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안경을 초6부터 껴서 지금 23살입니다.

낄만큼 껴서 적응은 하지만 정말 가끔씩 벗어 던져버리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운동을 좋아해서 (특히 요즘은 검도한다고 매일 호구를 쓰는데 정말 불편합니다) 렌즈를 맞추고 싶었습니다.

렌즈는 두번 껴봤는데

한번은 옛날에 '잘때 끼고 낮에 벗고 다니면서 시력을 교정해주는 렌즈'(정확한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를 끼려고

의사선생님의 진찰을 받으며 몇일 껴봤는데 눈에 안맞다고 하지마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두번째는 얼마전에 검도하다보니 매일 안경벗고 호구 쓰는게 너무 불편해서 렌즈를 껴보려고 동네 안경점에 가서

거금 7만원을 주고 맞췄습니다. 그런데 한쪽은 금방 적응 했는데 다른쪽은 아무리 껴도 적응이 안돼서 3주정도 끼다가 때려쳤습니다.

사설이 길었는데 제가 우연히 아큐브에서 하는 1회용 렌즈 무료 시험착용 하는걸 찾아서 한번 껴보려고 하는데 그거도 잘 안맞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우라고 하실지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 아직 라식이나 라섹은 좀 불안하고 어떻게든 렌즈를 끼고 싶은데 가끔가다 운동할때만이라도 끼고 살 수 잇는 방법이 없을까요???

웃기게 보이겠지만 나름 스트레스 입니다. T.T

안경벗고 운동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