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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12 13:39
얼차려 했다가는 엄청난 굴욕감을 느낍니다.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죠..
구타는,표면적으로 없다고 전혀 없는 건 아니고, 군 생활동안 제가 아는 건 열번정도 있었네요. 이 중에 두번은 훈련병들끼리 맞장 뜨다가 한명이 구타를 당한거고, 한번은 후임이 고참을 때렸었네요.
09/07/12 13:50
부대마다 천차만별입니다.
저 전역하기 2개월전만해도 내무부조리 , 구타 있었는데,, 감찰실중령에 직접 소원긁어버린 일이등병 몇명 때문에 소원수리에 호명된 상,병장들 전원 14박 15일 영창 갔다왔습니다. 감찰실중령이 사령관(원스타)한테 대면보고하고,,난리도 아니였습니다..;; 저희부대장은 뭐 징계먹고.. 그이후론~~ 깨끗하게 없어졌네요.
09/07/12 14:32
요즘은 이등병이 아니라 이등별이라고들 하죠.
이등병이 개념없는 짓을 해도 선임층이 머라고 말도 못하고 그냥 니 알아서 해라 난 내가 알아서 하련다 이런 분위기 입니다.
09/07/12 15:15
부대마다 다를겁니다. 해안가 중대 소대 단위 부대는 절반정도는 있지 않을까 합니다.
1년 됐습니다만, 구타및 가혹행위 폭언 폭설 금품갈취 등등.. 상상할수(?) 있는 모든게 있었습니다.
09/07/12 16:03
피티님//그 부대는 아마도 전혀 간부들이 신경을 안쓰는 부댄가보군요..그런 상황이라면 대대장이 진급을 위해서라도 그런건 조취를 취하기 마련인데..불과 1년전에 그런일이라니 좀 놀랍네요..
09/07/12 16:21
00년도 군번 해안소초근무자였지만 군생활동안 맞은적,때린적한번도없었네요.. 본거 들은적도 없구요.. 그당시 의경에 갔던제친구는 휴가때보면 맨날 맞는다고 울상이더군요^^;; 육군에서는 거의 없어졌다고 보시면됩니다..
09/07/12 16:41
전 일병(진) -_-;; 인 병사인데, 육군에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그런데 좋아지는걸 넘어서서 이젠 좀 막장이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_-;; 저도 후임병의 위치에 있지만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 정도...... 구타 폭언 욕설 가혹행위 안하는 것은 좋지만 그래도 선임은 선임대우 해주고 기본적인 것은 지켜야 하는데 후임병이 잘못해도 선임병이 뭐라 하지도 못하고....좀 거시기 합니다.
09/07/12 16:53
예전에 비해 확실히 줄었습니다. 이젠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듯 싶네요. 하지만 그만큼 군기강은 헤이해진게 사실이죠. 뭐 구타나 얼차려가 꼭필요하다는 말은 아닙니디만...
09/07/12 17:12
낭만토스님 말씀이 사실이라면 -_-;; 좀 이상한데요 군대 맞나요 ;;
후임병이 무슨 힘이있다고 선임대우를 해주고 안해주고인가요 -_-;;; 눈마주치는것도 힘들어야....
09/07/12 17:21
확실히 요즘 군대는 거꾸로 가고 있지요;; 저도 05년 군번인데 정말.. 사령관 사단장 대대장 모두다 진급위해 자기 부대에선 사고가 없어야 하기 때문에 이등병 비위맞추기 정말 잘하고있습니다 아주..
많이 달라졌어요..
09/07/12 17:25
육군 오대장성은 옛말입니다.
이등별이 새로 떠오르는 신흥세력이죠 (+ 그런데 무엇보다 웃긴건 이렇게 편하게 했던 이등별들이 진급후 신병들 갈구면서 "우리땐 안그랬어" 이러는거.... 저거 패버릴까... 그랬었죠)
09/07/12 17:30
얼차려는 분대장의 권한에 의해서 줄수 있지 않나요? 그건 육군규정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말이죠.
저는 해안부대에서 올해에 전역 했는데 제가 이등병때는 얼차려는 자주 당했었고 구타 같은 경우는 제 밑에 엄청 착한데 일을 너무 못하는 애가 있었는데 걔만 좀 심하게 맞았었습니다. 그러다가 소초로 가서 후임중 누군가가 갈리는 것도 싫고 자기 선임이 맞고 있는 것도 싫고 해서 연대장에게 다이렉트로 찔러서 한 4명 영창갔고 저희 옆 소초 2개는 06년 2월군번 전역 전까진 구타가 있더라고요. (낮에 기상시간에 깨웠다고 맞는 애들도 있었어요.) 그 이후론 거의 사라졌는데 부끄럽긴 하지만 저도 왕고 차고 했을때 한명을 때려봤습니다. 멀 시키면 시킨거만 안하고 맨날 사고 쳐서 욕하고 달래고 얼차려도 주고 모든걸 해봤지만 안 되길래 막가자는 생각으로 조금은 심하게 때렸는데 때려도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제 밑에서 짤랐습니다;; 아마 해안이나 지오피에 근무하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거기는 실탄이 지급되고 간부들이 근무지에 순찰을 많이 오니깐 정신차리게 하려고 구타 욕설 등이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소초엔 간부가 많아야 5명이니 보는 눈도 없어서 좀 막나가죠. 허나 요즘은 총기 자살 사고가 번번히 일어나서 애들한테 터치도 제대로 못하고 선임되서도 이등병때와 비슷한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09/07/13 01:15
전의경은 아직까지 남아있는데도 있을겁니다 05의경군번인데 지방 방순대였는데도
수경때까지 대가리 1시간씩박은적도 있고 맞아서 안경날라간적도있고 기동대버스에서 대가리박은적도많고 (짬좀되고 맞는이유는 밑에애들관리못한다는이유) 자기맞는거보다 제일괴로운게 내때매 윗고참 맞는건데 이경때 상경 3~6호봉(보직이 중간,챙)이 한 일경4호봉정도되는 고참을 짬안되는 일이경애들 관리못한다고 기대마에서 이경들몇명지켜보는가운데 버스앞에서 뒤쪽까지 발차기 맞고 날아가고 한 30대 맞아서 입다터지는걸 지켜본게 아직도기억나네요
09/07/13 03:55
부대마다 다릅니다.
저때는 구타는 없었는데, 장난인척, 혹은 크게 분위기 안잡는 척하면서 티안나게 때리는 뭐 그런건 있었고 얼차려도 없었는데 갑자기 다시 생기기도 하고 그러더군요. 구타는 솔직히 거의 대부분의 부대에서 사라졌습니다. 적어도 없어진 곳이 훨씬 많을 겁니다. 근데 얼차려는 구타보단 많은 곳에서 남아있을 겁니다. 거기다가 구타는 간부고 병이고 다 사라져가는 추세지만 얼차려는 간부가 병사에게 시키는 것은 아직 남아있는 곳이 많습니다. 욕설은 인간인 이상 없어질 수 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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