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도 안되고 앞으로 어떻게 진로를 고민해야 될지 잘 몰라서 이렇게 글을 올려서 도움을
요청합니다. 저는 대학교 1학년이고 안동대학교 기계 공학부에 다니는 학생입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그냥 성적에 맞춰서 대학교 왔고 이과 였지만 그렇게 수학 물리 쪽에 관심이 없는지라
그냥 대충 하는 식으로 어영부영 그냥 왔고 딱히 이과쪽에 흥미 있는 과가 없어서 공대 나오면
취직 잘 된다더라. 하길래 공대 와서 한학기 해봤는데 1학기때는 그나마 쉬운 내용이라서
어느 정도의 성적 받고 했지만 2학기 때부터는 더 어려운 전공과목을 배우면서 기본실력이 부족해서 그런지
2학기 공부가 너무 벅차고 점점 과에 대한 흥미도 잃어 가는것 같습니다.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는
교사쪽이나 간호사 이쪽으로 하고 싶은데..편입을 하자니 2학년때까지 이 적성에 맞지 않는 공부 해야 되나라는
생각이 들고 성적도 못받으면 편입도 힘들어 질테고.. 그리고 수능을 다시 보자니 내가 과연 수능을 잘쳐서
괜찮은 대학에 갈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고..또 학교가 좋은 학교랑 통합 된다고도 하니 남아있어서 군대 갔다 오면 정신차리고 공부를 하면 과에 적응 할수도 있지 않을까? 또 2학기 끝나고 군대 갈텐데 군대 갔다가 오면 수능 제도도 변경 된다던데 그땐 어떻게 해야지 등등 여러가지 생각에 고민이 되네요. 이러한 고민들이 군대갔다 오면 생각이 정리 될까요? 주위에 딱히 이러한 질문에 진지하게 고민을 들어 줄 사람도 없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그냥 이렇게 고민만 하다가 대학교 4년 다보내고 뭘 하고 살지 걱정되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인생의 선배님들이 많은 pgr 분들 충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