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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11 20:07
저도 오늘 호텔에서 한 결혼식을 다녀왔는데요,
축의금 부담은 크게 안가지셔도 되요. 이런 속설이 있죠. '친하면 5만원 안친하면 3만원' 물론 엄청 친한 친구들끼리는 훨씬 더 많이 내기도 하지만, 제가 볼 땐, 3만원 정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축의금은 자기 수준에 맞게 하는거고, 그 선배님은 Joon님 결혼식에 안올 가능성이 많을걸요?
09/07/11 20:17
윗분이 잘말씀해 주셨네요
초년생이면 '친하면 1장 안친하면 3장' (5만원권) 30대 중반 넘어가면 '친하면 1장 안친하면 1장' (10만원, 5만원)
09/07/11 20:22
장소와 상관 없이 그냥 아는 사람은 3만원, 친한 사람은 5만원, 친척(8촌까지)처럼 아주 가까운 사람에겐 1장짜리...^ ^
밥값을 Joon님이 걱정하실 필요는 없죠.
09/07/11 20:46
윗분말씀 참조하시면 될듯하네요..
축의금은 홀수로올라가구요.. 3,5,7,10만원 이런식으로 갑니다.. 님글을보니 3만원이면 되겠네요.. 그형님은 님이 와준것만해도 고마울거에요..
09/07/11 20:51
저 그래도 될 수 있으면 5만원 하시길 추천합니다.
요즘 3만원 하면 욕먹어요. 3만원 하실거면 친구들이나 후배들끼리 모여서 어디어디 학교후배 이런식으로 하세요. 부주키 좀 잡아봤는데 3만원은 솔직히 별로예요..
09/07/11 21:22
저도 최소한 5만원하시길 추천합니다.
학생도 아닌 직장인이고, 학교 선배시라면 나름 친하실테고, 조금 이상하게 들리실 수 있지만, 호텔에서 맛난 식사한다는 셈치고 부주하세요. 부주는 나중에 꼭 그만큼 돌아오기도 하구요. 초년생때 열심히 부주해 놓으세요. ^^
09/07/11 21:36
요즘은 5만원이 기본...이지 않나요?
제가 경조사 비용은 힘들어도 좀 많이 해야 한다는 어이없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사실 축의금 받아보면 요즘은 학생이 아니고서야 5만원 이하는 거의 없습니다. 그냥 지인인 경우 5만원 친하다 하면 10만원이상... 진짜 경조사 비용 장난아닙니다.
09/07/11 21:38
사회초년생에게 5만원도 적다는것도 말이 안되고요. 그걸가지고 기분나쁘다고 생각하는사람이면 그 돈준걸 다행으로 생각하세요.
09/07/11 21:41
경제적으로 힘들면 3만원만해도되요.. 특히 친한사람아니면요..
자기 상황에 맞게하면 됩니다.. 물론 5만원이 크게부담안되면 하면되구요.. 요지는 너무 무리하지않으셔도 됩니다.. 사회초년생이면 다들 이해합니다..
09/07/11 23:24
호텔도 급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힐튼정도면 식비가 10~ 15 만원정도겠고, 음료와 와인도 가격이 좀 있겠네요.
제 경우 친구가 호텔에서 할 경우엔 10만원을 내고 자리에 앉거나, 5만원정도 낼 경우엔 인사정도 하고 식사는 하지 않습니다. 3만원 낼 경우엔 우편환정도 보내고 바빠서 못갔다고 축하 연락정도 하겠네요. 돈이 쫄리는 상황이지만 축의금을 적게 내는건 아무래도 좀.. 미안하더군요. 일반 식장에서 할땐 3만원도 종종내는 저지만..(현재 백수) 호텔에서 할땐.. 아무래도.. 헐헐..;; 학교 선배라면 아주 친하지 않은 이상 자리에 앉지는 않을것 같아요. 차라리 축의금을 좀 적게 낼듯... ^^;;;;
09/07/11 23:29
아.. 참고로 호텔에서 결혼할땐 사람을 많이 부르진 않습니다.
축의금 적게 들어올것을 뻔히 아는데.. 친구, 동료가 많다고 100명 불렀다간 몇백만원 손해보는거 우습거든요..;; 따라서 호텔에서 결혼하시는분이 청첩장을 보냈을 경우는 정말 친한경우이거나 특별히 생각하는 경우일것 같습니다. 뭐.. 그래도 본인생각에 그렇게 친한 선배가 아니라면 꼭 갈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워낙 비싸니까..;;) 가끔 호텔에서 하시는 분들은 축의금을 안받기도 하더군요. 저도 몇번 안친한 사람에게 초대불려 떨리는 마음으로 갔는데 안받길래 축복의 눈물을 흘려주고 왔었더랬죠. 하하..;;
09/07/11 23:45
어차피 호텔 결혼식 식사비는 10~12만원이 기본입니다. 꽃값, 뭐 기타 음료 등등 해서 하면 15만원 훌쩍 넘을 수도 있겠네요...
(물론, 좀 저렴한 식사를 선택할수도 있지만, 대부분 안 그러는 경우가 많이 있죠) 그래도 호텔에서 하시는 분들은 충분히 감안하고 결혼식을 그곳에 한다고 생각합니다. 초년생이신 만큼, 가능하신 만큼 성의를 보이시면 될 것 같습니다.
09/07/12 00:44
답변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선배와는 지금은 데면데면한 사이가 되었지만 (사는 모습이 달라지며 연락이 뜸해졌습니다) 학창시절에는 서로 특별한 추억을 나눈 사이였고 (확신은 할 수 없지만;) 저를 비교적 괜찮은 동생으로 여겨 이런 저런 조언을 해주던 형이었습니다. 축의금은 5만원 정도로 넣고 식사는 하지 않는 것이 괜찮아 보이네요^^
09/07/12 11:29
Joon님// 제가 선배라면 결혼식까지 와서 그냥 가는게 섭섭할 것 같습니다. 본인 잔치인데, 아무 대접도 못하니까요.
일단, 호텔 결혼하는 사람들은 사실 돈걱정은 그다지 많이 하지 않습니다. 혼자가시면 5만원내고 사진찍고 식사하시고 오시길... 염치없는 경우라면 그리 가깝지않은 친척이면서 식구 전부 데려와서 부주 7만원에 다섯식구가 정찬을 하고 갔던 제 경험 정돈되야..
09/07/12 13:22
금액이 그리 중요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가셔서 결혼 진심으로 축하해주시고, 추억으로 남을 사진 같이 찍어 주시면 선배님도 고마와 하실 겁니다. 일단 결혼식에 참석하는게 중요하죠. 그리고 사진 꼭 찍어주세요. 저는 남자인데 직업상 여성 하객분들이 많이 오셔서 사진을 거의 안찍으시더라고요. 참 난감하더군요. ^^;;
09/07/12 14:08
일반 결혼식이면 밥값정도는 내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그닥안친할경우 혼자가면 3만원 2명가면 오만원
호텔결혼식하실분정도면 돈에는 크게 구애받지 않는 분일텐데 그럴때는 밥값이 최소10만원일테지만 성의껏내시면 되겠습니다. 이럴떄는 밥값모두 낸다는 생각은 안해도 되겠죠. 그러나 인지상정상 그에 어느정도 부응하는액수를 내는것이 무난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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