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11/13 23:46
과냉각 상태인걸로 압니다.
액체가 천천히 온도가 내려가다보면 어는점을 지났는데도 안어는경우가 있습니다 이런상태를 과냉각이라고 하는데 이때는 가벼운 충격을 주면 분자의 배열이 바뀌면서 갑자기 어는걸로압니다 수능친지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아마 맞을겁니다.. 대표적인 예로 냉동실에 짧은시간 물을 넣어놓으면 액체상태로 있다가 꺼내서 충격을 주면 어는 현상이 있습니다
09/11/13 23:57
화학실험적인 면에서는 비슷한걸 재결정 현상이라고 해야하나... (재결정시 tritulation이라고 플라스크 벽을 막 긁어주죠.)
일단 고체와 액체는 분자간의 배열 간격이 다른데(고체가 더 굳은 구조이고 간격이 좁죠), 일단 어느점 이하로 내려가면 어쨌거나 실제로는 얼어야 정상입니다. 아마 오래 놔두면 간격이 아주 조금 넓은 상태로 얼게 됩니다. 그런데, 얼까말까 하는 시점에서 서서히 고체로 변하는 과정(층이 쌓이면서 고체 고유의 육면체 또는 층층히 쌓이는 과정)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을 도와줄수 있는 행동이 섞어주는것인데, 이미 어느점 이하로 내려온 분자들이 급속히 배열에 동참하게 됩니다. 관성의 법칙은 아니지만 비슷하게, 일단 한쪽 방향으로 분자들의 모션이 쏠려가는 중에 흔들어주면 배치가 빨라지는 것이죠. 그리고, principal of least motion에 의해 일단 그 결정이 안정되면 그대로 머물러 있게 됩니다. 열역학적인 면에서는 잘 모르겠네요.
09/11/14 03:36
Minkypapa님// 제 파트너가 시험관 긁는답시고 유리막대로 시험관 밑둥을 뚫어버린! 쓰라린 기억이 나는군요..여섯시간 만든건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