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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15 02:06
전 문자에 한표 던집니다
전화로 하면 부담스러워 할듯하네요, 문자로 확답을 받고서야 나중에 어디서 볼까 등등으로 전화로 이어지는게 낫다고봐요
09/12/15 02:15
뭐 전후사정을 자세히 알수야 없다만
이미 모아니면 도 상황 아닌가요? 이미 친구들 말대로 여자분을 적극적으로 대하다가 여자쪽에서 문자를 씹기 시작했는데 전화를 하면 귀찮아 할것 같다는 생각은 조금 불필요해보이네요. 쿨해보이고 싶다면 씹힐 위험을 각오하고 문자 그나마 데이트 수락의 확률을 높이려면 전화를 하세요.
09/12/15 02:15
근데 사실 만날 마음이 있으면 문자든 전화든 오케이 하지 않을까요;
그냥 단순히 약속잡는 연락은 크게 상관이 없는거 같아요..고백하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래도 전화가 좀 더 성의 있어 보이긴하네요~
09/12/15 03:49
언제 만나든 그냥 'xx날 뭐해? 나랑 ~~ 하러 갈래?' 하고 문자 보내면 됩니다.
하긴 전 그냥 친구들이라서 씹히든 말든 편하게 문자하니까 좀 다르긴하지만..
09/12/15 04:50
으흠..
그런데 바로 25일날 선약있어? 대학로갈래? 하는 게 나을까요? 일단 이번주말에 홍대갈래? 로 브릿지를 놓는 게 나을까요?
09/12/15 09:11
Cherry님// 이왕 찌르실거면 정공법입니다. 25일에 표 사놨다. 너랑 보고 싶어서.
이쯤 되셨으면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하시는건데, 확실히 네 생각만 하고 있다는 걸 좀 어필하실 필요는 있는 법입니다.
09/12/15 10:51
케이블 프로그램 화성인 바이러스에 어장관리녀가 나왔는데,
제가 보기에 상당히 의미심장한 발언을 하더군요. 그 여대생은 아는 '오빠'가 400명쯤 되는데, 비싼 선물은 절대 안 받고, 의미있는 날(생일, 명절, 발렌타인 데이, 크리스마스)에는 아무도 안 만난다고 합니다. 이유는 둘 사이의 관계를 오해할까봐. 그래서, 요점이 뭐냐 하면...... 둘 사이가 아직은 아무 사이도 아니잖아요? 여자분이 훅 넘어와 있는 상태도 아니고. 이 상황에서 크리스마스 이브를 같이 보내자고 하면, 극심한 부담감으로 인해 아예 관계를 단절하고자 할 우려가 있어 보입니다. 그러니, 말씀하신 것 처럼, 그냥 보통 공연 관람을 제안하시고, 좋아라 하는 듯 하면, '아..... 진짜배기는 25일 공연인데. 표 구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진짜 대박일텐데' 해서 관심이 있는 눈치가 보이면, '내가 한 번 알아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니 것도 알아봐 줄까?' 라는 식으로 약간 사기를 쳐 보심이 어떨까요? @질문에 대한 제 의견은, '전화를 걸라'입니다. 문자는 즉답이 오지 않는 한, 속만 탈 뿐이고, 결국 전화하게 되어있습니다. 전화를 걸어서 몇 일날 재미있는 공연이 있는데, 너도 갈래? (같이 갈래?와는 어감이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웬지 쿨하지 않나요? :) ) 하고, 그냥 바쁘다, 나중에 생각해 보자, (아무 이유없이) 선약이 있다는 식으로 둘러대면, 바로 접으세요. 호감이 있는 상대라면, '몇 일날은 공연없어요?', '이번 주 말고 다음 주는 안 될까요?', '선약이 있을 것 같은데, 확인해 보고 알려줄께요' 라는 식으로 성의있는 답변을 합니다.
09/12/15 13:43
문자 씹혀서 맘고생 하는것보다 전화한번이 좋을것 같아요 경험상...
그렇다고 문자꼭 씹힌다는건 아닙니다^^ 재가 워낙 씹혀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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