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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23 01:00
취뽀에 많죠 이건;;;
요번에 면접갔다온 형님이 산타클로스가 혼자서 선물돌리려면 몇킬로미터로 이동해야하냐고 물었다는군요.
09/10/23 01:00
제가 받은건 아니고 제 지인들이 받은 거 몇개 적고갑니다.
1. 서울시에 맨홀이 모두 몇개나 될까? 2. (진취적이고 주도적이라는 자소서를 본 후) 자네가 진취적이고 주도적이라는걸 어떻게 증명하나?
09/10/23 01:08
제가 면접때 받은 질문이.. 국민은행이 1년 안에 망할 확률이 몇%일거라 생각하는가? 였었는데..
그땐 뭐라 대답해야 할지 몰라 실컷 발리고 왔는데 나와서 다른 분한테 물어보니 0% 아니냐고 그래서 차라리 그럴껄.. 했던 기억은 있네요.
09/10/23 01:09
요번에 황당면접으로 유명한 모기업 면접에서 제가 받았던 질문입니다.
인터넷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자신의 피해를 금액으로 산출하시오. 한 번 염색에 염색약 한 병이 든다고 가정했을 때, 1년에 서울에서 소모되는 염색약은 몇 병이나 되는가. 뭐, 질문의 의도는 문제를 얼마나 논리적이고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느냐를 측정한다..는 건데, 사실 뽑는 건 면접관들 마음대로인 것 같아요..;;
09/10/23 01:11
LunaticNight님// 두번째꺼 제가 들은 형이 같이해주신거네요. 효성에서 나왔더군요. 한라산 케이블카 재설치에 대하여 논하시오도 있었구요.
09/10/23 01:14
WizardMo진종님// 네. 제가 저 질문에 대답하다가 제가 적어놓은 숫자를 왜 적어놨는지 기억이 안나는 바람에 5초 이상 버벅거리면서 침묵하고는 마음을 비웠는데, 이상하게도 면접 전형은 통과했습니다..-_- 결론은 아무리 면접에 모범답안이 있다고는 해도 결국에는 뽑는 사람 마음..
09/10/23 01:43
그런 질문 모아놓은 책도 있어요
후지산을 어떻게 옮길까 http://www.yes24.com/24/goods/415753 여기서는 일시품절이지만 아직 파는 데 많다고 들었고 없으면 가까운 도서관을 이용하시길
09/10/23 11:20
탱구님// 어차피 서울대를 나오던 하버드를 나오던 고졸이던간에 신입사원 일가르칠때 어리바리한건 마찬가지니까요.
고만고만한 인재풀에서 나온 사람들이니 순간적인 재치 나 상황판단, 임기응변 능력을 체크해보려는거죠
09/10/23 11:58
효성은 질문에 대한 평가 기준이 명확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1차 면접 2차 면접 모두 소위 말하는 '황당 질문'이 나오는데 1차 2차가 동일하게 재치나 상황 판단만을 보는 것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리더십이나 경제 개념 등 좀 다양한 방식을 평가하는 기준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인사 담당자한테 직접 들은거구요. 두번 최종면접까지 가서 두번 다 떨어졌... 어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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