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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02 07:42
온라인에서 이런 글을 볼때마다 영국계열 국가들의 주치 패밀리 독터 제도나, 일본의 단골약국 제도 같은게 절실한 거 아닌가 같은 생각이 듭니다 ...ㅠ.
제 생각에는 경과를 지켜보고 타미플루 처방받자고 한 의사분 소견이 최우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09/11/02 08:16
열은 41도 근처까지 올라가도 몸에서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37도 부근이면, 오히려 놔두는 편이 증상 해결에 더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지금 열이 내린 상태라면 조금 더 지켜보는게 좋습니다. 물론, 마음이 편치 않으시다면 신종플루 양성/음성에 관계없이 타미플루를 무상으로 처방받을 수 있으니 먹일 수도 있고요. 위 황세진님 말씀처럼 진료하신 의사분 소견이 최우선이라 봅니다.
09/11/02 09:33
타미플루 처방은 보호자, 환자, 환자를 보지 않은 의사 포함한 다른사람이 정하는 것이 아니라 진료를 한 의사가 판단해야할 문제입니다.
지금 상태에서의 정답은 다시 그 병원에 재진하러 가시는 것입니다(의사선생님도 이틀 후 재진 이야기 하셨듯이요). 요즘 제 생각에 가장 올바른 방법은 "신종플루 의심 -> 신속항원 검사 양성 -> 타미플루 처방 / 신속항원 음성이어도 강력히 의심되면 타미플루 처방" 입니다.
09/11/02 10:02
바로 위 티메레스님 의견을 그저께 직접 겪었습니다.
6살짜리 딸애가 경미한 감기증세를 보여 병원에 갔더니,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증상이 워낙 미미하니 별 문제 없을것이라고 하면서도 타미플루 처방은 내려주시더군요. 그리고 마침 병원에서 딸애 친구를 만났는데, 목감기 증상이 제법 심하지만 이번에는 음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같은 어린이집 다니는 친구입니다.) 하지만 감기 증상이 좀 심하니 의사선생님께서는 감기 증상에 대한 약 처방은 다르지만 타미플루는 똑같이 처방하시더군요. 지난주만 해도 딸애가 다니는 어린이집에 애들이 한 두명 정도 감기증세를 보이고 각 개인 판단하에 결석하곤 했다는데, 토 일 양일간에 확진 판명 어린이 발생, 감기증상 다수 발생 등등의 크리가 터져서 결국 오늘 전원 휴학령이 떨어졌다는군요. 이제 정말 어떻게 피해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닌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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