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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28 11:32
여러가지 경우의 수가 있겠지만.. 가장간단한걸 예로들자면..
1. 상황은 노아웃에 주자 1,2루 입니다. 2. 타자가 공을 쳤습니다. 3. 워낙 빠른속도로 날아가는 잘맞은공이라서 주루코치가 계속 팔을 돌리면서 뛰어라고 사인을 합니다. 4. 그런데 수비수가 기가막히게 앞에서 몸을던져 잡아내버렸습니다. 5. 그리고 그수비수가 잡자마자 공을 1루수에게 던집니다. 6. 1루주자는 돌아오다가 아웃되고, 1루수는 2루로 재빨리 공을 던집니다. 7. 2루주자는 스타트를 일찍끊는 편이기 때문에 3루 너머 홈까지 절반쯤 가있다가 돌아옵니다만 1루수가 2루로 던진공에 유격수가 잡아서 2루를 밟아서 아웃시킵니다.
09/12/28 11:37
저 화면에서는...
주자 1.2루 상황에서 타자가 친공이 중견수 앞쪽으로 떨어질것으로 예상되었는대.. 강동우선수가 쏜살같이 질주후 노바운드로 잡아 오버런 한 2루주자 잡고 다시 1루로 던져 잡았죠..
09/12/28 11:51
여담으로 이 경기는 연지 선수의 한국 첫 등판 경기(찾아보니 7월 16일입니다.)였는데요,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강동우 선수의 삼중살 이외에도 연지 선수의 빈볼로 판단한 가르시아 선수의 급흥분, 이어서 송승준 선수가 이범호선수 엉덩이 쪽에 빈볼성 공, 한 번 웃어주고 꽃홈런, 결국 한화의 역전패 자게에 검색해봐도 관련 글이 나올거에요.
09/12/2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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