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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10 19:04
7.5 파일런
9.5 게잇 11 게잇 1질럿 찍고 13번째 프로브 (인구수 15/17)에서 파일런 건설후 프로브 두기 추가 2 3 질럿 찍은후 프로브생산 중단 (인구수 21/25) 150모이면 세번째 게잇 4 5 질럿 후 파일런 그이후에는 3개의 게잇 풀가동 제가 팀플에서 쓰는 3게잇 빌드인데 가장 무난한듯 합니다. 스타일에따라 일꾼 추가 없이 4게잇 올리던가 프로브 추가해가며 후반 도모하던지요.
09/07/10 19:09
팀플에서는 보통 아래와 같은 빌드가 많이 쓰입니다.
보통빌드 : 7.5파일런 -> 9.5게이트 -> 11.5게이트 -> 15파일런 -> 인구수 21에서 게이트+파일런 추가 -> 계속 (가장 무난한 빌드) 부자빌드 : 7.5파일런 -> 13프루브까지 뽑고 -> 3게이트 동시에 올림 -> 파일런 하나 추가 -> 3질럿 동시생산 -> 계속 (9드론이나 가까운 지점에서의 1질럿 1프루브 러쉬에는 큰 타격을 받을 수 있으나... 성공하면 자원획득률이 많이 올라감) 부자인걸 속이면서 부자빌드로 나가고 싶을때 : 7.5파일런 -> 프루브 연속으로 생산하면서 150 될때마다 게이트 하나씩 추가해서 3게이트 완성 -> 이후 3질럿 동시생산 (부자빌드와 비슷하나 상대방에게 의도를 감추기 위해 사용) 보통빌드와 부자빌드의 중간 : 7.5파일런 -> 12프루브에 300모아 2게이트 동시 추가 (보통 9드론 도착하자마자 2질럿 동시 생산)
09/07/10 19:11
오... 두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ㅜㅜ
요즘 아샤 공방도 점심 좀 지나서 하면 다들 엄청 잘하더군요... 예전같지 않아서 흑흑 ㅜㅜ
09/07/10 19:38
게이트 동시에 짓는건 특별히 부자는 아니지만 생산이 좀 매끄러운 느낌이 있죠
그리고 건물짓는 프로브를 쪼~금 늦게 뺌으로써 아~~~주 약간의 이익이 있을수도 있고요.
09/07/10 20:39
모아서 동시에 짓는건 부자가 되는것이 아니라 체감상 부자라고 느끼는것이지요. 한정된 미네랄 갯수에서 일정수의 프로브를 붙인이상 초반에 자원차이가 크게 나지도 않습니다. 3게잇은 위에 댓글대로 21에 게이트하시고 빠른 4게잇은 31에서 4번째 게이트올리는 것인데, 4게잇빌드는 추가프로브를 생산할 여력이 없기때문에 비추입니다. 3게잇한후 파일런하나당 인구수가 8이기때문에 3질럿과 프로브2기 지속적으로 충원하면 됩니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2기씩 프로브를 충원한후에야 가스를 올리던 늦은 4게잇을가던 운영싸움으로 이끌수 있습니다.
추가로 11/12에서 토스끼리 1/1모드일때 6질럿 빌드가 있는데 인구수 15/17에서 프로브를 생산하지않고 3번째 게이트를 올리는것 입니다. 그렇게 되면 상대가 5질럿일때 6질럿으로 푸시가 가능합니다. 3게잇만큼 많이쓰이는게 5드라 7드라빌드인데, 덤으로 적어보자면 5질드라 15/17까지는 같습니다. 프로브생산과 예약 16/17에서 가스올림 질럿 2기추가 21/25 사이버올리면서 가스에 3기넣음 질럿 2기 추가 25/25, 파일런소환 드라군2기 생산과 사업리서치 29/33 7질드라 21/25에서 가스소환 질럿 추가 25/25, 파일런소환 가스에 3기넣으면서 사이버 소환 질럿 2기추가 29/33 드라군 2기생산과 사업 33/33
09/07/10 20:48
모아서 3게이트는 확실히 일반빌드보다는 부유하게 출발할 수 있습니다.
일반 7.5파일런 9.5게이트 빌드에서 출발해서 21에 3게이트 올리는 빌드는 첫번째 게이트를 올리는데 프루브를 좀 쉬는 타이밍이 생기고 세번째 게이트를 올리는 데 2질럿 생산을 선택할 경우 이후 짓는 파일런 생산이 많이 늦춰지기 때문에 자원문제+파일런 빌드 타이밍 문제로 프루브를 쉬는 타이밍이 생기는 걸 생각해 보면 프루브를 멈춤없이 초반에 연속해서 계속 뽑아내는 빌드가 당연히 자원을 많이 확보할 수 있습니다. 초반러쉬를 막기위한 9파일런 11게이트와 7.5파일런 9.5게이트가 이후 자원 확보량에서 차이가 분명히 나는데, 이보다 프루브를 쉬지 않고 뽑는 빌드가 자원 확보량이 더 많다는 건 분명합니다.
09/07/10 21:00
자원확보량이 약간이라도 많은건 맞지만(많아야 50), 한정된 미네랄갯수와 어느정도 프로브가 채워진 상태라고 가정하면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프로브를 추가생산하면서 들인 자원만큼 봐야할 이득보다 질럿수 차이에서 오는 센터밀봉의 부담이 훨씬 큽니다. 3게잇빌드가 거의 10년째 이대로 정형화된 이유도 여기에 있죠. 물론 같은 3게잇이라도 5질(알꾼15)과 6질빌드(일꾼13)의 차이는 프로브갯수에서 오는 자원차이지만, 프로브를 아예 끊김없이 생산함으로써 기대할수있는 자원획득량은 예상에 훨씬 못미칩니다. 일반 3게잇도 인구수17까지는 프로브를 거의 쉬지않기 때문이죠.
09/07/10 22:25
일반 3게이트빌드는 6질럿 생산 타이밍을 기점으로 13프루브 3게이트 빌드에 확실히 밀립니다 (물론 1:1 상황입니다). 일반 3게이트빌드는 일단 25인구수시 게이트와 파일런을 동시에 지어야 되는데 이 때문에 프루브 생산이 상당히 늦춰지는 단점이 있으며, 이후 파일런으로 25인구수~31인구수 타이밍에 3질럿+1게이트+프루브 생산을 동시에 할 수 없고 나머지 두개를 하면 어느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기간이 있습니다. 반면 13프루브 3게이트 빌드는 초반 질럿 생산이 상당히 늦지만, 프루브 확보를 충실히 함으로써 6질럿 생산을 기점으로 일반 3게이트빌드를 압도하는 빌드입니다. 물론 아예 3질럿+1게이트+프루브 생산이 끊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 3게이트 빌드보다는 그 기간을 상당히 짧게 가져간다는 장점이 있죠. 보통 이 빌드에서 3질럿+1게이트+프루브 생산이 원활하지 못한 타이밍은 파일런으로 17~25 타이밍으로, 이 기간에는 상대방도 내가 생산하는 질럿을 압도할 수 없을 만큼의 병력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것을 생각해 볼때는 같은 플토대 플토에서는 상당히 유리한 입장에 서는 것은 자명합니다.
물론 이 빌드가 일반화되지 않은 것은 팀플의 특성상 초반러쉬가 일어날 일이 많은데 이 빌드로는 상대방 테란이나 플토의 초반 러쉬 병력의 발을 묶어놓거나 아니면 빈집털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만큼의 병력이 초반에는 나오지 않기 때문에 초반에 상당히 취약하다는 단점 때문입니다. 하지만, 2:2에서 상대방에 저그가 없어서 초반러쉬의 위협이 상당히 적을때나 위치상으로 상대방 플토와의 1:1 구도가 되겠다 싶을 시 사용하면 상당히 쓸 만한 빌드입니다.
09/07/11 01:43
헌터6시 기준으로 일반 3겟은 5질럿타이밍이 3:25초, 님께서 말씀한 6질럿은 3:41초 나왔습니다. (두 빌드 모두 정전없이 게이트웨이를 돌린다고 가정) 질럿생산소요시간이 25초정도되는걸 감안했을때 이론적으로 5질럿이 센터를 16초가량 장악하고 6질럿은 센터를 9초 잡습니다. 이후 3질럿의 추가로 8질럿이 16초 , 9질럿이 9초. 이런식으로 반복됩니다. 서로 질럿숫자와 생산타이밍이 맞물리므로 센터를 내주고 잡고 반복되지만, 정석3게잇이 16초간 2질럿의 우위를 갖는반면 부자빌드는 단 9초간 1질럿의 우위를 가집니다. 질럿이 부대단위로 쌓이게 되면 1질럿정도의 차이는 넓은 센터에서 좁은 길목을 틀어막는 형식의 전투포지션으로 극복할수있구요. 중요한건 상대에게 센터를 내주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아군 저그는 성큰 갯수를 늘려야합니다. 자원상황은 5질럿이 3:25시점에 미네랄2130 6질럿이 3:41에 2354로 집계됬습니다(224원의 차이는 16초의 시간동안 충분히 획득 가능하다고봅니다.). 부자빌드에서 3질럿찍고 인구수가 22/25로 된걸로보아 프로브는 한기 더 많습니다. 그리고 자원을 많이 캐서 부자라기보다는 프로브가 한기 더 있으므로 그만큼 자원확보량이 많을것이다라고 예측되므로 부자라고 느낀다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프로브에 50원을 투자했는데 과연 얼마의 시간안에 그 50이상의 가치를 뽑아낼수있을까요. 저는 부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또다른 한가지, 변칙빌드에 약합니다. 정찰로 확인할경우 저같으면 21인구수에 포지를 올려서 센터 캐논해버리겠습니다. 5질럿찍고 센터에 캐논을 소환하게 되는데 6질이 도착할때쯤이면 이미 완성이죠. 센터까지 프로브 다수를 끌고가서 저지하려는 움직임도 힘듭니다. 5질럿 1프로브를 상대로 3질럿+다수프로브로 상대해야하니깐요. 센터에 도착할때쯤 캐논 80%정도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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