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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07 04:34
정기휴가인 말년휴가는 정상적으로 보내준다고 해도
포상휴가나 위로휴가는 그냥 에누리 없이 짤리겠네요. 아마 포기하거나.. 신종플루가 빨리 유행이 지나기를 바라야 겠네요.
09/11/07 04:38
휴가짤린다 해서 전역 빨라지는 경우는 절대 없구요.
부대마다 다를 거 같은데 아예 사라질수도 있고 그 휴가 나중에 정기휴가 나갈때 붙여나갈수도 있습니다.
09/11/07 08:31
정기휴가에 붙이지 못하는 이상 짤리겠네요.
정기휴가는 못 나올 경우 돈으로 보상(하루에 몇만원이었나?)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포상휴가는 못 나오면 그냥 짬되는거죠.
09/11/07 09:24
중대장의 선택... 이겠죠.
제가 있던 부대였다면 마지막에 다 내보내 줬을 겁니다. 제가 행정병이었는데, 정기휴가에 포상붙여주고, 그러고도 휴가 남아있다면 그 휴가 자르는 대신 다른 사유로 휴가 만들어서 내보내줘야죠. (지휘계통) 중대장과 대대장 인가가 필요하긴 한데, 말년인데 뭐... 말년까지 밀려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미뤄야겠죠. 나중에 휴가제한 풀리더라도 휴가 TO를 맞추기 위해서 상당수 휴가가 밀리겠네요... 기간이 어느정도나 될지 모르겠지만, 2달이상 끌어버리면 한동안 휴가는 100일외에는 말년만 나가게될듯.
09/11/07 09:49
포상휴가 다 날라가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그냥 휴가제한 풀리면 차례차례 다 보내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근데 휴가가 밀려버리면 자기가 휴가 나갈때 못나가고 질질끌다가 결국 말년에 붙여야 하는 경우가 생길듯
09/11/07 10:56
정기휴가 못나가면 못나가는 일수만큼 돈으로 보상해주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전역일이 빨라진다는건 말이 안되죠... 다만 포상같은거는 쿨하게 사라집니다
09/11/07 12:06
대부분.. 정기휴가는 어떻게든 다 보내줍니다. 사정이있어 병장때까지 못쓰면 병장 때, 정기휴가는 있는거 다 보내줍니다.
정기휴가 안쓰게 하는건 징계먹는것 밖에는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09/11/07 13:05
제 친구경우는...
말년휴가를 이틀 뒤로 미뤄지는대신 전역대기가 없이 말년휴가때 바로 휴가증과 전역증 찍어준다네요;;; 결국 계산해보면 전역이 10여일 빨라졌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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