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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05 14:03
저도 책은 진짜 잡식성이라 서점가서 제목 보고 땡기는거(?)있음 사서 보거든요.
교양을 쌓으신다고 하니 아주 주관적인 관점에서 추천해 드릴께요^^ '죽은 경제 학자의 살아 있는 아이디어', '죽은 CEO의 살아 있는 아이디어' -토드 부크 홀츠- 저는 CEO편이 좀더 재밌었어요. 베이직 이코노믹스 -토마스 소웰- 기후변화의 정치학 -앤서니 기든스- 요즘 보고 있는데 한창 뉴스에 나오는 온난화 어쩌구 탄소 배출량 어쩌구 하는 이야기에 관심이 있으면 볼 만 하실껍니다 진화란 무엇인가 -에른 스트 마이어-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동물에게도 문화가 있다(이기적 유전자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동물들의 진화)-리 듀거킨- 진화론은 알아 놓으면 신가한게 많더군요. 모든 종교는 구라다 -송상호- 저자가 현직 목사인데 종교의 본질과 허상에 대해 이야익 하지만 종교의 가치와 의의를 부종하지 않고 종교가 나아 가야 될 방향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기독교의 기본진리 -존 스토트-혹시 기독교에 관심 있으시면 읽어 보세요. 전 무교라 이 책 읽기가 참 힘들었어요;; 이런 종류의 책이 그렇듯 신이 존재 한다고 생각하고 내용 전개가 되거든요. 쿼크, 카오스 그리고 기독교-존 폴킹혼- 과거 물리 학자이자 지금은 신부인 저자가 과학자의 관점에서 신의 존재에 대해서 설명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볼만 한듯 합니다. 뭐 소위 말하는 종교 까기(;;) 책은 리처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이 최고 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이 책에 반론으로 신학자들이 지은 '도킨스의 신'과 '종의 기원 vs 신의 기원' 이 있습니다. 아직 저는 이 책들은 보진 않았지만 언제가는 보려구요. 철학 에세이 -조성오- 철학 -남경태- 철학 에세이는 일단 양이 적고 내용도 에세이 형식을 쉽습니다. 반면에 철학은 서양 철학사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책이 조금 뚜겁고 쬐끔 지루한 감도 있지만 책 구성과 내용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 현대사 -서중석- 학창시절 제일 싫어 했던 과목이 국사 였지만 지금은 근,현대사는 어느 정도 알아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기때문에 사서 본 책입니다. 아마 현대사 책중에서는 쉬운편에 속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갑자기 생각난게 원래 소설로 추천할려고 했는데 조정래 작가의 '태박산맥', '아리랑' '한강' 완전!! 추천합니다. 저는 제 지인들에게는 대한민국 사람이면 꼭 읽어 봐야 한다고 꼭 말하는 책인데 근 현대사의 살아 있는 교과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언제라도 좋으니 꼭 한번 읽어 보세요^^ 뉴라이트 위험한 교과서 바로 읽기 -역사교육연대회의- 정권이 바뀌고 한창 말많던 뉴라이트 역사 교과서의 허를 밝힌 책입니다. 총,균,쇠 -재래드 다이아몬드- 작년에 본 책중 가장 재밌었던 책인거 같습니다. 자게의 책모임에서 봤던 책이였는데 서점에 가니 있길래 그냥 사서 봤는데 괜찮더군요. 주제는 인류 문명사에 있어서 불평등(어떤 민족은 우주에 로켓을 쏘지만 다른 어떤 민족은 아직도 수렵,채집을 하는지)을 초래한 요인에 입니다. 지식의 재발견-커크 해리엇- 인류 탄생에서 빅뱅에 이르기 까지 동서양 지식의 진화를 다(?) 적어 놨습니다. 사실 다 적을려고 하니 책은 조금 뚜거워 지고 각각의 내용은 적으나 그래서 더 비전공자에겐 좋은거 같습니다. 종교, 역사,철학,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의학, '경제'미술, 음악,까지 거의 모든 분야에 대해 끄적여 놨습니다.혹시나 보시다 이해안되는부분은 그냥 대충 읽으 십시오. 저 책을 다 이해하기도 불가능 하고 다 이해하기 보다는 각각의 분야의 흐름만 이해 하시면 성공 하신겁니다. 신기하게도 모든 분야의 발달사를 보면 공통적인 흐름이 있는데 이책에는 그런게 있어 좋더군오. 쓰다보니 넘 많아졌네요. 수학이나 물리 쪽도 혹시 관심있으시면 괜찮은거 추천해 들릴 수 가있구요. 오늘은 이까지만;;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네요. 이번 방학이 아니더라도 틈틈히 시간 나실때 한번씩 보세요. 살아가면서 많은 도움이 되실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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