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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10 00:39
여드름을 동반자로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건 도저히 안없어집니다... 돈들여서 피부과도 갔었는데 그때뿐... 잠잘자고 먹을 거 조심하면 최소한 심해지진 않더군요. 가장 조심해야 하는 건 술...
10/01/10 00:42
작살님// 님 근데 제가 군대다녀오고는 진짜 여드름이 없었거든요 근 한달사이에 이렇게되네요 ...
원래 스킨 잘못바르면 가끔이래서 요새 로션 하나도 안바르고있어도 안나아져서 ...
10/01/10 00:43
저랑 똑같은 증상이셨네요. 저도 계속 엄청 나서 고생했는데 일단 면도기 좋은걸로 바꾸고 면도 할때마다 비누나 쉐이빙크림 꼭 발라서 면도하구요. 필링이나 마스크팩도 꾸준히 하고, 그리고!!!!가장!!! 중요한게 술을 끊으니까 안나더군요. 잦은 음주를 삼가시고 피부관리 좀하고 그러니 지금의 거의 사라졌더군요. 개인차가 있으니 어떻게 될지는 몰라도 빨리 여드름이 사라지길 바랄께요.
10/01/10 10:00
정말 피부과는 약 먹을때 그 잠깐동안 효과는 있을지 몰라도 약 끊으면 바로 원상복귀죠...약도 엄청 강해서 온 몸이 건조해지기 일쑤고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확 올라온다거나 장기나 신장쪽에 열(?)이 많다거나 좀 안 좋으면 특히 신장쪽이 안 좋으면 턱쪽에 여드름이 난다더라구요...(확실한 정보는 아니지만..)정 안되시겠다면~ 한의원에 가서 한번 진단을 받아보세요~몸이 안 좋아서 피부가 뒤집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던데.. 그리고 윗분들 말씀처럼 평상시에 스트레스 안 받고 잘 자는게 무엇보다 중요한거 같습니다~
10/01/10 11:14
스트레스 안 받고 잘 자도 날 여드름은 무조건 납니다. 한의원 같은 곳에서 체질적 치료를 받으시는 건 말리고 싶습니다. 비용도 비용대로 엄청 깨지고 효과도 장담 못합니다. 다닐 때 뿐이라고 해도 피부과가 가장 확실하고 좋습니다. 물론 아무 곳이나 가면 안 되고 제대로 된 치료를 하는 병원을 잘 셀렉해야겠지요. 젊은 나이에 외모적 부분은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그만큼 돈을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피부과에서 치료를 받으시고 그게 아니시라면 윗분들 말씀처럼 생활습관을 바꿔보세요.
10/01/10 20:50
힘이 안되는 말씀입니다만 제가 다녔던 병원 원장님은 그렇게 얘기하더군요.
여드름은 체질에 기인한 것이고 여드름이 나는 시기또한 사람마다 다르다고요. 그래서 청소년기 때 많이들 나는 여드름과 달리 성인여드름이라고 해서 특별한 원인이 있는게 아니라 체질적으로 그 사람이 성인의 나이 때 여드름이 날 체질이라네요. 결론은 건강한 생활습관과 관리 또한 중요하지만, 한번 나기시작한 여드름은 어쩔 수 없다 생각하시고, 본인이 여유가 된다면 병원으로 가셔서 직접 치료 및 관리를 받는 게 답인 듯 싶습니다. 다녀 본 결과 재발 여부는 본인의 체질이라 어쩔 수 없지만, 최소한 여드름의 색소침착과 피부가 패인부분 등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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