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3학년 2학기 재학중인 전자과 학생입니다.
요번 여름부터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하기 시작했는데, 생각을 하면 할수록.. 여기저기서 얘기를 들으면 들을수록 진로 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주마다 한번씩 생각이 바뀌는것 같아요.

우선 제가 생각하는 진로는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졸업 후 석사(카이스트 or 서울대 목표입니다) 후 취직
졸업 후 취직(현대차, 삼성전자 DMC, LG전자 MC 사업부 목표입니다)

석사의 이유는 박사까지 밟아서 교수나 전문 연구원이 되려고 하는것이라기 보다는 취직과 진급 이유에서 입니다.
석사출신이나 학사출신이나 별차이 없다 취직할거면 2년 버리는 시간동안 돈벌고 회사경험쌓는 학사후 취직이 더 낫다라고 하시는분들이 계시는 반면, 앞으로는 학사출신으로는 과장이상으로 진급하는것이 쉽지 않을것이다. 회사에서 높은곳까지 갈 생각이라면 석사를 졸업하는 것이 좋다 라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또 한가지 걸리는 점은 제가 어릴때 시간낭비를 좀 해서 29살되는 해에 대학을 졸업하는 지라 석사까지 마치면 31살이 될것 같습니다. 혹시.. 혹시라도 나이때문에 생길 불이익은 없을런지요.

제가 하려고 하는 분야는 2가지 중에 하나인데요 하나는 통신이고 다른 하나는 반도체 분야입니다.
이쪽 분야에서 석사가 가지는 메리트가 어떤 점이 있을까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사실 요즘 생각에는  4학년때 대학원과 취직모두 도전해봐서
현대차  > 대학원 > 삼성전자,LG전자   의 우선순위로 가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