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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7/11 16:40:29
Name 석호필
Subject 몇일전에 미드 추천한글 어디있나요?? 그리고 Lost 시즌 1 봤는데..
pgr21에서 미드 애기나오면

lost 꼭 보라고,, 거기서 시즌 1은 후덜덜 하고, 진짜 작가가 천재적? 이라고 해서
봤는데, 너무 기대를 해서인지...그렇게 큰 느낌이 와닿지가 않습니다.

그냥 잔잔하다고 할까?? 섬에서 펼쳐지는 휴머니티 드라마?? 물론 약간의 궁금증이 있긴하지만..

아직 작가가 천재적이라는 느낌도 못받았고,
시즌을 5까지 봐야 느낄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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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jamin Linus
09/07/11 16:43
수정 아이콘
허허... 저도 프리즌브레이크만 진짜 좋아했는데
어느덧 프리즌브레이크보다 로스트를 더 좋아하게 되었네요.
회상씬이 지루하긴 합니다.
하지만 주의깊게 봐야해요 내용이 다 이어지는거라.. 물론 듣보잡 캐릭터 회상씬은 별로 중요하진 않더군요
분명히 잔잔한 드라마가 아닙니다 잔잔한 척만 할뿐..
시즌5되면 완전히 다른 맛을 느낄텐데 포기하시면 안됩니다.
시즌2에 헨리게일 나오고부터는 재미있으실겁니다.
시즌2도 처음만 재미있지 중반까지는 재미없거든요.
시즌3도 처음엔 조금 지루한데 그 이후로는 시즌5까지 쭉 재미있었던 것 같네요.
09/07/11 16:45
수정 아이콘
로스트 잘 안 맞으시나요?

그러면 여러 가지 보시고 뭐가 잘 맞는지 결정하세요~

criminal minds, mentalist - 수사물
Office, big bang theory - 코믹시트콤
weeds, desperate wives - 주부용 드라마
house, grey anatomy - 의학물

위 8작은 명작 축에 속하는 데 좀 보시고 제일 맞는 거 보세요 ~
석호필
09/07/11 16:47
수정 아이콘
그럼 일단 시즌3 처음까지 봐야되는건가요??
작가가 천재적? 그런 느낌은 언제까지 봐야 느낄수있나요??
체념토스
09/07/11 16:48
수정 아이콘
24시는 어떤가요? 프리즌브레이크 작가 쓴건데...

왠지 저보다 더 잘 알것 같은 이 불길한 예감이란..
Benjamin Linus
09/07/11 16:50
수정 아이콘
음... 시즌4에서 떡밥을 조금 풀어주고
시즌5에서는 떡밥을 많이 해결해줍니다.
시즌5 결말까지 쭉 달려야합니다 흐흐
작가가 천재적이다라는 느낌은 시즌2 3화까지보면 알 수 있을겁니다.
첫화에서 조금 충격먹어서리 흐흐

시즌2에 여러인물들이 나오는데 배우 개인사정(음주운전 등의 물의를 일으킴)때매 빠지게 되는 인물들이 있어서
스토리가 조금 매끄럽지 않더라구요.
물론 헨리게일이 중간이후에 나오는데 상당히 흥미로운 인물이라 그 이후에는 재미있게 볼 수 있을듯 하네요.
석호필
09/07/11 16:51
수정 아이콘
택빠님// 안 맞는다기보다...

정말 시즌 1 후덜덜 하다고, 다들 그래서, 봤는데,,,
다른분들은 시즌 1보면서, 정말 후덜덜하다? 시즌1만 보면 내가 본 미드중 최고다? 라는 느낌을 느낄정도인가요?

자게에 lost 글 나오면,,, 다들 최고다! 라고 하시길래..
Benjamin Linus
09/07/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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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호필님// 시즌1은 솔직히 다음 시즌들을 위한 떡밥양산 및 캐릭터소개 위주라 그런듯 싶네요.
석호필
09/07/11 16:54
수정 아이콘
Benjamin Linus님// 네. 그런것 같아요. 일단 시즌2 에피3 까지 ..고고씽 해야겠네요~
The HUSE
09/07/11 16:58
수정 아이콘
흠...
사람들마다 취향이 다 다르니, 뭐가 최고다 라고 말하긴 힘들겠지만,
LOST는 시즌 1을 최고로 치는 사람이 많습니다.
물론 저도 시즌 1이 가장 좋았구요.
그 이후 시즌은 그냥 떡밥 드라마라서 조금 실망중입니다.
Benjamin Linus
09/07/11 17:03
수정 아이콘
글쎄요...
SF스타일을 좋아하면 뒷시즌이 재미있을거고
한국 드라마처럼 개개인의 캐릭터와 관계 중심이면 시즌1이 재밌겠죠.
낼름낼름
09/07/11 17:07
수정 아이콘
음..로스트팬들은 시즌 1,5>2>3,4로 꼽습니다.
중간중간 나오는 회상씬들 때문에 좀 루즈하실 수 있을텐데요,
시즌이 지나갈수록 소소한 회상씬들이 다 스토리와 연결이 되기때문에 스킵하지말고 보시길 바랍니다.

여기까진 제 생각이고;;;
남들이 재미있다고 해도 본인이 재미 없으면 못보는거니까요.
일단은 시즌 2까지는 봐 보시고 어느정도 흥미가 생기시면 끝까지 봐 보시길 바래요.

덤으로..
로스트를 만든 j.j 감독은 자신이 만든 드라마나 영화의 세계관을 공유해서 관객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로스트의 핵심기관인 달마 이니셔티브 문양을 클로버필드 영화에 등장시키기도 하고,
처음 클로버 필드가 개봉할때, 영화의 세계관을 실제일인냥 유투브 사이트에 올려서 호응을 얻기도 했구요.
오세아닉 항공의 실제 홈페이지를 만든다던지, 실제로 전 세계에 오세아닉 항공의 광고판을 만들어서
(잘 찾아보시면 우리나라에도 그 광고판이 있습니다.)
광고를 하는식의재미를 만들어 주고 있어요.
찾아보면 이외에도 엄청난 소스(?)가 있습니다.
로스트 작가도 작가지만, j.j 의 이런 팬서비스가 있어서 팬들이 그의 작품을 좋아하는 거겠죠.
괜히 떡밥의 제왕이라는 말을 듣는게 아니거든요.
연성연승
09/07/11 17:36
수정 아이콘
로스트는 그저 진리...
좀 복잡해서 글 읽으면서 봤는데... 굉장한 드라마죠
네오마린
09/07/11 17:55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때 토요일 낮 1시에 KBS에서 로스트해주면 한번도 빠짐없이본 기억이 나네요
noginogi
09/07/11 18:07
수정 아이콘
얼마전 어떤분께서 미드 정리해주신 글 재미있게 읽었는데 찾아보니 없네요..
릴리러쉬
09/07/11 20:36
수정 아이콘
제가 일부러 지웠어요.나중에 업데이트 할께있어서.
릴리러쉬
09/07/11 20:46
수정 아이콘
로스트는 보통 시즌2를 최악으로 꼽지 않나요..물론 초반에는 괜찮았지만 말입니다.
Benjamin Linus
09/07/11 20:52
수정 아이콘
릴리러쉬님// 시즌2가 구리긴 한데, 헨리게일의 연기가 볼만하지 않았나요?
그 외의 새로운 인물들은 개인사정때문에 드라마 그만두는 바람에 스토리가 망가져서 그랬는듯 하네요.
릴리러쉬
09/07/11 20:53
수정 아이콘
헨리 게일이 누구였지...벤이 헨리게일인가요. 아 그리고 그만둔 사람들이 누구누구였죠..아 하도 오래돼서..미셸로드리게즈는 참 좋아하는 배우라 기억이 나긴하는데.아 그 정신병원에 있던 그 여자분도 기억이 나고.
Benjamin Linus
09/07/11 20:54
수정 아이콘
릴리러쉬님// 크.. 그걸 말하면 재미없죠.
남자 흑인하고 흑인 여자, 백인 여자 3명이죠.
The HUSE
09/07/11 21:34
수정 아이콘
릴리러쉬님// 대부분 시즌2를 최악으로 꼽습니다.
저두요. ㅡㅡ;;
시즌 2보다가 그만볼뻔 했습니다.
09/07/11 22:19
수정 아이콘
로스트는 오히려 갈수록 잼있어지죠..시즌1,2가 지루하게 느껴질수도 있습니다. 전 시즌1 15편부터는 짜증이 나더군요..
릴리러쉬
09/07/11 23:06
수정 아이콘
전 시즌1에서 이든이 찰리와 클레어에게 hello there..이 대사 날리고 그 에피 끝날때 온몸에 전율을 느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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