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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22 16:37
http://www.hittrackeronline.com/top_sob.php
여기 표가 직접적인 참고 수치가 될 듯 하네요. 홈런타구의 임팩트시 최고속도(SOB) 비교입니다. 한국에서 뱃스피드 빠르기로 유명한 추신수 선수가 112마일 정도네요.
09/12/22 16:44
wook98님// http://twooutsowhat.tistory.com/38
잘 던지는 선수들이 130m 정도면 보통선수들도 100~110m 는 던질 것 같은데, 그 정도면 가까스로 홈런 던질 수(?) 있지 않을까요? 아, 그러고 보니 가만히 서서 던질 때랑 송구동작을 하면서 던질 때랑 많이 다를 수도 있겠어요.
09/12/22 17:01
투수들 던져서 홈런 충분히 만듭니다.
몸만들때 하는 롱토스.. 보통 짧게는 80 길게는 100m정도 던지니까요. 센터만 아니면 충분히 넘길 수 있습니다. 센터로 넘기는 선수들도 있겠죠.
09/12/22 17:54
이치로가 예전에 일본에 있던 시절에 올스타전에서 센터 120m를 던진 짤방을 본 기억이 나네요.
이치로야 워낙 강견이기도 하니..;; 닥터페퍼님 말씀대로 투수들이라면 충분히 넘길 수 있을 듯 하네요.
09/12/22 18:07
투수들을 멀리던지기 위한 투구메커니즘이 아니라서,
넘길수는 있을지 몰라도 부상때문에 왠만하면 그렇게 무리해서 던지는 경우는 거의 없는걸로 알구요... (최근에 투수의 롱토스 훈련법에 찬반이 있더라구요..) 투수보다도 야수중에 강견이면 홈런 만드는 선수 종종 있습니다. 야수중에 가끔 그걸로 내기도 한다고 하던데..
09/12/22 19:38
김병현선수가 펜스로 던져 넘긴 동영상을 본 기억이나네요..
그때 안넘어갈줄알았다라고 인터뷰한걸로봐서 타자석에서 펜스까지 던져서 홈런시키는건 어려운 일이겠네요..
09/12/22 19:44
제가 초등학교 때 OB베어스에 장호연이라고, 컨트롤 좋고 공은 좀 느린 투수가 있었습니다.
그 선수가 팬 서비스로 홈플레이트에서 던져서 펜스 넘기는 걸 보여주더군요. 물론 가장 짧은 95m 쪽으로 넘기긴 했는데 어릴 때 기억을 더듬어보면 거의 제자리에 서서 넘겼던걸로 기억합니다(이건 불확실해요;;) 어쨌거나 던져서 홈런되는 경우 저는 봤습니다. 확실합니다
09/12/22 19:49
송진우 선수도 홈플레이트에서 담장을 넘기며 동료들과의 멀리던지기 내기에서 항상 이겼다는 일화가 유명하죠. 기사에도 몇번 났었습니다.
가르시아나 김강민,이진영 정도 어깨라면 야수들도 가능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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