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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11 20:48
어제 심야로 보고 왔습니다. 원래 이 영화 볼게 아니였는데 -_-
암튼 막장삘이라기보단 나름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준 영화였습니다. 이런 옴니버스 식으로 구성된 영화가 잘 없는데 한번 보시는것도 그리 돈이 아까운것도 아닙니다. 장혁 이야기는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어느 정도 공감될 수 있는 내용이기도하고 배영옥 이야기도 신선했습니다. 엄정화와 김효진의 나름 반전인 동성애도 괜찮았구요. 마지막 고등학생끼리의 스와핑은 소재가 말이 안 될뿐이지 극을 이끌어가는 흐름은 괜찮았습니다. 상당히 피곤한 시간대에 본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보는 내내 잠은 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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