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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2/07 18:25:21
Name 릴리러쉬
Subject 고백 비슷한걸 받았는데..
한 2주전부터 모르는 번호에서 문자가 자꾸 오더라구요...
그냥 무시를 했는데..
저번주 수요일날 헬스 끝내고 동생들하고 내려오는데.
한 여자분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문자 보낸거 자기라면서...
잠깐 이야기좀 하자고..
헬스장에서 몇번 본 여자분이라 그냥 따라갔는데..
자기가 헬스장 근처 옷집에서 일하는데...
헬스장 다니면서 마음에 들어서 관장님한테 전화번호 알아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미안하다고...
마음에 들어서 그러는데 만날 생각없냐고..
그분은 지금 28살이고 전 27살인 상태인데..
제가 여자친구가 있어서 안된다고 하니깐..
상관없으니까 한번 만나자고 하더라구요.
계속 안된다고 동생들 기다리니깐 빨리 가야한다고 후다닥 왔는데..
담날부터 헬스장을 안 나오고 자꾸 전화가 와요.
어떻게 해야할지...딱 짜르고 싶은데 어떤식으로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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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손을 잡
09/12/07 18:33
수정 아이콘
이런 상황에서는 해결방법이.................................

알리가 없잖습니까?
겪어봤어야 알죠!!!

어쨌든, 안 된 마음에 한 번 만나주기 시작하면 안됩니다. 확실하지만 정중하게 이야기 하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Ms. Anscombe
09/12/07 18:35
수정 아이콘
사귀는 분이 없으시다면 알아서 하실 일입니다만, 사귀는 분과 특별히 문제를 일으킬 생각이 없으시다면, 정중히 거절을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번호 알아내서 마음에 든다며 만나자는 사람이 '여자 친구가 있어서 안 됩니다'라고 한다고, '네, 그렇군요, 죄송합니다..' 할리가 없죠. 다만, 전화가 계속 온다면 조금 골치가 아플 수는 있겠네요. 한두번 좋게 대해주면 탈 납니다.
Rocky_maivia
09/12/07 18:36
수정 아이콘
제 연락처를 드리겠습니다.
벌쳐의 제왕
09/12/07 18:38
수정 아이콘
기회를 주는 순간 악몽이 시작됩니다.
처음부터 냉정하게 끊으세요...
고백하신분인데... 하며 약한 마음을 가지시면 안되며...
매몰참이 그분께도 결국 도움이 되는 일 일것입니다.
릴리러쉬
09/12/07 18:54
수정 아이콘
딱 끊어야겠군요..
허미 이런거 잘 못하는데..
09/12/07 18:56
수정 아이콘
없는분들에게 넘겨주심이..크크
릴리러쉬
09/12/07 18:57
수정 아이콘
하나님// 하나님은 있으시잖아용.
부엉이
09/12/07 18:57
수정 아이콘
왜 부럽지-_..
09/12/07 19:06
수정 아이콘
와우 염장글이네요 킄킄
닥터페퍼
09/12/07 19:13
수정 아이콘
아... 하늘도 무심하시네요. 있는 자에게 또 내리시다니.ㅠ
growinow
09/12/07 19:30
수정 아이콘
네네 저도 다른건 몰라도 오래 갈 생각이 안드신다면 아예칼같이 자르시는게 좋겠다는 말씀만은 드리고 싶네요

ps.외람된 말이지만

여자분 고백방법이나 말씀하시는걸 보니 (나이도..)

잠깐 이라도 같이놀게되면 쉽게 떨어져 나갈듯한 분은 절대로 아닐 것 같네요
아레스
09/12/07 19:39
수정 아이콘
딱 자르고 싶으시면 딱자르세요..
애인이 있다는데 그러는 여자분 가끔 무서운분 있습니다..
초반에 딱잘라 말하세요..
Zakk Wylde
09/12/07 19:50
수정 아이콘
가운데 손가락 하나 펴주면 되는걸요 뭐
학교에서 볼 사이도 아닌데 ^^;
화이트푸
09/12/07 19:53
수정 아이콘
Zakk Wylde님// 덜덜하십니다!!!
PGR 공인 미남 Zakk님에게 전번을 넘기는건 어떨런지요...(농담입니다)

현재여자친구와의 좋은 관계를 위해 딱 잘라서 마무리 지으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이수철
09/12/07 20:37
수정 아이콘
어장 관리 하세요.
비호랑이
09/12/07 20:58
수정 아이콘
그 여자분도 굉장하시네요.
여자가 잘 모르는 남자에게 먼저 고백하는 것도 드문일인텐데 여자친구가 있다고 거절했는데도 상관없다고 하다니;;;
Go_TheMarine
09/12/07 21:53
수정 아이콘
부익부 빈익빈인가요....
09/12/07 21:58
수정 아이콘
릴리러쉬님// 그렇게 적극적인 여자분이 미저리끼라도 있으시면 제대로 스토커 탄생입니다.

여자친구에게 애기하고 담에 전화오면 여자친구 바꿔주세요

여친이 입이 거칠어서 제대로 한마리 해줄수 있으면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여자나이 28살이면 편하게 만날수 있는 나이는 아니에요

교제를 하면 내년엔 여자집에서 날짜잡으려고 할겁니다 여자쪽에서 결혼생각이 없다하더라도요
릴리러쉬
09/12/07 21:59
수정 아이콘
다들 감사드립니다.
냉정하게 짜르는게 정답인가보네요.
09/12/07 22:19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 있는데도 저런 상황이 부러우면 막장인가요?
09/12/08 00:16
수정 아이콘
저라면.....................................
C.P.company
09/12/08 09:52
수정 아이콘
안걸리면 장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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