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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02 11:37
포메이션 중에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4-4-2 정도요...? 스페인대표팀이 이걸로 재미 좀 봐서 이팀 저팀 많이 따라하는 것 같던데요...
미들진에 4명 두고 공격진에 최전방&쉐도우로 두는 전술 말이죠.(4-4-1-1 포함)
09/11/02 13:52
요즘의 화두는 압박 / 공간을 어떻게 이해하는가 인것 같습니다.
http://soccerline.co.kr/slboard/index.php?code=columnboard 여기서 메씨도나님의 감독들의 공간론(空間論) - (1)펩 과르디올라 감독들의 공간론(空間論) - (2)아르센 벵거 한번 읽어보세요. 마치 pgr21의 김연우/페인님 같은... 무서운 분입니다... 몇년째 대세는 4-4-2, 4-3-3입니다. 현재는 스페인의 4-4-2와 바르셀로나의 4-3-3이 아무래도 최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09/11/02 15:58
현대 축구에서 일단 4백은 진리가 되었습니다, 2명의 자원이 종으로 오가면서 미들,
공격진에서도 수적 우위를 점할수 있게 해주죠. 4 4 2가 지속적으로 정석(?)의 전술었는데요. 최근 축구를 보면, 4 4 2가 대세였던 시기를 지나, 4 3 3이 이끌어가는 느낌을 받습니다. 바르셀로나, 작년의 첼시, 올해의 아스날등이 4 3 3을 쓰는 팀인데요. (아직 4 4 2, 4 4 1 1등을 쓰는 팀이 더 많습니다) 미들진을 3명을 쓰는 이 전술이 4명을 쓰는 4 4 2보다 미들진이 더욱 탄탄한 느낌을 받습니다. 사실 4 5 1과 4 3 3을 오가는 전술이라 생각하는데요. (공세 4 3 3, 수세 4 3 3(공격진이 제자리로, 윙백2명도 공격에 가담합니다)) 4 4 2보다 4 3 3이 양질의 선수도 요구하고, 선수들간의 호흡도 중요합니다. 현재 최고의 국가대표팀인 스페인이 4 4 2 전술을 쓰고 있기에 4 4 2도 아직 트렌드에 쳐진 느낌은 아닙니다. (원래 스페인은 토레스, 비야를 모두 사용해야기에 2톱을 쓰는거라 생각했는데, 한선수가 나올때도 세스크 선수를 쉐도우로 올리고 4 4 2혹은 4 4 1 1을 고수합니다) 현재는 4 4 2, 4 4 1 1, 4 3 1 2, 4 3 3, 4 2 3 1등이 많이 쓰이는 것 같네요. 물론, 토티가 나올때의 로마처럼 4 5 1같은 전술을 쓰는 팀도 있습니다. (사실 원톱으로 나오는 토티 선수도 미들진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09/11/02 16:32
윙어의 개념이 예전과는 많이 바뀌어서 4-3-3이 대세가 됬죠.. 스트라이커가 한명만있어도 4-4-2보다 꿀리지않게 공격적으로 운영가능하고 또 미드필더가 3명이라 중원싸움에서도 쉽게 지지않습니다 그리고 윙백이 공격가담시에도 미드필더수가 넉넉하기때문에 굳이 윙어가 내려와서 커버링하지않아도되죠
09/11/02 19:17
이론상으로 완벽히만 활용할 수 있다면 4-3-3이 가장 강력하다는 것이 정설인 것 같은데요,
문제는 4-3-3은 워낙 타 포메이션에 비해 각각의 선수에게 요구하는 역할이 많다보니 선수들 개개인의 수준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윙포도 적극적인 수비를 해야하는 경우라든가(무링요시절 첼시의 4-3-3) 원톱이 플레이메이커처럼 볼키핑과 볼배급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든가(바르샤가 에투를 보내고 즐라탄을 영입한 이유) 등을 들 수 있겠죠. 그래서 4-3-3이 강력하긴 하지만 최상위 계층의 몇몇 클럽을 제외하면 아직 제대로 쓰는 클럽이 없는 현실입니다. (실제로 맨유가 여러번 4-3-3에 도전했으나 대단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보긴 어렵고, 아스날이 이번 시즌에 4-3-3으로 가면서 상당히 재미를 보고 있죠) 4-3-3이 대세가 되면서 단순한 역할만의 움직임은 많이 사장되었고(ex>돌파-크로스만 올리는데 주력하던 4-4-2의 윙어) 전술의 기본이라 불리는 플랫형 4-4-2라든가 한때 대세였던 4-2-3-1, 첼시의 안첼로티가 잘 보여주는 4-3-1-2 등의 포메이션에서도 이제는 선수들에게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모습을 많이 요구하고 있습니다. 4-4-2의 측면 미드필더로 나오면서 엄청난 득점력을 보이던 호날두 같은 경우가 이러한 포메이션 역할 파괴의 최대 수혜자라고 할 수 있죠.
09/11/02 20:32
얼마전에 봤던 홍해의 기적을 감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한골이라도 넣는다면 경기결과는 둘째치고 상대팀에 엄청난 충격을 안겨줄수 있는 그런 전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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