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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09 17:13
C.P.company님// 아 그렇군요. 파울로 끊는 거였군요.
멋대로 생각하기로 파울 유도인 줄 알았더니.. 축구만큼 쉽지 않은가 봅니다. 흠.. 점수차가 꽤 나는 상황에서는 쓸 전략이 아니네요; 어제는 9점인가 차이났는데 30초 남짓 남은 상황에서 파울작전 이야기가 나왔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좀 의아하네요. 감사합니다! 농구도 한 번 보니 재밌더라구요.
09/12/09 17:14
농구는 쿼터당 한 팀의 총 파울 갯수가 5개가 될때부터 수비자 혹은 루즈볼 파울이 나올 때마다 상대팀에 자유투 2개를 줍니다. 따라서 경기 막판 점수차에 비해 시간이 부족할 경우 상대팀이 시간을 끌지 못하도록 일부러 파울해서 자유투를 내주고, 공격은 되도록 빨리 하여 짧은 시간 안에 점수차를 좁히는 작전입니다.
09/12/09 17:15
일반적으로 아무나 한테 파울을 걸지는 않고..
자유투율이 저조한 선수(하승진 같은 선수..[예전에 50% 넣었다고 기사도 난;;;])가 공을 잡았을 때 파울을 하는거죠. 물론 팀파울에 들어야지 자유투가 주어지구요, 그전까지는 그냥 공격권만 주어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운 좋으면 자유투 2개 줘서 하나도 안 들어가면 (시간 + 공격권)이라는 소득이 있기때문에 시도를 합니다. (물론 반칙시 반칙한 선수의 반칙 수는 증가하죠 ^^) 허나 요즘 보면 이렇게 해서 이기는 경우는 드물지 않나 생각합니다만(전체적으로 자유투율이 좋아져서...)
09/12/09 17:16
어제 동부vsLG 같은 상황의 경우 1분 남짓한 시간 안에 9점을 따라잡으려면 정상적인 방법으론 도저히 불가능하고, 최대한 빨리 3점->파울->다시 최대한 빨리 3점 이런식으로 따라붙는 수밖에 없었는데, 파울작전을 쓰지 않은 것은 강을준감독의 경기운영 미스라고 봐야죠. 강을준감독 경기운영 이상한건 뭐 어제 오늘 일이 아니라서-_-;
09/12/09 17:17
예를들어 4쿼터 20초가 남은 상황에서 82-80 에서 이기고 있는팀에서 공격권을 가지고 있을 경우
공격제한 시간은 24초이기 때문에 이기고 있는팀은 그대로 시간을 흘려버리면 끝이고 지고있는 팀에서는 어찌할수가 없는 상황이죠...그래서 일부러 파울을 해서 상대팀에게 자유투를 주고 대신 공격권을 가져오는 겁니다. 점수차가 좀 더 많이 벌어진 경우에는 이보다 더 일찍 파울작전을 쓰기도 합니다... 파울작전을 쓸때는 심판에게 미리 파울작전이라고 말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상대팀 선수에 살짝 닿기만 해도 파울을 불어주는데 이는 부상을 예방하기 위함이죠.
09/12/09 18:02
예전 농구대잔치 결승전이었는지 연대와 고대가 붙었는데요
꽤 큰 점수차로 연대가 앞서고 있었는데 고대가 정말 막판 반칙작전으로 결국 연장까지 끌고 간 적이 있었습니다. 대학생들이라 심리적으로 불안했는지 자유투는 족족 안들어가고^^; 고대를 응원하던 제 입장에서는 정말 짜릿했는데요. 결국 연장전에서 파울로 주전 다 퇴장당하고 9점차론가 졌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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