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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31 12:01
취업활동을 해보셨는지 모르겠으나, 요즘 어디나 취업이 힘들고 취업 후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기에
안정적인 자리를 가질 수 있다는 건 엄청 큰 메리트입니다. 가끔 시청들어가서 보면 부러울때가 많죠. 먹고 살길이 있다고 하신거 보니 일반 취업생들이 느끼는 압박감을 잘 모르실수도 있겠네요.
09/12/31 12:05
정년보장이 가장 큰 메리트죠. (큰 사고만 안치면). 일단 합격하면, 끈임없이 노력을 해서 자기계발을 궂이 해야 되는것도 아니구요.
일반 대기업이나, 중소기업 다니면, 살아남을려면, 정말 끈임없이 자기계발과 노력을 해야됩니다. 스트레스 아닌 스트레스구요. 공무원 9급에 붙을 노력이면, 다른 전문직에도 충분히 도전해볼만합니다. 차라리 9급공무원보다 공기업(공사) 쪽이 훨씬 더 괜찮다고 생각듭니다.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주어진 업무처리만 하면되고, 업무강도도 그렇게 힘든편이 아니고, 각종 복지혜택에, 정년보장이죠. 괜찮은 복지혜택중 하나가, 자녀 대학등록금 무상지원이였는데, MB님께서 이부분에 칼질을 하시는것같아서, 개인적으로는 아쉽습니다.
09/12/31 12:05
진짜 대접 받을 수 있는 전문직보다는 일단 9급이 쉽고요.(시험과목이름부터가 일단 좀 만만해보이죠)
가늘고 길게 가는 게 엄청 좋은 거에요. 오래가는 놈이 강한 놈이다라는 말도 있듯이. 짤릴 염려 없고, 업무강도 약하고, 월급 밀릴 걱정 없고. 일반 샐러리맨이라면 뭘 더 바랄게 있을까요. 그리고 월급이 그리 약하지도 않아요. 실수령액 따지면.... 공무원들보다 적게 버는 중소기업 직장인들이 훨씬 많답니다. 인구가 많으니까 그만큼 좀 있이 사는 사람들이 많이 보여서 눈들이 높아서 그렇지 없이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공무원 월급이면 풍족하진 않아도 먹고 살만은 합니다.
09/12/31 12:06
밑에 댓글 읽어봤는데 7,9급은 공부하는 사람이 근처에 없어서 잘은 모릅니다만
'인내' 정말 그게 힘든거지, 난이도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그 정도 수준이라면 저라면 차라리 고시공부합니다. 동갑내기 친구가 올해 사법고시에 합격했는데, 댓글 수준은 거의 그 친구 공부한 것과 맞먹네요. 그냥 우리나라 사람 특유의 대세라고 하면 다 몰리는 특성과, 안정성이 맞물린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직업 수준에 비해 과다 경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론요. 저는 이번에 복학하고 토익 900 넘겨놓은 것 밖에 없고 아직 취업을 준비하는 공부를 한 적은 없습니다만 '시험' 공부를 왜 그렇게 기간 길게 잡아서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준비해보신 분들이 투정하시는 것 같네요. 이 표현이 살짝 거슬리신다면 죄송합니다.
09/12/31 12:14
70살까지 계산하면요...9급 공무원으로 시작한사람이 받는돈이랑 대기업 신입산원으로 시작해서 부장급으로 퇴직하는 돈을 비교해보면 전자가 더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직장생활하면서 느끼는 것은 일한 만큼 월급 준다입니다. 많이 주면 그만큼 많이 부려 먹습니다. 연봉 2000조금 넘는 저랑 연봉 5600 받는 제 친구랑 비교하면 제친구가 저보다 일을 딱 2.5배 정도 더 합니다. 근데 사실 젊을때 많이 버는게 더 부럽긴 합니다. 자기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던지 이런게 없어서 무기력증이 오고 그러거든요. 그리고 9급은 재대로 공부하면 6달이면 됩니다. 안되는건 공부를 재대로 안한거죠....하루에 18시간씩은 공부해야죠.
09/12/31 12:16
신문에 나올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이상 말 그대로 국가에서 평생을 책임져 줍니다.
매너리즘 따위 개나줘버려 정도의 마음가짐으로 사시는 분들에겐 충분히 매력적이죠. 허나 노력해서 얻는 결과에 비해 지금 너무 과열되어있고 필요이상의 노력이 들어간다에는 이견이 없을것 같습니다. 미쳤어요 대한민국
09/12/31 12:20
IMF 이후로는 무조건 안정적인 직업이 최고가 되었죠 -_-;;
그래서 공무원이 짱먹는거죠. 정년까지 사고만 안치면 안정적인 보장 많진 않아도 적당한 월급 연금도 나오고 각종 혜택... 근데 저는 하고 싶지 않은 걸 하면 못 참는 성격이라 시켜준다 해도 못하겠더라고요 -_-;;
09/12/31 12:22
공무원이 재일로 싫은건...정책에 반대를 못한다는 겁니다....그래서 걍 뒤져라...죽어라...이런소리만 합니다. 물론 주어는 없습니다.
09/12/31 13:13
일발역전 ! 시험 하나만으로 안정적인 미래가 보장되는데 안몰릴리가 없죠.
그리고 그정도 공부에 자신이 머리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미 진작에 전문직으로 방향을 틉니다. 전문직이 돈을 더 많이벌긴 하지만 나이먹고 꽤 자리잡히기 전까진 무한경쟁모드이고요.
09/12/31 13:28
이수철님// 회사다니면 그런 일 없는 줄 아세요?
도련님 나이트 양주값을 대려고 내가 오늘도 야근을 해야 되나 보다 이런 착잡한 심정 들때가 있더라구요.......
09/12/31 13:38
시험 합불합에 학벌이 상관없고, 시험 한 방에 끝나서 9급이 인기라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만..
합격하기만 하면 끝나는 건 다른 쪽도 많고, 고시가 학벌에 따라 점수를 차등으로 매기는 것도 아니구요. 그냥 한 방에 끝낼 수 있는 널리 알려진 시험 중에서 1. 전공과 상관없이 할 만하다. 2. 다른 시험들과 비교해서 제일 만만하다. 가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09/12/31 23:48
사회적 인식이 좋습니다. 제친구가 9급 현직이구요.
딱히 자랑은 안하지만 주위에 여자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 친구는 연예경험 제로였지만 9급 공무원의 신분을 취득하자 주위에 여자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현재 애인도 두고있습니다. 아.. 그 친구는 인성면에서 문제가 좀 있는데.. 아무튼 그래도 자기 처신은 똑바로했지만..아무튼 그런 패널티때문에 여자한테 수없이 대쉬를 해왔지만 한번도 성공을 하지못했구요..그런데 지금은 결혼을 전제로 이성들을 만나고있으니 대단한거죠. 이것만 봐도 9급의 위상은 부유층이나 상류층에게는 몰라도 중산층 이하의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드높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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