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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12 16:33
직업군인을 희망하고 계신 것이 아니라면, 어짜피 졸업 후에 가실 거라면 학사장교를 추천합니다. 학사 학위 취득 후에 전형이 있을 겁니다...(정확히는 모르겠고, 자세한 사항은 병무청...)
2학년 마치고 입대하는 것이 그리 크게 늦는 건 아닌데요. 군대 빨리가서 좋은점은 동생들에게 반말듣지 않는다는 것외엔 크게 없습니다. 단지, 고참들을 보면 '빨리 올걸'하는 생각만 드는 것 뿐이죠. 하지만 빨리가도 고참은 있기 마련이구요.
09/07/12 16:35
ROTC야 본인 마음 아니겠습니까. 합격하고도 아니겠다 싶으면 포기각서 쓰고 포기하시면 되는거고...
복무기간은 단기와 장기로 나뉘는데 단기는 2년 4개월, 장기는 6년인가 7년인가 그렇습니다... 단/장기의 기준은 대학 다닐동안 장학금을 받냐 마냐인데, 장학금을 받고 다니면 장기복무를 해야한다고 들었네요...
09/07/12 16:42
ROTC에 대한 안좋은 선입견은 대부분 예비역들한테서 오지 않나요?
ROTC출신 신입 소대장의 어리버리 삽질을 짬먹고 나서 겪으면 짜증나고 그래서 학교 돌아와서도 ROTC보면 싫어하고 그러던데요. 전 사병출신입니다만 제 친구들 중 ROTC라면 정말 싫어하는 친구 있는데 이유는 소대장 때문이죠..
09/07/12 16:45
직업군인을 하실 생각이 아니라면 ROTC보다는 학사장교를 추천드립니다.
학사장교로는 영관급도 달기 어렵기 때문에 평생의 관점에서 군인을 생각하신다면 ROTC를 추천해드리겠습니다만, 그게 아니라 국방의 의무를 지키기 위해 군에 복무하는데 일반 병으로 보다는 장교로 복무하고 싶다고 생각하신다면 학사장교가 더 적절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ROTC 기간동안 ROTC라는 것이 제약이 되어서 대학생으로서 해볼 수 있는 값진 경험들을 하지 못하게 될 경우도 있고, 훈련 자체도 의외로 귀찮으실 겁니다. 물론 ROTC를 하면 장학금도 조금 나오고 이런 저런 혜택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제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그것이 대학 생활의 많은 것을 포기할 만큼 가치가 있는 것인가는 모르겠습니다.
09/07/12 16:58
2학년 1학기때 지원하고 2학기때 발표가 나기 때문에 불합격 하면 보통 주위 친구들보다 반년 정도 늦게 가는 정도가 될겁니다.
그리고 훈련은 생각보다 힘들진 않고, 그보다 훨씬 힘든 훈련도 잘 해가는 사람들이 정말 많기 때문에 별거 아니라는 생각만 가지면 쉽습니다. 그리고 주위 시선 같은 경우에는 보통 어른들은 군인에 대해 귀한 생각을 가지고 있고, 캠퍼스에서는 오히려 주위 시선을 즐기기도 하고~ 막상 되고 후보생 생활을 하다 보면 더 시선들에 대한 자신감도 붙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군복무 기간은 위에 설명되는 것처럼 단기 2년 4개월/장기는 학교 다니는 동안 장학금 받는 년도 만큼 단기복무 기간에 늘어나구요 선택은 본인이 하시는 것이기에~ 신중하게 결정하시구요 ^^
09/07/12 17:30
ROTC 괜찮습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3학년 1년동안 약간 고생하고(그래도 어차피 학교 다니는거라;) 4학년때는 그렇게 힘들지 않게 생활하고 복무기간은 일반 육군 기간과 같다고 알고 있었는데, 제가 잘못 알고있었는지;;; (제 친구가 저와 같은 부대에서 ROTC 장교로 복무했는데, 2년으로 들었거든요.) 하지만 역시 일반 병사로 가는것보다는 훨씬 편하죠. 개인 숙소 제공에 월급도 주고... 군생활 2년을 장교로 할 수 있다는 것과 돈을 벌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부지런히 군복무를 마쳐서 시간낭비 안 해도 된다는 것. 이 3가지가 ROTC 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할 것입니다. 저는 중고등학교 동창녀석이 ROTC 가서 제가 병으로 있는 부대 장교로 왔다는;;; 크크 (+ 친구가 장교생활하면서 모았던 돈이 약 천만원 정도 된다는군요. 이 정도면 꽤나 목돈이라고 생각되고... 병사 월급이랑 비교하면 안드로죠. 장학금을 받으면 복무기간이 늘어난다는 것은 잘;;; 그러면 안가지 않을까요?? 재정 문제때문에 RT 를 선택하는 사람들도 많을텐데 말이죠. 대학생활 같은 경우도 3학년때는 불편하게 생활했는데, 4학년때는 뭐 별로 신경쓰지 않고 놀고 그러면서 편하게 지내더라고요? 동아리 활동같은것에 제약을 받는 것도 아니고... 옛날에는 캠퍼스가 시끄러울 정도로 경례하는 것이 ROTC 생도들 특징이었는데 요즘은 그런것도 없어졌더군요. 나쁠 것 없다고 봅니다.)
09/07/12 18:17
저는 육군 현역 병사 출신이지만 알티라고 해서 나쁠거는 없습니다.
사람들의 인식의 차이는 어딜가도 존재하는 것이니까 상관 없습니다. 알티가면 기본적으로 돈을 벌어올 수 있다는 장점도 있거니와 사회나와서도 은근히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2학년때 알티 지원 하시고 합격하시면 3학년~4학년동안 학교다니면서 훈련 받으시고 방학기간동안 훈련받으시고 졸업 후 임관 하셔서 2년후 6월 30일자로 전역합니다. 2년 6개월 복무 하고 나오면 됩니다.. 이렇게 말씀드려도 선택의 님의 맘속에 있는거지만요 그냥 적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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