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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10 23:14
수학 쪽에 센스가 있는 머리는 아닌가 보네요. 똑똑한데도 불구하고 그정도면요.
차라리 그렇다면 수능에 나오는 모든 시험 유형을 정리해서 암기시키는 것도 생각해보세요. 정리하는게 좀 힘드시긴 하겠지만 ( 모의고사 및 수능 한 5년치는 해야 할테니..) 효과는 확실할겁니다. 요새는 문제도 쉬워져서 완전 새로운 유형은 나오지도 않더군요.
10/01/10 23:14
닥터페퍼님// 그런데 중학교 때에는 그래도 수학좀 했던 것 같던데요? 자세한 성적은 못봤습니다만, 3등급에도 만족을 잘 못하는 것 보니까 그래도 어느정도는 했던 것 같던데.
10/01/10 23:17
화이트데이님// 중학교때 수학을 못했다고 돌리라는게 아닙니다.
화이트데이님께서도 해보셔서 아시겠지만 고등학교 수학의 대부분이 중학교수학의 응용/심화/반복입니다. 기초부터 다시 돌리다보면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도 이해가 잘 되게 마련입니다. 수학에 전반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라면 이와같은 방법으로 해결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게 아니라 특정 영역에 문제가 있다면, 1:1로 하는 것 방법이외에는 힘들겠죠..
10/01/10 23:22
수학은 복습하는 과목입니다. 중학교때 배운거 고등학교에서도 기억하는 사람 드뭅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수학에 문제가 있다면 원인을 중학교 수학에서 찾아야 합니다. 예비 고2면 아직 많이 늦은 건 아니네요. 가능하면 능력 확실한 1:1 과외를 받거나 하는게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10/01/10 23:26
2/7/1/1/3 이면 이건 공부를 안한겁니다;; 점수가 안나오니 안하고 또안나오고 또 안하고 이게 쌓이고 겹친거죠;;
쪽팔릴지 몰라도 고1과정교과서 부터 테스트 하다보면 어디부분 막힌곳이 있을겁니다. 아니면 중학교과정 으로 해봐도 좋구요. 그곳을 찾는게 우선인거 같습니다.
10/01/10 23:35
수학을 못하는 경우는 크게 세가지인데
앉혀놓고 학생이 모르는 이론 10여분정도 설명하고 문제풀게 시키면 뭐가 문제인지 나옵니다. 1. 상위난이도 이해를 못한다 - 답이없음. 그냥 수학 못함. 2. 가르쳐준건 잘하는데 문제를 못품. 인수분해를 못함 - 중학교 문제집 닥공. 3. 계산속도가 느려터짐. 한문제 푸는데 5분 10분. - 문제은행3000제로 덧셈뺄셈곱셈나눗셈의 기계를 만듬. 그런데 보통 학생들은 고등학교 1학년 끝날때쯤 자신의 문제를 깨닫고 과외를 시작하게 되는데 이미 늦었음. 수학실력 늘리려면 하루에 서너시간씩 수학만 해야 하는데 이게 가능한 사람은 몇 없고 가능한 사람은 이미 하루에 몇시간씩 공부해온 사람들이라 다른공부시간을 빼면서 수학을 해야됨. 정말 몇안되는 머리는 좋은데 놀아서 성적이 5등 10등하던 이런애들이(근데 부모님은 자기자식들 다 이런줄 알아요...) 갑자기 마음을 다잡고 하루에 10분하던 공부를 다섯시간 여섯시간 이상으로 끌어올리면 기적같은 성적향상이... 아時發꿈 제가 과외하면서 느끼는건 제발좀 중3때 과외시작하라는 것 다들 고등학교 1년 데여봐야 어이쿠 하면서 과외를 알아보는데 이미 한참늦었고 남은시간도 부족하거든요
10/01/10 23:59
2/7/1/1/3 인 점수를 받는 학생은 수학이 더욱 수렁으로 빠져들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 과목 공부하듯이 수학도 적당히 외우면서 공부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외워서 할 수 있는 한계를 맛보는 순간 그 때는 늦은 겁니다..... 뼈를 깍는 수행밖에 없군요
10/01/11 08:06
무조건 문과가야합니다. 수리 나형이면 모를까 가형의 경우 중학교 때 나오는 도형, 고1때 나오는 함수 등 중, 고등학교 전반적인 수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가능합니다. 그냥 단순하게 지금부터 고등학교 수학 대비만 하다간 시간도 부족하고 점수도 안나옵니다.
수1 잘하는데 수2 못하는 애들은 정해져있습니다. 공간도형에서 삽질 - 100% 중2, 중3, 고1(삼각함수) 도형에서 막힌 애들입니다. 공간도형 100문제 가져다주는 것보단 중2 도형부터 시작해야합니다. 미적분에서만 총체적 난국 - 함수를 이해 못하는 경우입니다. 고1 과정 제대로 다시 밟고 해야합니다. 현재 상태에서 수리 가형을 택한다는 것은 자살행위나 다름 없습니다. 이과 공부가 분량이 상당한데 현 상태의 수학 실력으로는 시간투자가 불가능에 가깝다고 봐야합니다. 재수할 생각 아니라면 문과를 택해야합니다.
10/01/11 08:09
그리고 어떤 강의든지 기본기 당연히 요구됩니다. 현재 수리 나형의 경우 10가나(고1과정)이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추세는 수1 내의 여러 단원의 통합형 문제라서 모든 단원들에 대한 깊은 개념 이해가 필수입니다.
삽자루 강의가 유명해진건 수리 나형에서 분량이 작아진 10가나 공부를 최소화하고 통합형 문제 접근 위주로 강의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수리 가형을 이런 식으로 접근했다간 점수가 안나옵니다.
10/01/11 17:13
고1 모의군요. 시험에 열심히 임해서 7등급이면 기본적으로 수학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떨어지는 학생이네요. 수학공부를 등한시 했다고 하더라도 고1 모의고사에서 7등급은 찍고 자는 학생들 등급입니다. 다행이 예비 고2라니 시간이 엄청나게 많이 남아있고 다른 과목에서의 점수가 괜찮은 것 같으니 이과로 가는 것이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보여지네요.
먼저 수학적 이해도가 떨어지는 것은 단순히 머리가 나쁘다라기 보다는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에 수학에 대해서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을 경우가 많습니다. 수학이랑 친해지기 위해서 추천해드릴 만한 방법은 고1에 사용했던 교과서를 수십번에 걸쳐서 반복하는 겁니다. 아무리 수학이랑 거리가 먼 학생이라도 교과서 수십번 읽다보면 수학적 이해능력이 많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이고 1학년 내용은 머리에 새기는 수준까지 도달하게 되죠. 반복하는 과정 속에서 이해가 안되거나 의문이 생기는 점은 자습서를 보던지 질문을 하던지 해서 해결해 나가면 되는 것이고, 그 과정속에서 자연스레 이해력이 늘어나는 것이죠. 수학 교과서 한번 보는데 정말 얼마 안걸립니다. 물론 처음에야 막히는 부분마다 채우고 가느라 어느정도 걸리겠지만 두번 째 세번 째 계속 진행해 나갈수록 시간은 점점 단축 되어서 나중에는 1학년 내용 다 보는데 채 몇시간도 안걸릴겁니다. 이렇게 교과서 반복 이후에는 학교나 학원 진도 착실히 진행해나가면서 공부해나가면 혼자서 공부하는데 큰 문제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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