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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18 16:16
https://www.pgr21.com/zboard4/zboard.php?id=bug&page=1&sn1=&divpage=12&sn=off&ss=on&sc=on&keyword=상근&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4988
여기서 뜨거운눈물님 글을 읽어보세요. 그리고 현역으로 군복무하는 것에 비해 많은 메리트가 있고, 개인적으론 공익보다도 많은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09/12/18 16:17
상근의 메리트는.. 집에서 출퇴근 하고 제 친구 보니 공익과 거의 차이가 없는거 같던데 현역제대가 뜬다는 거죠.
그리고 상근이 구체적으로 어떤일을 하고 어디서 복무하는건지 물어보시는건... 공익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 어디서 복무하는건지 묻는것과 다를게 없다고 봅니다. case by case... 제 주변에 상근 간 사람들을 보니 군수물자 관리? 하는 사무소에서 2명만 근무해서 하루종일 위닝&FM만 하며 보내다가 제대한 사람도 봤고.. 최근에 간 친구는 동사무소쪽 갔다고 하던데 그냥 전화받고 서류정리하고 이런 공익들이 하는 업무 하더군요.. 이건 그냥 참고용이죠 결론은 case by case입니다.. 다만 상근이 축복이라는 거 하나는 확실한 것 같습니다.
09/12/18 16:21
08년 전역한 상근 예비역입니다.
저도 재수하고서 상근예비역 이맘때쯤에 나와서 고민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우선, 상근이 될경우 부대상근이냐 동대상근이냐로 나누어지는데, 두개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부대상근 같은경우는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운 점이 있지만, 훈련이 아닌이상 5시 퇴근과,, 많은 사람들이 어울려 지내는 맛이 있습니다 동대상근 같은경우는 사무 작업 이기때문에, 날씨에 관계없이 편하지만, 업무를 많이 하는 동대 일경우, 늦게 퇴근이나 업무스트레스 같은게 있습니다. (저같은경우는 1년 부대 그담 1년 동대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활발하시고 어울려 지내는거면 부대를 추천하고 , 컴퓨터나 행정일 잘하시면(어려운거 없음) 동대를 추천 합니다만.. 이것은 본인이 정하는게 아니라는.. 어쩄든 축하 드립니다
09/12/18 16:22
원래 3급 상근예비역이 나왔고 입소날자가 재수 수능치기 일줄전 입소라 포기했었습니다.. 그리고 후에 현역으로 갔는데요
제가 있던곳이 예비군조교하던곳이라 상근예비역도 많이보고 같이 일하고도해서 제가 아는것만 알려드릴꼐요 보통 상근은 2분류로 나눌수 있는데 첫번째는 보통 동사무소나 구청 혹은 대학교에서 근무하는 행정병의 경우인데요. 예비군관련업부를 주로 맡습니다. 즉 훈련날자 통보, 전화업무, 불참하는 예비역 고소 고발등등 하며 보통 동대장과 관할구역의 자원에 따라 야근 혹은 주말근무가 천차만별로 나누어 지게 됩니다. 두번째는 부대상근으로 예전엔 보통 예비군 부대의 조교를 상근이 다했지만 요새는 거의 현역으로 바뀌고 상근은 무기관리병이라든지 근무보조 혹은 동원과 행정병으로 보직을 받습니다. 무기관리병이라고하면 칼빈 m16 그리고 동원훈련때 k2같은걸 관리하는 보직인데 보통 총닦고 예비군훈련시 총기 불출하는 업무를 맡게 됩니다. 제가 상근을 포기하고 현역을 가서... 상근 포기한건... 제가 꿀통을 걷어차고 똥통에 들어간것같이 느꼈엇찌요 ... 상근중에서 부대상근의 경우에는 조금 힘들긴 하지만 현역과는 비교할수 없으며.. 만약 동대병으로 빠진다면,, 경우에따라,, 구청구기동대나 대학교 연대본부 배속됨다면 공익도 부럽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ps 제사촌동생은 3급으로 상근을 받았는데 현역으로 가고싶다고해서... 제가 당해보라는 심정으로 현역이 최고다 거기로 가라 라고했으나... 지역에서 상근만 뽑는 관계로... 결국 상근이 되었지요... 후련소 퇴소하고 저보고 현역만약에 갔었으면 다시는 형 안봤을테다 라고 말했습니다....
09/12/18 16:25
추가적으로 궁금한게 생겼는데 부대상근의 경우 보통 현역처럼 부대에서 생활하면서 훈련받고 하지만 출퇴근을 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되는건가요?
09/12/18 16:27
전찬성님// 부대에서 생활하는 것은 같지만 훈련은 따로 받지 않으며 보통 출근해서 작업만하고 퇴근하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희 부대는 그냥 총관리하는거 이외에 그냥 예초기 돌리고 용접하고 그냥 잡일꾼이었습니다... 그래도 4시퇴근은 부럽더군요...
09/12/18 16:28
집에서 출퇴근하는것만 공익과 같을뿐, 공익과 상근은 하늘땅 차이입니다.
현역과 상근을 하늘땅차이라고 생각하는 것처럼요. 공익에 비해 군법 저촉받는다는 압박감이 크죠. 그리고 소속부대에 큰 훈련있을때, 예를들어 대대전술,연대전술, 유격, 혹한기. 상근들도 전부 참여합니다. 대대상근들은 특히 현역보다 고생은 고생대로 더하고, 무시는 무시대로 더받고 물론 부대마다 다르겠지만.. 집에서 출퇴근하는 메리트로 상근이 좋은겁니다.
09/12/18 16:30
제 친구가 동대상근 출신입니다. 공익과 그닥 큰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군복과 군화 필수 착용이고..그래도 예비군 통솔할때 뭐 해야하고 .. 일단 전역하면 당당하게 현역군인으로 취급됩니다. 사실상 공익보다도 괜찮지 않는가 싶습니다. 요즘처럼 현역가는게 억울하고 통탄하다는 의견이 많은 시대에 장기적으로 봤을때 군면제자나 공익보다 상근이 제일 위너가 아닐까요. 현역보다 훨씬 수월한건 일단 집에서 출퇴근이라는 점. 저는 현역출신으로서 공익과 면제자에게는 전혀 시샘같은게 없지만 사실 제친구를 보고 상근에게는 시샘이 일어나더군요. 공익친구와 상근친구 이렇게 두명이 있는데 술자리에서 공익친구는 이야기를 가급적 하지않는 반면에 상근친구는 이야기에 전혀 소외되지않고..무엇보다 면접보러갈때 큰소리로 현역나왔습니다! 아무래도 아직까지는 공익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약간 있는편이라.. 군대 현역을 반기시는 분들이 많은데 .. 상근은 그런면에서 축복입니다.
09/12/18 16:31
동대상근 출신인데요. 상근 병력이 해당동 예비군 인원에 따라 좀 다릅니다.
선임이 전역하고 후임이 바로 들어오지않아서 어떤 동대는 상근 혼자서 몇 달동안 예비군 천명이상 관리하기도했습니다. 저는 다행히 인구가적어 혼자서 6~700명밖에 안 다뤘지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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