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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1/02 11:32:53
Name 선미남편
Subject 요즘 세계 축구계를 장악? 혹은 유행하는 전술이 뭔가요?
축구계의 포메이션, 전술도 유행을 상당히 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한때는 원톱에 수비형 미들 둘을 두는.....

4-2-3-1 이 크게 유행을 한다던지...

무링요 감독 체제하에 첼시가 선보였던.. 4-3-3 포메이션이 좀 크게 유행을 한다던지...

근래 트랜드는 어떠한지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로 작년까지 맨유가 선보였던 활동량 좋은 공격진 4명의 무포지션화에 가까운 끊임없는 로테이션..스워칭으로..

엄청난 공격력을 갖는 전술이라던지...이 체제하에서, 박지성 선수가 빛을 발했었는데..말이죠..

물론 각팀의 선수가용 자원이라던지..선수구성에 따라 팀마다 전술이 달라지고, 한팀이라도..

그날의 선발라인업에 따라, 달라지긴 하겠습니다만..사실..숫자놀음인 포메이션은 별 의미가 없는지도..

요즘 근래에 가장 트렌드 혹은 화두가 되는 포메이션이나 전술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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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레알
09/11/02 11:37
수정 아이콘
포메이션 중에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4-4-2 정도요...? 스페인대표팀이 이걸로 재미 좀 봐서 이팀 저팀 많이 따라하는 것 같던데요...

미들진에 4명 두고 공격진에 최전방&쉐도우로 두는 전술 말이죠.(4-4-1-1 포함)
Lionel Messi
09/11/02 12:17
수정 아이콘
스페인-바르샤 전술 아닐까요 뭐 트렌드는 별게 아니고 사실 우승팀의 전술이나 잘나가는 팀의 전술인게 많죠 -_-;
율본좌
09/11/02 13:10
수정 아이콘
4-3-3이 본좌입니다
Humanoid
09/11/02 13:52
수정 아이콘
요즘의 화두는 압박 / 공간을 어떻게 이해하는가 인것 같습니다.

http://soccerline.co.kr/slboard/index.php?code=columnboard
여기서 메씨도나님의
감독들의 공간론(空間論) - (1)펩 과르디올라
감독들의 공간론(空間論) - (2)아르센 벵거
한번 읽어보세요. 마치 pgr21의 김연우/페인님 같은... 무서운 분입니다...

몇년째 대세는 4-4-2, 4-3-3입니다. 현재는 스페인의 4-4-2와 바르셀로나의 4-3-3이 아무래도 최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NarabOayO
09/11/02 15:58
수정 아이콘
현대 축구에서 일단 4백은 진리가 되었습니다, 2명의 자원이 종으로 오가면서 미들,
공격진에서도 수적 우위를 점할수 있게 해주죠. 4 4 2가 지속적으로 정석(?)의 전술었는데요.
최근 축구를 보면, 4 4 2가 대세였던 시기를 지나, 4 3 3이 이끌어가는 느낌을 받습니다.
바르셀로나, 작년의 첼시, 올해의 아스날등이 4 3 3을 쓰는 팀인데요. (아직 4 4 2, 4 4 1 1등을 쓰는 팀이 더 많습니다)
미들진을 3명을 쓰는 이 전술이 4명을 쓰는 4 4 2보다 미들진이 더욱 탄탄한 느낌을 받습니다.
사실 4 5 1과 4 3 3을 오가는 전술이라 생각하는데요. (공세 4 3 3, 수세 4 3 3(공격진이 제자리로, 윙백2명도 공격에 가담합니다))
4 4 2보다 4 3 3이 양질의 선수도 요구하고, 선수들간의 호흡도 중요합니다.

현재 최고의 국가대표팀인 스페인이 4 4 2 전술을 쓰고 있기에 4 4 2도 아직 트렌드에 쳐진 느낌은 아닙니다.
(원래 스페인은 토레스, 비야를 모두 사용해야기에 2톱을 쓰는거라 생각했는데, 한선수가 나올때도 세스크 선수를
쉐도우로 올리고 4 4 2혹은 4 4 1 1을 고수합니다)

현재는 4 4 2, 4 4 1 1, 4 3 1 2, 4 3 3, 4 2 3 1등이 많이 쓰이는 것 같네요.
물론, 토티가 나올때의 로마처럼 4 5 1같은 전술을 쓰는 팀도 있습니다.
(사실 원톱으로 나오는 토티 선수도 미들진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NarabOayO
09/11/02 15:5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확실히 미들진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것 같습니다.
김환영
09/11/02 16:32
수정 아이콘
윙어의 개념이 예전과는 많이 바뀌어서 4-3-3이 대세가 됬죠.. 스트라이커가 한명만있어도 4-4-2보다 꿀리지않게 공격적으로 운영가능하고 또 미드필더가 3명이라 중원싸움에서도 쉽게 지지않습니다 그리고 윙백이 공격가담시에도 미드필더수가 넉넉하기때문에 굳이 윙어가 내려와서 커버링하지않아도되죠
새벽오빠
09/11/02 19:17
수정 아이콘
이론상으로 완벽히만 활용할 수 있다면 4-3-3이 가장 강력하다는 것이 정설인 것 같은데요,

문제는 4-3-3은 워낙 타 포메이션에 비해 각각의 선수에게 요구하는 역할이 많다보니 선수들 개개인의 수준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윙포도 적극적인 수비를 해야하는 경우라든가(무링요시절 첼시의 4-3-3)
원톱이 플레이메이커처럼 볼키핑과 볼배급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든가(바르샤가 에투를 보내고 즐라탄을 영입한 이유) 등을 들 수 있겠죠.

그래서 4-3-3이 강력하긴 하지만 최상위 계층의 몇몇 클럽을 제외하면 아직 제대로 쓰는 클럽이 없는 현실입니다.
(실제로 맨유가 여러번 4-3-3에 도전했으나 대단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보긴 어렵고, 아스날이 이번 시즌에 4-3-3으로 가면서 상당히 재미를 보고 있죠)

4-3-3이 대세가 되면서 단순한 역할만의 움직임은 많이 사장되었고(ex>돌파-크로스만 올리는데 주력하던 4-4-2의 윙어)
전술의 기본이라 불리는 플랫형 4-4-2라든가 한때 대세였던 4-2-3-1, 첼시의 안첼로티가 잘 보여주는 4-3-1-2 등의 포메이션에서도
이제는 선수들에게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모습을 많이 요구하고 있습니다.
4-4-2의 측면 미드필더로 나오면서 엄청난 득점력을 보이던 호날두 같은 경우가 이러한 포메이션 역할 파괴의 최대 수혜자라고 할 수 있죠.
유키야
09/11/02 20:32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봤던 홍해의 기적을 감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한골이라도 넣는다면 경기결과는 둘째치고 상대팀에 엄청난 충격을 안겨줄수 있는 그런 전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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