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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03 17:20
어느정도 사람이 왔다갔다하는 기차역 주변에는 웬만큼 사창가가 형성이 되어있죠.
저도 청량리역 앞에서 "총각, 좀 쉬다가지?"라는 말을 듣고 식겁했습니다 -_-;;;
09/07/03 17:46
'총각 좀 쉬다가지...?'
'저 학생인데요...' '아~이 학생은 X도 없나~'라는 유머(?)가... -_-;;; 생각나는 질문 글이군요. 호호
09/07/03 19:41
모든 기차역 앞에는 사창가가 형성되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 합니다.
재작년엔가 친구와 함께 기차 전국여행을 했었는데, 저희가 내렸던 모든 역에는 사창가가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심지어는 정동진에도 있더군요.
09/07/03 19:42
광주같은데서는 큰 시내의 극장 바로 입구에서 대놓고 어린 아가씨들이 직접 호객을 하는 경우도 있고
우리나라 음지문화가 이렇게 발달했었나 하고 깜짝놀랐었네요.
09/07/03 21:24
'모든 기차역 앞에는 사창가가 형성되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 합니다.' (2)
고등학교때 강릉역에서 늦은시간에 기차탔다가 웬 할머니/아주머니 서너분이 쉬다가라고;;; 제가 무엇보다 놀랐던 건 군대에서 훈련때문에 용주골을 지날 때가 있었는데 평범한 큰 길(시민들 걸어다니고, 편의점 있고 식당 있고 옷가게 있고)... 의 골목 골목마다 홍등이 켜져 있더군요;;; 어디 깊은 곳으로 들어가야 하는 줄 알았는데 바로 큰길 옆의 골목에 있다는 것이. 뭐랄까 기분 참 야릇했습니다. 좀 슬프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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