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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21 18:48
09/11/21 18:50
국민들이 대표자를 뽑는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뼛속 깊이 새겨주고 있는 점.
정치에 대한 무관심이 초래하는 무서운 결과를 알게 해주는 점. 몇가지 더 있지만.. 결국 다 비슷 비슷한 이야기들이군요..
09/11/21 18:59
공기업 '사유화'로 인한 정부 재정 안정(물론 그 부담은 서민에게), 4대강 사업으로 인한 경기 부양 시도(물론 대기업 및 기득권층에 한해서만, 서민은 매우 단기적인) 등 친大기업적인 면모에서 보면 긍정적인 부분이 많이 있답니다.
09/11/21 19:06
딱 대놓고 말하면 이명박 정부는 갑부,재벌,부자들은 살기 좋은 나라고 서민,가난한사람,없는사람들은 살기 안 좋은 나라입니다.
딴거 필요없이 4대강만 해도 대기업 부자들 돈벌어라 서민들은 미안하지만 좀만 참아라 이거거든요.
09/11/21 19:29
메를린님// 읽어보니 참...
이 글에도 반MB사이트에서 무얼 바라냐는 댓글만 달리려나요? 막상 좋은 점 적은 분들은 없는 것이군요. 현정부가 잘해서는 아니겠습니다만, 그래도 이명박정부가 중국정부보다는 민주적입니다. 비교대상이라는 것 자체가 슬프긴 하지만요.
09/11/21 20:05
좋다는 게 입장따라 다른 것이긴 합니다만..
저 링크에 적을 때와 동일합니다. 최소한 정치권에 있어서 '외모 지상주의'를 깨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습니다. 요즘은 잘 생긴 것도 능력에 포함되는 이미지의 시대인데 말입니다.
09/11/21 22:31
웃음님//
뻘플이긴 하지만 중국 국명이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 대략 중화인민공화국 정도 되니다. 즉 표방하기는 인민이 주인인 민주주의 국가라는 것이죠. 공산주의를 표방하는 국가 중 어느 국가도 민주주의를 하지 않는다 이러는 국가는 없습니다. 하여튼 잘한게 이렇게까지 생각 안 나는 시대가 있었는지 의문스러울 정도로 생각이 안 나네요. 하다못해 전두환조차도 찾아보면 업적은 있는데.. 정말 잘한게 뭔지 아시는 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09/11/21 22:38
강만수 장관을 경질해서 환율을 빠른 시일내에 안정화 시킨 점이 가장 눈에 띄게 잘한 점이 아닐까 합니다.
주가 1000선이 무너지고 환율 1500원대를 돌파했을땐 대통령 취임한지 몇달이나 됐다고 벌써 나라를 말아 먹냐며 이곳에서도 들끓었죠. 물론 이곳 분위기가 분위기인지라 환율이 다시 1100원대로 내려갔다고 해서 잘했다고 칭찬하는 글은 보질 못했습니다만...
09/11/22 00:09
저같은 정치에 관심없던 사람들에게 관심갖게 해줬다는거.
이거 하나 만큼은 인정입니다. 그래서 다음 선거에서 차기 대통령감으로 지지율이 철옹성 같은 모후보님이 떨어지신다면, 그땐 정말 이명박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발전에 이바지 했구나 한번 더 인정하겠습니다.
09/11/22 00:48
비호랑이님// 환자한테 주사 잘못 놨다가 거의 꼴까닥 하는 순간에 인공호흡으로 살렸다고 잘했다고 하진 않죠. 그리고 강만수 솔직히 경질이 아니라 잠시 피신시킨거였죠.
09/11/22 01:17
멀면 벙커링님// 관점의 차이겠으나 그대로 죽게 내버려 둔것보다야 다시 살려낸것이 잘한게 맞죠. 그것도 많은 사람들이 생각한 것보다 이른 시간에 회복하고 있으니까요. 뭐 앞으로 더 살아날지 다시 꼴까닥 할지는 두고 봐야겠지만요.
09/11/22 09:54
비호랑이님// 눈에 빤히 보이는데도 죽을 지경으로 만든 후에 겨우 숨만 쉬게 만들어 놨는데 잘한 거란 말을 붙일 수는 없는 겁니다. 뭐 제대로 된 인간 임명한 적이 없긴 하지만 IMF의 주역을 임명하는 것 부터가 미친 짓이었는데 말이죠.
09/11/22 11:22
Je ne sais quoi님// 그래서 관점의 차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처음에 망쳐놨는데 나중에 다시 복구해 놓은건 당연한거지 뭐가 잘한거냐고 볼 수 있지만... 아무짓도 안했는데 저절로 회복되진 않을테고 뭔가 잘한일을 했으니까 회복됐다고 볼 수 있죠.
그래서 그 '뭔가 잘한일' 을 했다는 걸 말씀드리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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