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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08 21:20
불법인지 알았는데 아닌가요?
노래방에 보면 밖에서 안 보이게 완전 밀실에 휴지(..)등등 이 잘 갖춰져 있던데..이차도 분명히 안에서 이루어지는거 같은데 아닌가보네요;제가 잘 몰라서;
09/11/08 21:22
불법인데 단속이 어려워서 그런 것으로 압니다.
단순 도우미인지 그 이상의 무엇을 하는지도 잘 모르고, 막상 덮쳤을 때 아는 사람이다 등의 말을 하면 어쩔 수 없다는 말도 있더군요.
09/11/08 21:24
송파구...제 친구가 송파구 가락동쪽에 살아서 가끔 가는데 정말 많더군요 -_-;; 그냥 많은게 아니라 저녁때만 되면 간판의 반이상이...
09/11/08 21:24
저런 건 단속 잘 하지도 않고, 단속 할때도 서로 입맞춤 하는 연락책이 있을 겁니다.
특정 직업군을 비하하고 싶진 않지만, 실제로 저런 식의 유흥업소 - 경찰 간의 커넥션은 만연해 있습니다. 물론, 정직하고 성실한 경찰분들이 아마 대다수겠죠.
09/11/08 21:47
신고가 문제가 아니죠~근본적 문제가있는것 같습니다.
성매매특별법이후 오히려 음지로 음지로 눈가리고 아웅식의 단속및 변태적 성매매 유사성행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죠. 예전에는 보건증이라고 그런업소 일하시는분들이 관리(?)를 받았지만 요즘엔 뭐..... 도둑질과 매춘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최초의 직업군중에 속하는건데 이걸 법으로 해결한다는것 자체가 넌센스죠.
09/11/08 22:06
재작년에 기차여행을 보름정도 했었는데, 기차역 주변엔 거의 100%에 가깝게 홍등가가 형성되어 있더군요.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만, 확실히 커넥션같은것도 있는 것 같고, 단속이 쉽지 않은 모양이더군요. 오히려 노래방 도우미에 비하면 홍등가는 비교도안되게 단속이 쉬울텐데 증거도 확실하고..
09/11/08 22:08
흐음.. 그래도 노래방 도우미는 대부분 그냥 거기서 같이 노래부르고 술마시며 놀고 끝내지 않나요?
거기서 이차한다느니 추가로 2차간다느니 하는 케이스는 드문걸로 압니다.
09/11/08 22:41
제가 노래방 아르바이트 해봐서 하는데 경찰들 알면서 봐주는겁니다... 참고로 말하자면 경찰도 도우미 불러서 더 놉니다
보고서 황당했습니다 노래방에서 양주먹고 도우미 불러서 놀고 -_- 참 한심하더군요; 솔직히 노래방이 한두개가 아니라서 단속 못하는 것도 있죠 불법입니다!
09/11/08 23:21
노래방의 경우 술을 팔고 도우미가 허용이 되는 1종업소가 있습니다.
제가 군 제대 후 알바를 했었는데 이런 곳은 성병 검사도 주기적으로 하고 술도 합법적입니다. 오히려 더 깨끗하죠. 그 대신 업주가 내는 세금이 상당합니다. 반면에 불법인 곳은 2종업소로서 흔히 학생들이 가는 곳이죠 이런 곳은 물병에 맥주 따라 주면서 술단속 피하고 도우미도 그냥 아는 사람이라고 하면 솔직히 단속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2차 가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잘못 소문나면 계속 불려가야 할수도 있고 사장이 어느정도 제한선을 두니까요.
09/11/09 00:43
정확한 용어는 유흥접객원이 맞습니다.
노래=노래연습장 노래+술=단란주점 노래+술+유흥접객원=유흥주점 이라고 이해하시면 될것같습니다 위에서 밑으로 내려갈수록 세금이 강해지고..노래연습장이 신고제라면 밑으로 가면 허가제가 된다고 이해하시면 되겠네요 업소 입구에 보면 명목적인 영업유형이 무엇인지 적혀있을겁니다. 노래연습장에서 술을 판다?이러면 위법한 것이고 단란주점에 유흥접객원 두고있다?이러면 위법한 것이다..라고 이해하시면 좀 쉬울것같네요
09/11/09 03:51
피루님 정답.
일반적으로 노래방에서의 도우미는 100% 불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시골 근무할 때 직원들이랑 노래방 갔다가 말도 안 했는데 언니(라기보다는 좀 젊은 아줌마)가 불쑥 들어와서 기겁한 적이 있는데요. 평소 직원들이 갈 때 불러서 놀았기 때문에 물어보지도 않고 불렀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나이 많은 직원들 모시고(?) 근무하는데 뭐라 할 수는 없어서 그냥 화장실 가는 척하고 일찍 일어나서 왔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서울지역과 달리 불법영업이 만연하고 있고요. 그 지역 사람들 중에서는 불법이 아닌 것으로 아는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요즘에는 수도권에도 만연하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만... 노래방 안간지가 어언 몇년째라 잘 모르겠네요. 다만, 일부 유흥밀집지역에는 노래빠, 노래주점 등의 간판을 달고 유흥주점 허가를 정식으로 받아 영업을 하는 곳도 있는데(룸으로 간판을 달면 비싸다고 안 올 만한 이른바 중산층 손님을 잡으려는 것이지요 - 아참, 이 가격도 룸에 비하여 싸다는 것이지 결코 절대적으로 싼 가격이 아닙니다), 이 경우의 유흥접객원은 불법이 아닙니다. 나이스후니님이 말씀하신 업소가 이 경우에 해당하겠습니다. 유흥주점(룸살롱)이든 뭐든 간에 모든 성매매는 불법입니다(가끔 룸살롱의 이른바 2차는 합법으로 알고 계신 분들도 계시더군요 -_-). 노래방에서의 이른바 2차 내지 현장즉석떡볶이(-_-)는 주간 찌라시들의 가짜 탐방기사나 인터넷의 가짜 경험담 등에 의하여 부풀려진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건 다 먹고살자고 소설 쓰는 겁니다. 사실상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은근히 사건은 많습니다. 벌금이 문제가 아니라 영업정지 및 영업장폐쇄명령이 문제겠지요(한번 걸리면 감경해 준다는 것을 전제로 3개월 정지이고, 두번째는 무조건 폐쇄입니다). 행정처분이 워낙 강력하다 보니 경찰이 적발하는 순간 그 사람은 전재산을 날리게 됩니다. 너무 강해서 좀 봐주는 면도 없지 않은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결국 미성년자 고용이 적발되거나, 이른바 2차 알선이 발각되거나 하는, 누가봐도 전재산 날려도 싸다고 보이는 사건, 또는 손님과 분쟁이 생겨서 어쩔 수 없이 입건할 수밖에 없는 사건 외에는 사건화가 잘 안 되더군요.
09/12/20 07:53
실질적으로 단속이 어려우니까 그렇죠. 경찰들이 노래방 도우미들 잡으러 다니면 나머지 더 중요한 일들은 누가 하겠습니까? 특별 단속 기간에나 깔짝대는게 현실입니다. 경찰 욕할 일도 아니고 업주 탓할 수도 없습니다. 손님들이 찾으니까 어쩔 수 없는거죠. 수요가 있는데 어쩌겠습니까. 서울이든 아니든 도우미 못 부르는 노래방 찾는게 더 어렵습니다.
성매매든 유사 성매매든 현실적인 단속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성매매 금지법 만들고 집창촌 철거한다고 성매매가 없어졌나요? 동네 골목마다 불법 안마만 기승을 부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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