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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16 10:26
머리에 피가 쏠려서 그런겁니다..평소에도 그런 증상이 자주 일어나면 나이가 들어서 뇌졸증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하더군요...그런분들중에 새치가 많은 분들이 많은데 (저를 포함) 단월드 운동이 특효약입니다. 다른 운동도 물론 좋구요
09/12/16 11:06
그리 걱정하실 수준은 아닌 듯 합니다.
병리적인 경과일 경우에는 어지럼증이 주가 되기보다 다른 증상에 병발해서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뭐 자세히 이야기하기는 그렇고 현재 Dizzy님께서 호소하시는 정도의 증상은 과로나 수면장애 등에서 쉽게 나타나는 수준이라 생각됩니다. 단, 특별히 무리를 하지 않아도 혹은 적은 동작으로도 어지럼증이 나타나신다면 병원에 가보시는 걸 권하겠습니다. 飛上님이 말씀하시는 머리에 피가 쏠린다, 의 근거는 잘 모르겠습니다. 현훈의 경우 말초성이 아닌 바에야 대부분 허혈성으로 나타납니다. 그러고보니 BPPV같은 경우도 허혈성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들은 것 같기도 한데, 어쨌든 그렇습니다. 허혈성이라는 말을 간단히 인식하면 혈류량의 총량이 부족하다거나 총량은 괜찮은데 순환이 골고루 이뤄지지 않는 상태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전자의 경우는 보통 출혈 혹은 빈혈에 기인하므로 제외하고 후자의 경우가 질문하신 분과 같은 경우가 됩니다. 과로, 수면장애 등등이 그 원인이 되겠죠. 여기서 과로는 육체적, 정신적 과로를 둘 다 포괄하고 특히 정신적 피로가 쌓였을 때 어지럼증과 함께 머리가 꽉찬 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긴장성 두통이 뒤따라 나타나기도 하구요. 음, 운동이나 이런 것보다는 휴식을 권하구요. 고단백 식이가 체력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아무쪼록 너무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09/12/16 11:29
혹시 빈혈일지도... 저도 예전에 혼자 살때 자주 굶고 대충 먹다보니 어지럼증이 와서
죽을 병이 아닌지 고민하다 병원을 찾았더니 빈혈이라고 하더라구요. 깡말라서 부러질 것 같은 사람만 빈혈 걸리는게 아니더라구요.ㅠ 건강이 최고에요- 몸 관리 잘하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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