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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2/30 19:06:37
Name 22i3
Subject 아래위층간의 소음문제.............
제가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가 있는데요..
저희집은 18층이고 윗층은 19층입니다. 매일 그런것은 아닌데 일주일에 한 두 번씩 위에서 꽤나 쿵쾅거립니다. 덕분에
거실이랑 주방에 있으면 머리아플정도로 시끄럽고요...
하다못해 처음으로 저희어머니께서 민원을 넣으셨는데.. 이십분뒤 화난 60대초반을 보이는 할머니가 내려오시더니 다짜고짜 역정을 내시더군요... 자꾸 왜이렇게 민원을 넣냐고... 저희집은 오늘 처음민원을 넣었거든요..
그래서 저희 어머니께서 오늘이 처음이고 아이들이 있는지 너무 쿵쾅대서 시끄럽다고 하시니깐 계속 화를내시며
아이들이 그럴수도 있지 밤 9시 12시에 시끄러운것도 아니고 6시에 시끄러운게 뭐가 어떠냐면서 화를내시더군요ㅡ,.ㅡ
자꾸 화내셔서 그런게아니라 우리집 식탁주변(주방) 에 있으면 너무 쿵쾅거려서 시끄럽다고 했더니 자기네 집에는 식탁이 없다면서
집에와서 봐보래요......그래서 식탁이 있다는게 아니라 저희 집 식탁주위에서 시끄럽다고했더니 짦은 침묵뒤에 또 계속 화를 내시면서
그냥 막무가내 더군요..
지켜보면서 진짜 성질같아서는 한대 줘패고 싶었는데.. 그러는건 상식적으로 맞진않고..
워낙 막무가내에 무개념이라 논리적으로나 점잖게 말하는게 통할 것 같지도 않고..
뭐 뾰족한 대책이 없을까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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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30 19:15
수정 아이콘
뾰족한 대책이 없다고 전에 이 게시판에서 이야기된 적이 있네요.
https://www.pgr21.com/zboard4/zboard.php?id=bug&no=49378
글이 몇 개 더 있었던 거 같은데...
VilleValo
09/12/30 19:20
수정 아이콘
이사가세요...
저도 아무리 알아봐도 법적으로 해결하기도 힘들더군요.
아니면 마음 단단히 먹으시고 질릴 때까지 민원 넣고 싸우러 내려오면 무반응으로 일관하고
그러면 조금 나아질 수 있는 가능성이 5%정도?는 있습니다만...
제 친구 중 한 명은 시끄러운 집 대문에 '층간 소음으로 살인' 신문기사를 프린트해서 붙여 놨는데 잘 먹혔다는군요...
물론 이건 위험한 방법입니다. -_-; 맘대로 따라하시면 큰일 날 수도...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방법인지는 다른 분께 부탁을;;
제갈공명토스
09/12/30 19:24
수정 아이콘
저도 윗층과의 층간소음으로 엄청 고생했었죠..

그나마 윗집분이 좋으신 분이라서 조금 조용히 해달라고 하니까 죄송해요하고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그래도 간혹 낮에는 쿵쿵거리긴해요. (윗집에 초등학교 아이가 살더군요.)

그래도 예전처럼 새벽 5시까지 쿵쿵거리지는 않아서... 그래도 좀 살거같다는...

정말 층간소음문제는 뾰족한 수가 없습니다; 일단 윗집에 가셔서 감정적으로 해결하시기보다는 "죄송한데요, 조금만 조용히 해주세요"라고 공손히 말씀드려보세요. 그래도 효과는 없을 수 있겠지만 그래도 감정적으로 대응하는거보단 더 좋을 수 있어요.
허저비
09/12/30 19:25
수정 아이콘
위층분 화내는건 정말 짜증나는 상황입니다만...말씀하신대로 매일 그런것도 아니고 일주일에 한두번,, 게다가 밤도 아니고 6시에 아이들 가끔 그런거라면...솔직히 좀 이해하며 살아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Mynation
09/12/30 19:27
수정 아이콘
꾸준히 민원을 넣으세요..
그래도 안되면 목발 등으로 천장을 쿵쿵쿵 치시면 되겠습니다.
09/12/30 20:14
수정 아이콘
허저비님// 물론 저도 그렇게는 생각합니다만... 오후1시부터 오후 6시 넘어서 8시 까지 소음이 있어서요... 정말
뾰족한 대책이 없네요 ㅜㅜ 말을 들으려하지않고 막무가내로 화만내니......
09/12/30 20:15
수정 아이콘
할 수 없어요. 이사가는수밖에 없습니다 진짜로. 저희 작은아버지가 그랬거든요 딱...
엔뚜루
09/12/30 21:02
수정 아이콘
1층살면서 소음문제로(제가 제공자) 2층 이사보내 버린 전 정말 나쁜놈이군요.......
켈로그김
09/12/30 21:03
수정 아이콘
예전에 소비자 프로그램에서 나온적이 있는데,
80년대인가 90년대인가.. 그 시기를 기점으로 아파트 시공사들이 시공비용 절감을 위해 건축공법을 변경했는데,
그 공법으로 지은 아파트들 대부분이 층간소음이 [ 증폭 ] 된다고 하더군요.

그 아파트는 대다수가 가해자인 동시에 피해자라고.....;;;
09/12/30 21:05
수정 아이콘
켈로그김님// 근데 저희 아파트는 재건축해서 작년 가을쯤에 완공되었거든요... 나름 삼성래미안이 지은건데 층간소음은 어쩔 수 없나봐요..
켈로그김
09/12/30 21:07
수정 아이콘
22i3님// 삼성 래미안이라니 또 어련히 잘 지었겠지... 싶기도 하지만서도..;;;
공법 변경으로 인해 증폭되는 소음에서는 거의 자유롭지 못하겠구나.. 하고 생각했지요 저는.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드림씨어터
09/12/30 22:20
수정 아이콘
후덜덜;; 작년완공 래미안이 층간소임이 있다니.....

우리나라는 아직 선진국이 되려면 멀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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