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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04 02:41
정석에서 원탑이라함은 적혈귀 아닙니까. 성장하면 답이없는 캐릭이네요. 성장형캐릭이 원탑먹죠 보통.
립캐 2.5주고 들어가면 기본적으로 1~2렙 차이나는 상태인데, 견제자체가 힘드니 그러는거 아닐까요. 나엘 원탑캐와 동렙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견제를 하기 위한 방편 아닌가 싶습니다.
10/01/04 02:48
나엘에서 12시 탑을 주는 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무라딘과 같은 캐릭이 12렙을 일찍 달성하게 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2,3렙 크립까지 싹다 탑캐에게 몰아주는 거죠. 2렙 토르나 2렙 썬필 같은 게 나와야 합류가 빨라지니까요. 또, 언데에 래퍼와 같은 영웅이 립을 돌 경우 센터에서 2.5웨이브 먹고 바로 윗쪽으로 견제를 오면(윗립 확인 시에) 초반 백스텝 2방이 후덜덜하기 때문에, 립도 못먹고 바로 포탈타게 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나엘이 윗립 돌기가 수월하기 때문에 윗립 보내는 게 좋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래봐야 나엘이 립 교전에서 밀리기 때문에 차라리 2,3렙을 탑캐 먹도록 몰아주고 안전빵 위주로 먹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윗 2,3렙을 나엘 립캐가 먹으려고 하면 랩퍼 등이 견제오는 게 까다롭고 그렇다고 둘이 바로 합류하면 어차피 얼마 못 먹고, 그러자니 차라리 안전빵만 먹고, 2,3렙은 탑캐라도 먹이자는 거죠. 그리고 많이 쓰는 나참립의 경우, 립 돌면서 경험치 먹는 것 보다 적절한 타이밍에 찔러주는 게 주 목적이기 때문에, 립 경험치 조금 더 먹는 건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최근에 많이 쓰는 사카잔 같은 경우에는 윗립 돌면서 나엘 캐릭들이 솔립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탑캐를 몰아주는 게 대세죠. 아 그리고 언데 12시의 경우에는, 낚시에 상당히 안전합니다. 실바같은 캐릭한테는 요새와도 같죠.
10/01/04 03:06
사실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지금은 좀 늦춰졌지만 3레벨 크립이 예전에는 더 빨리 나왔습니다. 탑을 다른데 주고 12시에서 립 출발한다고 가정하면 그 3레벨 크립을 먹기위해선 12시 언데드 립캐가 2웨이브만 먹어야 됩니다. 그리고 레퍼드는 다른쪽보다 센터에서 립을 출발하는게 확실히 좋습니다. (센탑이 어려운 이유죠)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가장 큰 이유는 정석에서 이어져서 굳어진것에 있지요 이렇게 암묵적으로 합의되서 하는게 라인정하고 프리때 막 뛰어갈때 편리하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10/01/04 03:40
나엘은 구를 극단적으로 키워야되기때문에 라인도 빠르고 립도가져갈수 있는 12시에 혈귀를 갖다놓는거고 이철순님 말씀대로 위아래립 비대칭때문에 언데가 밑탑할경우 3렙끌어먹기가 힘들어서 그냥 립케한테 그쪽립 주고 훌도랑 라인싸움 할수있는 악동 갖다놓는거죠
정석에서 비롯된 고정형 라인배치고 수많은 근거를 바탕으로 하고있습니다 이 정석이란게 카오스마니아들의 연구를 집대성한것과도 같으니까요..라인 템트리 스킬연계 합류타이밍 무빙 쿨계산 등등.. 밸런스가 조정되고 ccb가 나오고 2랜3셀이 정형화되는 이때도 연습용 메뉴얼로 칭송받는게 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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