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한참 바빠 죽겠는데,  **앞에 주차하신 차 빼달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근데 이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4-5번째 이며
한번은 새벽 3시에 자다가 전화받았고,
한번은 왠 남성분이 엄청 화를 내시면서 처음부터 거의 욕에 가깝게 전화하시는 것도 받았습니다. 저 차주인 아니라고 잘못거셨다고 했는데도, 그뒤로 2-3번 (내가 발뺌하는거라고 느끼셨는지) 더 걸었습니다. 열받은 저도 내차 아니라고 구청이든 경찰서든 전화해서 견인해가라고 하라구 대응하긴했습니다.

오늘 저녁에 또 전화를 받고 이제는 아주 능숙하게 제 차 아닙니다. 저 차 없습니다. 춘천이시죠? 저는 대전삽니다.  어디든 연락해서 꼭 견인해 가게 해주세요. 했습니다.
전화 끊고 나서  좀 열받아서 다시 전화해서 그 차의 불법주차때문에 여러번 전화받아서 열받아서 내가 경찰에 신고하려고 하니 차 번호 좀 알려달라고 해서 차 번호를 알려주시길래 알아놓았고,  다시 한번 꼭 견인해 가게 신고하시라고 했습니다.

한두번은 그러려니 하겠는데, 제 핸드폰 번호를 떡하니 자기 차에 붙여놓고 불법/무단주차를 하는 춘천사시는 어떤 분 때문에 황당함을 넘어 화가 납니다.
제 핸드폰 번호는 쓴 지 2년 6개월 넘었습니다.
자꾸 자기 핸드폰 번호 안적어놓고 남의 핸드폰 번호 적어서 저에게 정신적피해를 주면서
연락오는거 보면 거의 무개념 주차를 하시는 차주분을 경찰에 고소해서 어떻게 법적으로 처리하는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