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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28 12:49
집에서 다시 혈당 테스트를 하세요.
공복혈당과 식후 2시간 혈당을 재셔서 공복 혈당이 126 이상이면 당뇨병이시고요, 100-125 정도면 당뇨의 전단계 (? 관리를 해야하는 단계) 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식수 2시간 후 혈당의경우에도 200이상이면 당뇨병이고, 140-199면 내당능장애였나 ==? 여튼 관리를 해야하는 단계이신거고요~ 어짜피 병원가도 같은 기계로 혈당 테스트 하니까요, 집에서 해보시고 수치가 높게 나오면 병원 가세요.
09/12/28 13:01
보아하니 당료에 대한 기초지식은 있으신 것으로 보여지는군요.
결론은 아시는것처럼 당료는 유전이 되며 원천적 치료제가 없죠. 당료가 발병되고도 치료제가 아닌 증상을 완화하는정도이지요. 덧붙이자면 저희 아버지께서는 50평생 일만 죽도록하셧습니다. 쓰시지도안코 일만 죽어라고.. 몸이야 건강하셧으니 별걱정 안하셧구요. 하지만 아픈걸 안때는 이미 당료가 진행되여 2차적 합병증말기 신부전증에 걸리셔서 2년동안 혈액투석을 하시고 죽을고비도 넘기시고 하면서 50평생 죽도로 고생해서 모으신돈 다 쓰시고 겨우 목슴을 부지하셧습니다. 보험하나 안들어놓으셔서 지금 저는 보험은 빠방하게 들어주셧습니다. 매달 나가는 보험금이 결코 아까운돈이 아니라는걸 체험하신거죠. 저희아버지는 매일 혈당체크하는기계로 매일 체크하시고 약을 하루에 20번도 넘게 드십니다, 그렇게 안하시면 돌아가시기 때문이죠. 지금 몇십만원이 아까우시다고 저희 아버지같은 불행한일은 안겪으셧으면 좋겠네요 혈당체크하는 기계라도 사세요 하나사면 매일 스스로 체크할수있으니까.. 물론 밥먹고 재면 엄청놓은수치가 나오죠. 그러니깐 매일 식습관조절을 해야된다는소리겠죠. 자기관리 운동등도 병행하면서...
09/12/28 13:17
너무 걱정하시는 거 같은데요 ^^;
당뇨혈당검사는 보통 세 가지가 있는데 공복혈당이 126이상. 경구당부하 후 2시간 200이상. 수시측정시 200이상 이 세 가지입니다. 따라서 식후에 과일까지 열심히 드시고 계셨는데 그 정도로 당뇨라고 보는 건 절대 무리입니다. amber님이 언급하신 내당능장애같은 경우도 있긴 있습니다만 질문자께서 검사하신 방법은 경구당부하검사라고 하기도 좀 뭐하네요; OGTT같은 경우는 당을 투여하고 떨어지는 속도를 보는 건데, 계속해서 뭔가를 드시고 계셨다면 이건 올바른 검사라고 할 수 없으니까요. 정 찝찝하시면 공복혈당을 재보시거나 식사 하시고 2시간동안 아무것도 안 먹고 재보셔서 수치를 넘어가시면 그때 병원에 가도 안 늦으십니다. 그리고 내당능장애는 공복혈당 100-125 식후 2시간혈당 140-199인데, 이건 당뇨 위험인자.. 정도로 인식하면 되는 거라서 체중조절 잘 하시고 편식하지 않고 운동 열심히 하시면 별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09/12/28 13:42
병원가셔서 체크하시면 정확하게 나와요 식후 2시간 160이라고 해서 100% 당뇨는 아니고요. cafe.naver.com/dangsamo 가셔서 물어보시면 대충 아실 수 있을거에요. 병원가셔서 검사하시는게 가장 빠릅니다.
09/12/28 13:44
유전 문제로 당뇨가 발병할 수 있는 가능성은 첫번째. 췌장이 약한편이다 고로 인슐린 분비가 약하다. 두번째. 담즙분비의 문제 고로 간의 문제
일 수 있습니다. 후천적인 문제도 가능하고요. 일단 병원에 가셔서 씨펩 검사랑 당부하 검사 한번 받아보세요
09/12/28 13:55
인슐인 분비에 이상이 있는 1형당뇨인가요? 아니면 인슐린은 제대로 나오는데 인슐린 수용성이 떨어지는 2형 당뇨인가요? 대충 글은 보니 2형당뇨인듯 합니다만... 일반적인 경우 성인 남성의 경우 혈당치는 80-120정도고 식사를 했을경우 사람에 따라서는 다르겠지만 식사한지 15분만에 200-260정도까지 올라가고 점차적으로 혈당치가 내려가 1시간정도면 정상혈당량을 유지하게 됩니다. 사실 위에서 말씀하신 테스트를 정상으로 보기는 힘듭니다. OGTT의 할경우 전날 식사를 전혀 안한상태에서 하는 것이기에 (어렵지는 않습니다. 쥬스같은 설탕 만빵인 물마시고 혈당 제는 것이니까요) 몸무게당 당이 얼마나 들어가는지도 알수가 없구요. 잠깐 OGTT (경구당부하검사)에 대해서 좀더 자세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처음엔 마시고 시간이 지난뒤 당수치가 떨어지냐 안떨어지냐 정도의 테스트를 합니다. 그다음 문제가 있으면 다시 수치를 검사해야 됩니다. 그때는 당을 투여한지 5분마다 혈당을 체크합니다. 대체로 투입한지 5-10분정도에 체내 당농도가 급격하게 올라가고 그뒤로 급격하게 떨어져서 정상수치를 유지하게 됩니다. 허나 초반에 당농도가 급격하게 올라가지 않았더라도 떨어지는 당농도가 완만한 선을 그리면 문제가 있는것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즉 5분-10분만에 300까지 올라갔다 하더라도 10에서 20분사이에 160정도로 떨어져 1시간후에 120정도로 유지되면 그렇게 문제가 없지만 5-10분사이에 240정도까지 올라가도 10에서 20분사이에 220 20분에서 30분사이에 210으로 갔다가 1시간후에 180정도로 떨어지면 인슐린이 지방세포가 근육의 수용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해서 ITT (인슐린 수용성검사)도 병행하게 됩니다. 1형의 경우 OGTT만으도 문제가 없겠지만 2형의 경우 초기엔 인슐린의 분비가 제대로지만 그걸 반응하는 근육의 인슐린 수용성이 떨어져 있기때문에 ITT까지도 같이 검사하셔야 될겁니다. 만약 관리를 안해 2형 중기(고인슐린 고혈당)나 말기 상태(저인슐린, 고혈당)가 되면 사지가 끊어질정도의 고통을 동반하며 트로그리타존 계열의 약물치료가 병행될겁니다.
09/12/28 14:00
네오바람님// 지금말씀하신건 1형당뇨입니다. 정태영님 가지고 있는 당뇨는 비인슐린 의존형인 2형당뇨입니다. 2형당뇨에는 지방세포, 근육,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leptin의 문제, 소장의 당흡수 문제, fatty acid로 인한 독성등등이 있으며 1형 당뇨의 경우 바이러스(콕사키 B 바이러스)에 의한 췌장의 베타세포의 자가면역에 의한 감소, Helper t -cell과 cytotoxic t-cell간의 발랜스 문제등등등 단순히 유전적인 요소만으로 결정되지 않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09/12/28 14:04
일단 병원에서 혈당치 측정 검사하는 것은 내과에서 보통해준다고 알고 있고 진단비 대략 3천원 정도 받았습니다.
지역, 병원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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