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기에 대처하는 pgr 여러분들의 슬기로운 의견 들어보고 싶습니다.

물론 남자와 여자 사이의 일이 케이스에 따라 처방전이 심각히 달라질 수 밖에 없겠습니다만

제 여자친구가 인격적으로도 마찬가지고 이성으로서도 충분히 매력이 있단걸 알고 있고

제가 제 여자친구와 이런 식의 인터액션을 취할 수 있다는 게 저에게는 매우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도

왠지 모르게 사이가 조금 루즈해진 것 같은 느낌도 들구요

사귀기 전이나 사귄지 얼마 안됐을때만큼 설레일수는 없는 일이겠으나 요즈음엔 예전만큼의 설렘이나 호감이 느껴지지가 않네요.

슬기롭게 추스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여자친구한테서 느껴지는 문제점이나 저에게 있는 문제점은 서로 고깝지 않을 정도의 대화를 통해서 두어번 정도 해결을 했었고

최근에도 서로 조금 고쳐줬으면 하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또 서로 납득을 하면서 노력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제 이런 모습을 보면 여자친구가 너무 생각이 많아질 것 같아 제가 권태기에 빠져든 것 같은 느낌을 주지 않으려 애쓰고 있습니다만

서로가 서로에게 매력을 잃지 않을 정도의 선에서 진솔할 수 있을만큼 진솔하고 싶기 때문에 계속해서 이런 고민을 하고 싶진 않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