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월요일 부터 회사를 처음 들어가게 됩니다. 기쁘기도 합니다만, 약간은 미지의 세계에 발걸음을 들여놓는 거 같아 걱정도 조금 됩니다.
한명뽑는 곳이어서 우여곡절 합격된 후, 금요일날 얼굴 한번씩 보고 점심먹고 헤어졌는데,
일단 첫 문제는 사람들 호칭문제 입니다.
제가 맡는 곳이 서버관리팀인데 인원이 많지 않다보니, 다른부서랑 합쳐있는 상태입니다.
물론, 그쪽팀의 직급이 있는 분은 OO과장님 이런식으로 붙여주면 되겠지만..
사원이거나 할경우 저보다 짬(?)이 훨씬 많긴 하지만 OO씨 라고 부르면 될까요??..
금요일엔 '저...' 하면서 말을 붙이지만 이러면 안될거같아서요..

그리고 문제는 과장님이 사람들 이름을 하나씩 소개시켜 주었는데 솔직히 머리에 하나도 안들어오더군요...
윽.. 상관없겠죠?? 시간이 지나면 될부분이겟죠?... 일단은 내일 일찍 가서, 자리 앞에 붙어있는 이름표 보고 외워볼려고 생각중입니다.
아 그리고 금요일땐 군대에서 흔히 하는 '다나까'로 계속 대답했는데 이런식으로 하면 되는건가요?
'~요'자 써도 상관없는걸까요??... 처음 발디딛는 곳이라 혼란스럽네요..

그리고 회사생활에서 주의 해야 할 부분이나.. 조언 좀 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사회생활의 선배로서, 그리고 인생의 선배로서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