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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19 13:28
상식적으로 두 팀과 동시에 계약을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중계약은 프로스포츠에서 엄청난 징벌을 받아야 하는 문제지요.
그당시에도 최코치님에게 프로리그 한라운드 출전금지였나요? 그와 동시에 벌금이 주어진걸로 기억하는데.. 솔직히 그때는 이스포츠 규정들이 막 만들어지고 있는 과도기 상태였기 때문에 상당히 약한 징계가 주어진거구요. 만약 요즘에 그런다면 글쎄요.. 은퇴까지 갈만한 잘못이죠.
09/12/19 13:38
최연성은 2005년초 이중계약을 통해 큰 파문을 일으켰다. 소속 팀인 SK텔레콤 T1과 계약 당사자인 KTF(현 KT) 사이의 공방전까지 치달았던 이중계약 사건은 e스포츠계에 큰 반향을 몰고 왔다.
SK텔레콤 선수들과 사이가 멀어지고 갈등 국면으로 이어지자 최연성은 떠나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이를 지켜보던 부모님이 이적을 추진했고 계약 과정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어난 것. 이동 통신사 간의 경쟁 관계에 있던 두 팀은 법정 공방까지 불사하겠다고 나섰지만 최연성이 잔류를 확정하면서 일단락됐다. 이 소식이 알려진 이후 최연성은 프로리그 반년 출전 금지라는 중징계를 당했고 팬들로부터 '이중이'라는 질타를 받기도 했다. 라는게 데일리 이스포츠 기사구요. 당시 최연성선수 팀내 불화설이 많았죠. 정확히 어떤 구도인지 몰랐지만 스겔이나 기사에서 종종 당시 최연성선수나 박용욱선수 불화설이 나왔습니다. 최연성선수는 너무 xx다라는 말도 많았고 박용욱선수는 친화력이 좋지만 모모, 모모 선수와 사이가 안 좋다는 둥. 그래도 설마설마 했는데 이중 계약 터지고 루머가 진짜인듯한 분위기로 갔죠. 물론 무엇하나 제가 제대로 아는 게 아니라 카더라 통신이기에 쓸 순 없습니다만은.
09/12/19 14:46
그때 최연성선수가 잔류를 하긴 했지만 객관적으론 최연성선수의 아버님이 나름 결단을 내리신거고, 제 개인적인 사견으론 아버님의 판단은 꽤나 훌륭했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이적 게임단은 SK와 쌍벽을 이루는 프로계의 명문팀 KT(前KTF)였으니까요.
당시의 KT의 선수우대는 최고였던걸로 기억하거든요.SK에 버금가는 실력 좋은 선수들이 즐비했던 곳이었고요. 비록 빠따정이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당시 정수영감독도 상당히 좋은 감독이었다고 봅니다. 자세한 사정을 알순 없지만 임요환 선수와의 관계로 인해 최연성선수가 SK에 남았다고 예측을 합니다.
09/12/19 15:41
당시 KTF는 선수가 좋았을 뿐이죠. 실제로 정감독이 한건 술먹고 들어와서 선수들 때리는 것밖에 없다는 얘기가 얼마나 많이 퍼졌었는데요.
정감독 경질 이후에 KTF가 내리막이 된건 그 좋았던 선수들이 일제히 내리막이 됐기 때문일 뿐이고요.
09/12/19 16:13
계약은 최연성 선수가 전적으로 자신의 아버지에게 맡겼였습니다.
ktf와의 계약도 최연성 선수의 아버지가 한것이고... 그래서 이당시 최연성 선수에게 계약에 대해 물어보면 아버지에게 맡긴 일이라서 자신은 모른다는 대답을 하곤 했습니다. 원래 최연성 선수는 skt와 계약하고 싶어했지만 skt가 말도 안되는 저렴한 금액으로 최연성을 잡으려고 했고 (ktf와 1억5천에 계약했는데 제 기억으로 skt에서 1억도 되지 않는 금액을 제시했던걸로...) 이에 발끈한 최연성 선수측이 ktf와 계약을 맺었는데 설마 최연성이 떠나겠어라고 안일하게 생각했던 skt가 뒤늦게 다시 ktf와 같은 조건을 제시하며 붙잡았죠. 이에 다시 최연성 선수가 skt에 남기로 하면서 이중계약 사건이 되고 말았습니다.
09/12/19 16:15
그 당시 최연성 선수와 사이가 안좋았던 건 이창훈 선수라고 들었는데요..
그래서 최연성 선수가 SKT1과 계약하고 얼마 뒤 이창훈 선수는 삼성으로 트레이드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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