9드론을. 그때 홍진호의 아랫배가 갑자기 아파오기 시작하는데...
09/06/20 15:52
개인적으로는 임요환대 도진광전 경기를 이스포츠계에서 가장 감동적인 순간으로 생각하고, 그 다음이 홍진호선수의 이번 승리네요. 그에 준할만한 경기는 위너스리그 결승 조병세 선수의 역올킬 정도 될수 있겠네요.
09/06/20 15:58
임요환선수가 이긴다고 해도 감동이 덜한 이유는 아무래도 임요환선수는 공군시절에도 가능성도 보여주고 실제로 승수도 좀 챙겼죠. 하지만 홍선수는 정말 너무나 오랜만에 힘든상황에서 거둔 일승이기에!!
09/06/20 17:32
스타크래프트의 팬이라면, 종족을, 소속을 떠나 누구나 옐로우의 우승을 바란다.
이토록 많은 이들의 한결같은 믿음을 받는 플레이어를, 나는 그리 많이 알지 못한다.
09/06/21 09:35
쌓여온 한(恨)이 임선수와 홍선수는 그 깊이가 다르죠. 그게 터진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임요환선수가 이제동선수를 잡아낸다 해도 이런 반응은 함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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