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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23 09:49
전 지금 알레르기성 결막염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흐. 남의 고생같지 않네요.
알러지성 질병은 정말 뾰족한 대책이 참으로도 없는 거같습니다. 면역능력에 신경써서 잘먹고 잘자고 무리안하고... 모든 항알러지 반응을 위해서라면 수분섭취가 제일 중요한 것 같고 면역기능에 좋다하는건 다 좋은 건 같지만 뚜렷한 대책이 있을까요...ㅜㅜ
09/10/23 09:55
우선 저도 매년 알레르기 성 비염으로 고생했는데 병원에는 가지않고 버티는 무식한(?) 놈이었어요. 지금 생각한 보면 정말 심했지요. 투명한 콧물이 줄줄 나오고 코안은 퉁퉁부어 코는 막혀있고..기침이 1초에 한번씩 나와서 스트레스 받아서 미칠지경이어도 그냥 참는..저와 증상이 정말 똑같으시네요. 그래서 올해 처음으로 병원에 갔는데 약을 지어주시고 "아마비스"라는 코에 뿌리는 처방해 주시더라고요. 근데 깔끔히 나았습니다. 너무 좋아서 아마비스 또 사러갔는데 그건 처방전이 있어야 하는 제품이었구요. 코가 막히면 답답해서 어쩔수 없이 본능으로 코를 푸는데 코 막힐때 코 풀면 더 악화돼서 코가 더 붓는다네요. 우리같이 비염이 있는 사람이 코가 막힐때는 풀면 절대 안되고 그냥 흘러 나오는 콧물만 딱아줘야 한대요.
09/10/23 10:04
아 남일 같지가 않군요... 제가 지금 그렇습니다... 눈치보여서 도서관도 못가겠구요..ㅠㅠ.... 집에서 시험 공부 하려는데... 집에서 공부도 잘안되고... 아아악.... 저도 궁금하군요.. 좋은 치료방법이 있는지;; 이 시기.. 환절기즈음만 되면 폭발하는 콧물,재채기,목아픔.. GOP 에서는 2달내내 목감기,재채기,콧물 달고 살다가 피까지 토했었다는...
09/10/23 10:09
운동하십시오. 예전 저랑 증상이 비슷하신데 헬쓰 6개월만에 알레르기성 비염 그런거 모르고 삽니다. 운동해서 열체질로 바꾸세요. 정말 비염같은거 모르고 삽니다.
09/10/23 10:25
wook98님//
어떤 특정 물질때문에 알레르기성 비염이 발생하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이론이 실제와 접목되는지는 알레르기 비염 환자로서 의구심이 왕창 생깁니다. 일단 집안 위생은 어머니께서 (다른 주부들에 비해) 결벽증에 가까우실 정도로 정말 깔끔한 것을 좋아하시는 터라 정말 깨끗합니다. 아침햇살이 베란다를 내리쬘때 먼지가 보이는 것조차 용납하지 않으십니다. 게다가 저또한 이러한 성격을 30%정도 물려받아서 '단지 제방'만큼은 러브하우스 부럽지 않게 깨끗하게 사용합니다. 따라서 어떤 특정 물질때문이라기 보다는 그냥 도시의 공기 오염과 감기가 오면 의례 알레르기성 비염이 함께 따라오는 것이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물질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가는.. 중요치 않습니다. T.T 이래서 더 환장하는거죠. 달걀껍질님// 올해 3월부터 5개월간 매일 아침 헬스를 갔습니다. 잘생긴 몸 만들기 목적도 있었지만, 제일 중요한 이유는 겨울 내내 비염증상이 너무 심해서 달걀껍질님과 같은 생각으로 헬스장에 간 것이지요. 요새는 공부에 더 매진하기 위해서 헬스를 다니질 않습니다만, 하루에 1:30씩 지속적으로 운동을 했음에도 겨울되면 다시 피드백 현상이... 발생합니다.
09/10/23 10:27
저도 헬스 한 이후로 겨울에 추위를 안 탑니다. 그리고 알레르기 비염도 사라졌네요. 저도 환절기만 되면 콧물 줄줄 나고 재채기는 수십번 연속으로 하고 난리였거든요.
그리고 매일 아침 저녁으로 죽염으로 목을 소독해주는 것도 많이 도움이 됩니다. 저는 요즘도 매일 하는데 목감기 예방에도 효과가 좋은 것 같아요-
09/10/23 10:33
소인배님//
알레그라 D를 검색해 보았는데 호평만이 있고 악평이 없네요. 혹시나 장기복용을 했을 시 부작용 따위는 없나요?
09/10/23 10:43
검색해보니 알레그라 D 일반의약품이네요.
처방전 없이도 복용 가능할 정도로 부작용 같은 부분에 있어서 안전한지 궁금하네요. 역시 능력자분들의 답변이 필요할 듯.
09/10/23 10:49
저도 작년 이맘때까지 엄청 고생했는데... 제 경우는 살던 기숙사가 새 건물이라 새집증후군 비슷한 알레르기가 있었던 걸로 추정되었습니다.
일단 위에도 나오지만 제 경험상에도 코 푸는건 점막을 자극해서 더 안좋은 악순환을 부르는 거 같고요, 한의원 갔다가 콧속에 침 찔러넣고 하던데... -_-;; 전혀 나아질 기미는 보이질 않았었습니다... 이비인후과 가셔서 콧속에 뿌리는거 받으시고 환절기에 실내에 건조하지 않게 하고 안춥게 하고.. (그렇다고 너무 불때면 건조해지겠죠) 뭐 이정도? 써놓고 보니 다 기초적인거긴 하네요;
09/10/23 11:22
개인적으로 가장 확실하다고 생각하는 해결방안은 이사 입니다.
사는 지역을 옮기는 것이죠. 건물, 뒷산에 어떤 나무가 자라나, 주변에 어떤 동물이 있는가 이런게 다 영향을 끼칩니다. 단지 자기 집안 방안만 깨끗하다고 해서 알러젠과 접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현실상 이사는 참 어려운 방법이지요. 제가 돈이 엄청 많고 알레르기로 고생한다면 여기저기 이사다녀 볼 겁니다.
09/10/23 11:28
제가 보기에도 운동이 좋은 해결책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저도 알레르기성 비염이 매우 심한 편이었는데요, 꾸준히 운동(헬스 + 조깅)해 주니까 어느새 증상이 사라졌었습니다. 근데 작년부터 일이 바빠서 운동을 못했더니 올해 환절기에 또 재발해 버렸네요;;; 운동만 열심히 해도 막을 수 있는 병들이 매우 많은 것 같습니다. 알면서도 실천을 못해서 문제죠;;
09/10/23 11:35
저도 수험생 시절에 알르레기 비염떄문에 참 고생을 많이 한 케이스입니다.
공부하다 머리가 아파서 뭘 하지 못할 정도였죠. 유명하다는 이비인후과도 가보고 한의원도 가봤는데.. 알레르기 검사후 약먹고 해도 알레르기 비염은 완치가 어렵다는 말만 듣고 특별히 호전되지는 않더라구요. 보통 약먹을 때 반짝 할 뿐 좀 있으면 다시 심해지구요. 특히 가을 겨울에 말이죠. 저같은 경우 근본적으로 수술을 하는게 가장 확실하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당시 수험생이던 여건상 그러지는 못했구요. 그런데 대학 입학하고 운동하고 싶은거 다 하고 스트레스 안받고 잘 먹으니 어느새 사라져버렸습니다. 요샌 정말 내가 알레르기 비염을 앓았던 사람이 맞나 싶을정도로요. 지금 돌이켜보면 수험생 떄 몸도 약해지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해서 심해진게 아니었나 싶네요. 환절기처럼 심할 땐 병원가서 약 처방받고 먹으시면서 평소엔 운동하고 잘 드시고 몸관리를 철절히 하시면 좀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집 위생관리 잘 하시고 실내 환경 습도랑 온도 적절히 유지하시구요. 오래된 책이나 털 날리는 애완동물은 안좋을 수 있겠죠. 써놓고보니 다 이미 해보셨거나 하고있는 방법들인거 같긴한데. 그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09/10/23 11:54
저도 글쓴분 만큼은 아니지만 알레르기 비염으로 꽤 고생했었는데요
지르텍 같은 알레르기 약 하루에 한두알정도 증상 심할때 복용해주면 일시적으로는 덜하더라고요 어짜피 완치는 어렵고 갈수록 조금씩 심해지는 경우가 많은걸로봐서 일시적으로나마 증상이라도 없애주는 약을 쓰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담배는 안좋은걸로 알고 있는데 확실하진 않네요.
09/10/23 12:04
저도 미쳐버릴거 같습니다..괜찮았는데 어느날부터 갑자기..콧물줄줄, 쉴새없는 재채기에..ㅠㅠ
강아지를 키우긴 하지만 예전엔 괜찮았거든요..ㅠㅠ 요즘 천식,비염에 좋다는 달인 물먹고 있는데 안에 재료를 모르겠네요 정량은 모르겠는데 하루에 두컵씩 마시고 있어요^^;; 아직까지는 달라진 느낌을모르겠지만요 알게되면 다시 한번 댓글 달아보겠습니다.
09/10/23 17:19
Valentian님// 저와 증상이 완전 똑같으시군요. 저도 태어날때부터 알레르기 비염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지금은 군대도 갔다왔는데요.. 거의 완치 되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어릴때부터 진짜 알레르기 비염이 엄청 심해가지고 갖은 치료란 다했었지만 아무 소용도 없었습니다 정말. 코는 매일 막혀있고 거의 코로 숨을 쉰적이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에요. 바보처럼 매일 입을 벌리고 살았죠. 재채기도 진짜 한번하면 멈출줄을 몰랐고요. 코는 단지 모양에 불과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코로 아주 쌩쌩하게 잘 쉬고 있죠. 물론 버릇이란게 무서워서 코로 숨을 쉴수있음에도 불구하고 가끔보면 저도 모르게 입으로 숨을 쉬고 있습니다요ㅡ; 코가 쌩 뚤린 덕분에 그렇게 기피하고 가기 싫어했던 노래방이란 곳도 지금은 못가서 죽을 정도로 즐겨찾는 곳이 되었죠. 정말 코가 뚫리니깐 노래가 뻥 트이더군요. 지금까지는 결과만 놓고 얘기했는데요. 치료과정은 글쎄요...보시다보면 군대에서 웬지 낫을거 같지만 딱히 그렇지도 않았습니다. 군대에서도 비염때매 진짜 엄청 개고생했었구요 2년내내 코가 뚤려있던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군대를 딱 갔다오니깐 이상하게 코가 뚤려서 지금까지도 막힌 적이 없습니다.
저도 참 신기하네요. 물론 코 뒤로 넘어오는 가래같은건 안떨어지더라구요. 어쨋든 제 비결은 운동같습니다. 군대에서부터 운동을 해서 전역한 이후로도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쭉 해오고 있거든요. 물론 요즘엔 안나간지 꽤 된거 같지만; 운동을 하니깐 아무래도 몸이 튼튼해지고 면역력같은게 좋아지고 건강해지니깐 좀 나지는것도 같네요. 글구 기온차가 심하게 나는걸 느끼시면 안됩니다. 뭔말이나면 운동을 하면 열이 마니 나자나요. 그럴때 찬물로 확 샤워를 하면 비염이 떨어지질 않고 더 심해지더군요. 항상 군대에선 찬물로 샤워하자나요. 그리고 아침에 구보할때도 윗통까고 하고 비와도 그냥 맞고...뭐 환경이 안되니깐 어쩔수 없더군요. 하지만 집에선 항상 온수로 샤워하고 몸의 온도가 딱히 크게 변할 일이 없으니깐 코도 민감한 온도변화가 없어서 심해지지 않는거 같아요. 너무 두서없이 걍 주저리주저리 썻는데요. 항상 요점은 관리입니다. 자기가 얼마나 잘 관리를 해주느냐에 따라 달린것 같아요. 님이 너무 코가 증세가 심하시다면 임시방편으로 하나 추천해드릴께요. 오트리빈이란 약품인데 진짜 효과만빵입니다. 넣자마자 한 30초도 안되서 뻥 뚤리구요. 물론 진짜 매일쓰거나 하면 안되요. 이게 부작용이 심해서 이거없인 절대 안날수도 있습니다. 나중엔 이걸로 인해 만성코막힘증상이 될수도 있구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너무 심하다 싶을때 임시방편으로 한번씩 칙칙뿌려주라는 겁니다. 여기까지만 쓸께요. 님도 꼭 나실 거에요. 저도 그러려니 하고 살았는데 거의 낫으니까요. 힘내세요.
09/10/23 18:37
일단 저는 비염이 축농증으로 발전한 경우인데 한의원으로 효과를 봤습니다. 침을 놓는게 아니라 숟가락에 약을 타서 고갤 젖히고 코에 주입;;; 하더니만 한시간정도 쏟아지는 누런 콧물의 향연;;; 그걸 일주일에 한 번씩 4주 정도하니 말끔하게 나았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좀 다르려나요;;
09/10/24 00:16
10년 넘게 시달리다가 요새 신약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한 달 넘게 먹었는데 많이 좋아졌습니다. 의사님께서는 석 달 정도 먹으면 완전히 좋아질꺼라고 하시더군요. 일본인가, 어디서 최근에 나온 신약이라던데 저도 자세한건 모르겠고 일단 약 이름 적어 드릴께요. pgr에 약사분이 쨘 하고 나타나셔서 설명 해 주셨으면 좋으련만... 여튼 남의 일 같지가 않아서 이렇게 적어 드립니다. 저는 확실히 효과를 보고 있거든요! "아틴정, 오논캅셀, 킨도라제정, 레설피리드정" 이 중에 하나는 소화를 도와주는 약도 있을꺼여요. 무슨 이윤지는 모르겠지만 같이 처방해 주셨더라구요. 의사선생님이랑 꼭 한번 상담 받아 보셔요! 저도 전국에 유명한 한의원, 의사분들 다 만나봤는데 이만큼 효과 본 적은 없었어요. (무슨 광고같네요..-_-;;) 그럼 언젠가 콧구멍 두 개로 숨 쉴 날을 기약하며...슝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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