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대학원에서 기계공학(유체역학쪽)으로 석사과정중인 86년생 Flyzerg입니다.
대학교도 외국에서 나와 시기를 찾던차에 대1,대2때 모두 인턴하느라 놓쳐버리고 현재까지 이르렀는데요.
석사과정은 총 1년반 과정에 지난 여름에 시작했고 졸업은 큰문제없이 2010년도 12월에 합니다.
대학원이 나쁘지않아 박사과정도 외국에서 하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나이가! 군대가! 걸리는군요.
30세(혹은 만 28세?)까지는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도 끌려가야한다고 알고있습니다
물론 시간이 없는 건아니지만 넉넉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끝이 안보이는 과정이니까요.

그래서 공대 다니시는 분이나 방위산업체 혹은 연구직으로 군대를 다녀와보신 분께 질문인데요.(다른분들도 얼마든지 조언해주세요!)

방위산업체는 갈만한가요? 가면 경력도 쌓을 수 있고 나중에 phD로 돌아올 수 있는 가능성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기업 연구직은 아무래도 힘들듯하고 군연구소 같은데도 phD가 있어야 지원가능한게 아닌가싶은데요. [대체 어떻게 들어가는거죠 거긴?;;;]
물론 머리도 좀 굳겠고 잊어먹는 것도 있겠습니다만 실제로 직장잡으셨다가 phD로 돌아오신다는 분의 이야기도 들어서 많이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공군기술장교에 대해 혹시 아시는분 있나요?

병역은 의무라고 생각하고 가능한 좋은 쪽으로 마치고 싶습니다. 혹여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무엇이라도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