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12/13 04:42
PoLoman님에겐 죄송한 말입니다만,,
사람들의 시각은 언제다 상대적인거니깐요,, 주제넘게 쓴말씀드리자면.. [제가 착하고 좋긴한데 자기 스타일이 아니라네요..] => [그냥 눈에 안차니깐 거절한다는 거죠..] 적어도 전 이런상황이면 "아; 내가 구린가?!" 하고 받아 들입니다. 그리고 다음 상대로 고고싱~ 그리고 진짜 마음이 있다면 그전에 무슨일있었는지가 무슨상관인가요... 그 여자분의 개인 사정에 일일이 의미를 두는건 정말 [그 누구를 위해서도] [바람직한 방법]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냥 이번엔 아닌가보다 하고 소개팅이나 한번 더하시는게 나을듯 하네요. 그러다 보면 일년에 플래그가 서너번은 뜨더라구요.. 하지만 전 솔로라능....... ㅠㅠ
09/12/13 06:45
그리고 링크에서도 너무 서두르시는 감이 느껴졌고, 리플들도 시간을 두고 지켜보는 쪽을 추천하고 있는데...
그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새 또 마음 약해져서 연락하면 그대로 쉬운남자 귀찮은남자 되십니다. 그냥 확 보자고 연락하면 있던 확률마저 그냥 확 떠납니다. 조급한 모습 보이면 지는거에요. 이미 그쪽은 느끼고 있겠지만;; 만약 PoLoman님께서 소개팅상대에게 딱히 매력을 못찾았고 사귈만한 상대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주선자가 의견을 묻는다면? 모르긴 몰라도 열에 아홉은 '착하고 좋은데 내스타일이 아니다' 라는 멘트가 바로 생각날 겁니다.
09/12/13 07:34
니코크드만의니아들스님// 동감합니다 .
꼬박꼬박 경기출장하며 투수가 누군들 신경쓰지않고 타석에서 자기스윙만 꾸준히 하다보면 어느새 나도 이치로! 하지만 저도 과체중과 자금부족으로 경기 나가본지가 2년이 넘어가고 있다는거..
09/12/13 11:18
니코크드만의니아들스님// 저도 동감... 아쉽지만 여자분이 저렇게 말하면 십중팔구
관심없다는 뜻이죠; 정말로 여자가 관심있다면 그 분도 글쓴이에게 관심있다는 어필을 하죠. 해줄말은 일단 관심있으면 놓치지않게 최선을 다하세요~ 열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가 있다는데 화이팅
09/12/13 11:31
여성분께서 간접적으로 거절했는데,
단 두번 만남에 고백해 버리는건 정말 말도안되죠. 물론 그만큼 여성분을 좋아하니까 하시는 행동이시겠지만 여성분 입장에선 상당히 짜증나고 귀찮을 수 있습니다. 자신이 별로라고 생각했던 이성이 다짜고짜 찾아와서 좋아한다고 고백하면.. 좋아할까요? 진짜 앞으로 잘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 싶으시면 조급해 하지말고 장기전으로 가야겠네요. 만약 제가 PoLoman 님 이라면, 더이상 여성분께 연락안하겠습니다. 안타깝지만 현실이 그러네요.
09/12/13 12:27
죄송하지만 그냥 한 마디로 싫다는 겁니다. 여기서 더 연락하고 들이대시면 이젠 대놓고 싫다고 하거나 오는 전화나 문자 다 씹힐겁니다.
09/12/13 12:31
저도 뭐 고수는 아니고 엄청난 하수에 가깝지만요.
이런 상황에서 정말 마음이 있으시면 장기전으로 가셔야 해요; 근데 정말 길게 봐야 되서... 다른 분들도 만나보시면서 장기전으로 가시는 것이 좋을듯... 당분간은 아예 연락하지 마세요. 저도 예전에 소개팅은 아니었지만 저질렀던 실수라서요. 그러면 정말 쉽고 귀찮은 남자 대접 받아요. 물론... 연락 많이하고 싶고 그러겠지만 꾹 참아야 해요
09/12/13 13:53
양산형젤나가 님 말씀에 한표.
여성분 스타일따라 다르겠지만, 일단 두고 보면서, 분위기 파악을 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뒷조사 하라는 건 아니고 쿨럭~ 연애에 있어서 정말정말 중요한 것은 타이밍 그거슨 진리. 지금은 남자에게 거절당했다라는 것으로 보아 그다지 좋은 타이밍이 아닙니다. 주선자나 주선자 동생이 모두 그 분을 알고 있다면, 정보를 지속적으로 얻어내서, 좋은 타이밍을 찾아 대시하세요.
09/12/13 14:11
그런 여자 다시는 못만날것 같죠?
저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10번은 그런 생각했었습니다 결론은 다 아니더군요.. 그런 여자, 그보다 더 나은 여자, 얼마든지 옵니다 글쓴분께서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가치를 높이고 옷이든 헤어스타일이든 잘 가꾸고 여러사람들 만나서 유머감각을 기르고 이야깃거리가 많이 생기고 하다보면 얼마든지 더 좋은 기회들이 찾아옵니다 그때가 되면 "왜 그때 그여자한테 그렇게 목맸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 창피하기도 하고 우습기도 한 기분이 들겁니다 무조건 지르고 들이대는게 남자라고는 하지만 또 묵묵히 아픔을 가슴에 삭히고 내일을 준비하는게 또다른 남자의 모습이기도 하죠.. 글쓴분께서 얼마나 그 여자분이 맘에 들었을지, 그래서 얼마나 가슴이 답답하고 후회가 될지는 잘 알지만 그런 아픔을 겪다보면 나중에 다른분이 나타났을때 그런 실수를 안하거나 또 아픔이 와도 잘 넘길수 있게 되더군요
09/12/14 13:30
저도 서둘러서 고백했다가 넌 착하고 좋은애긴 한데 내 타입이 아니야 식의 카운터 어택을 맞았습니다만,
10번 찍었더니 넘어가더군요..-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