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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15 01:05
1. 박지성 이적 이후 급속도로 팬이 늘었지요.
2. 팬덤 사이즈가 커지면 악성빠의 숫자도 당연히 늘겠죠. 3. 빠는 까를 만든답니다. 그것도 1:1이 아니라 증폭으로... 1명의 빠는 100명의 까를 만들죠. 덧붙여서 기존 EPL 팬들의 경우, 박지성 때문에 신규유입된 새로운 팬들이 고깝게 보이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올드비의 뉴비에 대한 혐오감이죠. 이걸 가장 잘 드러내주는 단어가 '리즈 시절' 이겠군요.
09/11/15 01:07
맨유를 싫어한다기 보다는 퍼거슨을 싫어하는 거겠죠. 뭐 세계 제일의 명장인건 인정하지만, 우리나라 팬들이 박지성 팬이지 퍼거슨 팬은 아니거든요. 그런면에서 참 밉상짓을 많이했죠. 물론 클럽운영을 위해선 당연한거긴 하지만 ^^;
거기다 베컴에게 운동화 집어던졌을때도 퍼거슨이 많이 욕먹었었죠. 물론 역시 명장답게 다 내가 이유가 있어서 내친거야라고 안티들을 말 못하게 만들었지만... 아 그리고 맨유때문에 케이리그 일정도 변경해야 하고, 또 박지성도 마켓팅용으로 사용하는것 같아서 국내팬들에게 미움도 많이 샀구요. 아시아 투어때도 그다지 이쁨받을 짓은 안했죠. 뭐 이런 이유들로 맨유가 공공의 적이 된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맨유는 아직도 팬이 엄청 많지않나요? 전 오히려 무리뉴시절 첼시가 더 공공의 적이던것 같은데...(제가 첼시와 박지성 팬이라 ^^)
09/11/15 01:12
히어 이즈 어나더 올드드래포트였나? 그거 드립치는거 보고 어안이 벙벙했고
케이리그 일정 건드린거도 있는데다가 영감탱이 하는짓이랑 언론플레이도 맘에 안들고 네네 치고 박고 하다가 얼레벌레 이기는게 더 맘에 안들죠.
09/11/15 01:19
윗분들 말씀대로 악성빠들이 많아졌기도 하고 그로인해 까도 늘어났습니다.
맨까가 늘어난 이유 몇 가지 생각해봤습니다. 박지성 선수의 07/08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명단 제외 맨유 2번의 방한 경기 때 걸린 '어나더 올드트래포드' 프랜카드 올해 7월 맨유 방한 경기 떄 마케다 세레모니 논란 박지성 선수의 잦은 결장.. 이번 시즌들어서는 이른바 '노래방 유나이티드'라 비아냥 거릴 정도로 추가시간이 늘어났다는 점 오베르탕, 에반스 등의 거친 플레이가 별다른 징계없이 넘어갔다는 점 등으로 인해 소스가 늘었다고 봅니다;
09/11/15 01:24
근데 질문글에 좀 묻어가보자면,
왜 맨유에겐 유독 심판들이 잘해주는것 같을까요?; 이건 예전부터 그랬던것 같은데 (게시판 글 읽다보면) 진짜 맨유에게 편파판정 같은것이 존재하는지, (그냥 맨유에 사람들이 관심이 많아서 그렇게 보이는걸수도있겠지만) 존재한다면, 왜 그런지 알고싶네요. 맨유가 잉글랜드인들에게 사랑받는 구단이라서 그런건지;;;꼭 그런것만도 아닌것 같은데...
09/11/15 01:27
제가 느낀건데 어느 문화나 매니아 위주로 즐기는 문화에서 대중 문화로 자리잡는 과정에서
그 견인차 역할을 하는 존재는 까임을 당하게 되더군요. 그 견인차로 인해 유입된 인구에 대한 일종의 텃세지요 그리고 이 텃세를 숨기기 위해서 다른 논리를 가져오죠. 하지만 본질은 텃세지요 그래서 YG도 꾸준히 욕먹었고 (물론 요새는 다른 이유로 욕먹지만, 초창기때는 그냥 대중적이다라는 이유로 욕먹었죠) 에픽하이도 인기가 많아지면서 안티가 늘어났죠
09/11/15 01:34
전 빠였다가 타팀으로 옮기게 되었는데요.
요즘 맨유는 뭔가 예전과 같은 모습도 아니고 맨시티전 시간문제나 여러가지 심판관련 사건, 마케다의 세레모니와 에반스의 날라차기 등 때문에 정이 식더군요. 전 아직 까정도는 아니지만 임까는 임빠다라는 말도 있던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09/11/15 07:10
심판판정이 맨유에게 유독 호의적이고 이롭게 작용하는 면도 많고
퍼거슨의 선수다루기&선수퇴출시키기에 대한 불만 퍼거슨의 언론플레이 -> 경기지면 무조건 심판탓, 심판때매 이겼을때는 뭐라고 했더라??? k리그 일정 싹 다 무시하고 우리 이떄 경기할꺼니깐 니네가 일정 맞춰라는 어이없는 거만한 모습 첫 방한때 상암에서의 맨유빠들의 걸개 '여기는 또다른 올드 트래포트이다' 올해 경기때의 마케다의 유색인종 차별하는 몽키세레모니 역시나 그 경기에서의 박지성 선수 푸대접 -> 후반전 끝날때까지 투입않다가 관중들이 박지성 연호하니 겨우 투입 드록바에게 날라차기해서 갈비뼈 뿌러트린 에반스... 등등 너무 많아서 헤아릴 수 조차 없네요. 정말 이렇게 비호감인 팀이 있나 싶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팀(첼시)의 라이벌이어서가 아닙니다. 그냥 싫네요. 참고로 같은 라이벌인 아스날, 바르샤, 리버풀엔 자존심싸움은 있지만 맨유처럼 극도로 싫어지지는 않습니다.
09/11/15 12:00
대한민국 최고 선수가 그닥 타 선수에 밀리지 않는 것 같은데 벤치에만 앉혀놓는 것이 첫 이유고,
박지성 외에 관심이 없는 맨유팬들이 타 구단 팬들이 보기에 개념없는 소리를 하는 것이 둘쨰 이유고, 2년 연속 리그 우승을 한 것이 셋째 이유 같네요.(뭐 원래 1등은 욕을 먹는 위치이기 떄문에) 그리고 덤으로, 최근에는 골수팬이 아닌 이상 참기 힘든 경기력이고(작년과 비교해), 에반스 선수의 날라치기 같은 매너 없는 플레이등이 종종 눈에 띄다 보니 그런 것 같네요. (사실 15위와 16위 사이에 일어났던 경기에서 유명하지 않는 선수가 킥을 맞았다면, 조용했겠죠 한국에선) 그리고, 많은 EPL팬분들이 박지성 선수 덕분에 EPL에 많이 입문하셨을테고, 그러다가 다른 팀으로 좋아하는 팀을 옮기셨을 경우 맨유가 세컨팀이 될 수가 있을텐데 그럴경우 까일일이 많죠. (예를들어 저는 아스날팬인데요, 아스날을 젤 좋아하고 맨유를 2번째로 좋아하는데 맨유 선수가 아스날 선수를 부상시킨다면 엄청나게 맨유가 싫어지겠죠, 오히려 중하위팀이 부상 시킨 것보다 더 악의적인 느낌도 들고, 그리고 타팀 팬질하다보면 상위권팀은 좋아질리 없습니다. 아니 굳이 좋아하지는 않으니 사건이 터질때마다 욕을 하게 되죠. 아스날팬이라 첼시, 맨유, 리버풀 다 싫어하진 않지만 잘되는 꼴은 보기 싫죠.)
09/11/15 12:14
맨유는 깔꺼리가 너무 많아서
우리나라 인터넷 문화에서 먹이감으로 너무 좋죠 개인적으로 유명한거 빼고 어이없는거 하나는 국대기간만 되면 4주부상이라고 선수차출 거부하다가 국대기간만 끝나면 1주만에 돌아와서 팔팔 날라다니면서 현대의학의 기적을 몸소 보여주는모습...
09/11/15 14:46
답변해주신 모든분들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한국선수가 있어 노출도가 높아지다보니 기사도 많아지고 기사가 많아지다 보니 안좋은 면면들도 많이 보여져서 욕을 많이 먹게 되는것 같네요 그리고 별로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이정도면 5패쯤해서 빅4에서 떨어져 나가야할 것 같은데 꾸역꾸역 이겨서 4위안에 들어있는것도 그동안 밀려서 1위를 못했던 다른 팀 팬들눈엔 죽여도 죽여도 안죽는 좀비처럼 거슬리는 것 같구요. 05년에 박지성 선수가 맨유간다는 기사 봤을때도 왠지 이런 일들이 일어날 것 같아서 맘에 안들었는데 다른팀 이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관심이 멀어지는 것만이 해결책으로 보이네요 마케다와 에반스는 할말 없네요 너네도 나가라! ps.에반스처럼 예전에 퍼디난드도 다이어등과 함께 강간미수 사건 있지 않았나요? 그저 꽃뱀들이었나..결론이 어떻게 난지 기억이 안나서..이건 뭐 갱스터도 아니고
09/11/15 15:51
전 지금 긱스옹 은퇴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직도 까를 할 수 없는 이유는 긱스옹밖에 남지 않아서요.(그렇다고 절대 일찍 은퇴하지 마시고 계속 달려주세요 긱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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