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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22 11:36
.... 그 날 당연히 사람은 많을 건 각오하고 가시는거지요..??
뭐, 요즘 빛의 도시 서울이니 뭐니 해서 전시물을 이것 저것 설치해놓긴 했습니다만.. 너무 좁고, 양쪽에 차가 다니고 해서.. 낭만적이거나, 쉴만하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애초에 광장이라고 불러야 할지 의심스러울 넓이의 장소라서요.
09/12/22 11:58
광화문 광장이 가지고 있는 여러 정치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보더라도
여러번 찾고 싶어지는 장소는 아니에요; 광장 양쪽으로 차도가 있는데 그 중 한 쪽을 광장부지로 편입하기 전까지는 광장이라 부르기 민망할 정도;;; 최근에는 서울시 홍보의 장으로서 활용되고 있는 것 같더군요.
09/12/22 12:29
저는 그래서 오늘 가려고 합니다.
청계천-광화문광장-시청 라인으로 빛의도시축제를 하고있는데, 크리스마스되면 아마 청계천에 이리저리 치어서 청계천에 빠질정도로 사람이 많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거기는 가족단위도 많이 찾으며, 청계천은 매주 관광차를 동원한 할아버지,할머니분들이 있습니다... 요즘 빛의도시한다고 관광차 수십대가 왔다갔다 할 겁니다. 죽어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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